요즘 3기 애니가 마지막까지 웃음벨 or조롱거리로 끝난거 알지만 사실 3기의 문제 대부분은 오노 잘못 만이 아니라 원작에도 분명 있는 거였어
21화에서 린코가 말한 당신의 키리토군의 최대의 라이벌이잖아요! 망언도 원작에는 책으로 낼때까지도 수정되지 않고 수록되어 있고 애니화 전에도 말이 많았지.
그리고 그 외 웃음벨이 되거나 오글아듬이 지나쳐서 화를 부르는 연출들 혹은 필요 이상으로 과한 폭력적 연출이나
불쾌하기만 한 선정적인 장면들도 애니가 창조한건 야니야.
그럼 왜 애니가 욕을 더 먹을까? 왜 소설은 그나마 낫다는 말이 나올까하고 생각할텐데 내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매체의 차이라고 생각해.
다들 알다시피 원작은 책이야. 텍스트로 이루어진 매체 특성상 영상매체보다 추상적이고 글쓴이의 의도와
다른 해석이 얼마든지 나올수 있을 정도로 상상력이 들어가. 예를들어
이 장면을 책으로 읽는다 치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자극은 약할수밖에 없어. 글자로 묘사된 상황을 상상하는건 한계가 분명 있으니까. 그리고 원작의 이파트 전체가 고어씬이 난무하는 내용이기도 하고
근데 이걸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로 만들때 고려를 안하면 이런사태가 터지지. 영상매체가 주는 시각적인 자극과 입체감을 일체 무시하고 만들었으니 논란이 안되는게 더 납득되지 않을걸. 카야바 미화 연출도 충분히 피해가거나 하다못해 다른식으로 언급할솨도 있었던걸 덜컥
만들어버리니 그꼴이..
물론 원작보다 멋진 연출씬이 뷴명 여럿 있던건 사실이지만 싸움 장면외의 정말 중요한 캐릭터의 심리묘사같은 섬세한 연출을 전혀 고려 안해서 애니판이 특히 욕먹는거라 생각해. 이걸 제대로 조율하거나 고려하지 않은 게으른 총감독도 문제고.
p.s 프로그레시브 애니화 소식 들었는데 감독이 교체되거나 아님 외부에서 압력 쌔게넣어서 감독 허수아비 만들었으면 좋겠더라
대충셧츠찢고 지가슴후벼 파내는짤
애게가니까 내용 문제도 있지만 애니쪽 부감독이 저런 연출 더럽게 좋아해서 쑤셔박아넣었다던가 라던데
좀 어처구니가 없던게 아무리 가상공간이라고 해도 눈이 창에 뚫리고 팔다리가 절단당하고 저걸 중고등학생 여자애들이 겪는데 현실로 돌아와서 PTSD생겨도 이상하지 않을듯. 근데 다들 멀쩡함. 이번 소아온 애니 보면서 이런장면이 많았는데 1, 2기 까진 게임공간이라 실제로 아픈 데미지도 없을테고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앨리시제이션 보다보니 좀 깨는 구간이 많았음. 그러다 보니 영 몰입도 안되고 뒤로 갈수록 오글거림만 심해져서 억지로 완결은 봤지만 1기 봤을때 만큼의 만족감은 느껴지질 않았음.
대충셧츠찢고 지가슴후벼 파내는짤
사실 임포스터는 부감독이었다는 반전이...
애게가니까 내용 문제도 있지만 애니쪽 부감독이 저런 연출 더럽게 좋아해서 쑤셔박아넣었다던가 라던데
좀 어처구니가 없던게 아무리 가상공간이라고 해도 눈이 창에 뚫리고 팔다리가 절단당하고 저걸 중고등학생 여자애들이 겪는데 현실로 돌아와서 PTSD생겨도 이상하지 않을듯. 근데 다들 멀쩡함. 이번 소아온 애니 보면서 이런장면이 많았는데 1, 2기 까진 게임공간이라 실제로 아픈 데미지도 없을테고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앨리시제이션 보다보니 좀 깨는 구간이 많았음. 그러다 보니 영 몰입도 안되고 뒤로 갈수록 오글거림만 심해져서 억지로 완결은 봤지만 1기 봤을때 만큼의 만족감은 느껴지질 않았음.
가상공간에서 받은 피드백 이상의 고통이 현실에 반영되는 묘사가 있기는 분명 있었지 그게 스고우였고 1회성이었다는게 문제지만
차라리 그렇게 연결이라도 된다면 납득이라도감. 키리토랑 아스나가 200년 뒤에서 돌아올때 기억을 지운것 처럼. 차라리 PTSD 방지를 위해 STL에서 나올때 기억을 지웠다 라는 묘사라도 있으면 나았을듯. 무엇보다 키리토처럼 언더월드에서 십년 넘게 같이 살지도 않았는데 그 세계 주민을 인간처럼 생각한다는것도 납득이 안갔음. 애들이 너무 가상현실에 익숙해지다보니 현실과 가상구분을 못하나 생각까지 듬.
제작진이 폭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