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혹 인터넷에 소설 쓰는 애들이 담당자 욕하는 글이 올리던데

[토네르]

자기가 진짜 베테랑 작가가 아닌 이상에야

담당자가 조언해주고 내용 수정하라고

요청하는데로 따르는게

더 잘팔리는거 아니냐

담당자가 병.신이 아닌 이상에야

자기네 소속 작가라고 돈주고 글쓰고 있는데

죶망으로 만들진 않을테고

그렇게 참견하는 것 자체가 이미 글이 죶 병.신 같으니

수정 하라고 요구 하는거 아님 ??

[제로콜라가 맛있어]

케바케

[루리웹-5666792631]

근데 마이너 인소 담당자가 반드시 전문가라는 보장도 없지 않을까

[CureMarch]

그 담당자가 찐븅신인지 아닌지 우리는 모름

[럽크]

참견한다고 백퍼 좋은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고 걍 케바케

[루리웹-8461014289]

장기나 바둑같은거 훈수 비슷한거려니 생각함.
아님 스토리텔링이나 세일즈 포인트는 잘 짚는데
그림을 못그리거나 막상 글로 옮기는게 젬병이면 그럴수도 있겠지
그리고 업계 얘기 좀 들어보니까 케바케 같더라
담당자나 이상한 사람 걸려서 스토리나 캐릭터 망가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

[활동내역은 모다?]

우리도 영화나 만화 보면서 '아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 게 훨 나을 텐데' 생각하면서 보잖아
글을 쓰는 거랑 비평하는 건 전혀 다른 능력임
반대로 글 잘 쓰는 사람도 다른 사람 글 비평이나 글 쓰는 법 가르치는 거 잘 못하는 경우도 가끔씩이긴 하지만 있긴 함

[정코코씨]

담당자만 믿고있으면 골로감

[근육통]

편집자가 작가보다 글 잘 쓸 줄 알면 글을 쓰겠지 왜 편집 일을 하고 있겠어

[활동내역은 모다?]

이것도 케바케임
진짜 글에 관심도 있고 경력 있고 케어 잘해주고 출판사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경우에는 높은 확률로 담당자랑 조율하는 게 맞음
근데 글도 얼마 안 읽어봤고 이쪽 일 한 번도 안 해봤고 잠깐 경력만 쌓고 나갈 생각만 가득한데다가 출판사도 상태 씹망인 경우에는 ㅈ까라 하고 지 맘대로 써제끼는 게 나음

근데 애초에 그런 회사에서만 컨택이 온다면 자신의 글이 얼마나 씹망인지 돌이켜보긴 해야 할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