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조씨가 방송에서 소개해서 더 유명해진 우유라면.
백종원 아조씨 방송에서는 라면 면을 미리 물에 끓여서 준비한 다음
완전히 우유만 넣고 라면스프를 넣어서 완성하는 방법인데
굳이 번거롭게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음.
면을 따로 삶는 이유는 우유로만 끓이면 우유가 끓어 오르면서 쉽게 냄비 밖으로 넘치기 때문에
끓는 우유에서 면을 익히는게 어렵고 우유를 오래 끓이면 막이 생기기 때문임.
라면물 550ml중에 400ml 정도를 물을 넣고 150ml만 우유를 넣어서 끓이면 일부러 면을 따로 삶지 않아도 됨.
우유로만 조리하는게 망설여지거나 부담스러운 사람은 이렇게 해보면 괜찮음.
그냥 라면 조리하듯이 끓이고 다진 마늘을 꼭 한스푼 넣어야 함.
다진 마늘을 넣으면 약간 텁텁할 수 있는 우유라면 국물맛이 깔끔해지고 시원한 맛이 남.
어릴떄 우유라면 해먹으면 괴식 먹는 사람 취급이였는데 방송타고나서 놀랍게도 너도나도 알게되서 괴식취급함
치즈라면이랑 비교하면?
비슷한데 더 담백함
더고소함
난 저게 그렇게 싫더라 진순같이 호불호 갈리는건 엄청 좋아하는데 라면에 치즈나 우유 들어가는건 비쥬얼이 격변해서 도저히 못넘기겠어
어릴떄 우유라면 해먹으면 괴식 먹는 사람 취급이였는데 방송타고나서 놀랍게도 너도나도 알게되서 괴식취급함
나는 20세기 시절에도 이렇게 종종 먹곤 했는데 우유의 유지방과 단백질이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이랑 잘 어울림 그런데 다들 ㅂㅅ취급했는데 세월이 지나고 방송에 유명한 사람이 하고 나니까 별미 취급됨
난 괜찮던데. 방송보고 한것도 아니고 10여년 전부터 먹었었음. 그냥 다 한 라면에 우유 조금 붓는 식으로..
우유 끓이면 크림파스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