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부모세대가 일자리 구하던 시절 썰.jpg

[Brit Marling]

나 '엄마 직장 구하던 시절 이야기 들려주세요'

어머니 '참고가 안될텐데'

나 '그래도 상관없어요'

어머니 '서류만 보냈는데 내정되었어'

 나 '하?'

어머니 '버블 시대는 다 그런거지'

나 '그럼, 서류만 보냈는데 내정받은 사람들이 지금 50대가 되어서 학생들 면접 본다고요?'

어머니 '그렇지'

나 '씁쓸하네'

[하얀@사신]

우리나라도 인서울대학가면 기업에서 제발 와주세요 하던때가 있었다고 하지...

그래서 대학은 어떻게든 보내려고 하던게 지금까지 내려온거고

[baka1]

그시절 대학 진학률이나 보고 오자.

80년대 30%일때 대학물 먹었으면 프리페스일만 하지.

[제르딩딩]

그 시절엔 어느 대학이든 대학교만 나오면 고학력자였지

[칼 리코-잭]

서울 서성한중홍 대를 그정도 대학 취급하던시절이고.
서연고 나오면 무조건 대기업 중역이나 고위 관료 다이렉트 직행 수순쯤으로 알고. 입학하면 마을에서 잔치열단 시절이 70~80년도 후반. 미친시절이었지...

[하얀@사신]

난 인서울이라 했는데 왜이리 전체대학 기준으로 나한테 댓쓰는애들이 있는겁니까 ㅠㅠ

[칼 리코-잭]

90년도 때는 인서울에도 끕이 있어서 동국대 단국대(지금은 인서울이 아니게 되었지만...) 쯤은 준서울 취급하기도 했음..

[루리웹-6564334379]

90년대만 해도 경쟁률 1:5에서 취업 지옥이라고 불렀다

[사람걸렸네]

꿀일거 없는 걍 평범한 매장인데
요번에 주말알바뽑는데만 87명지원함...
난리여 요즘

[루리웹-222820150]

뭐 우리라고 다르진 않잖아
그러면서 젊은이보고 라떼는 어쩌고 하면서 노오오력이 부족하네 하잖아 ㅋㅋ

[식충과변태는종이한장차이]

시대 타고 난 운이 좋았던 걸 지들 노력으로 얻은 줄 알지 😊

[똘마니a]

저러고 Imf로 많이들 걸려졌으니
한번 해고되고 재취직은 나름 노력한건 맞지
공뭔제외하고 말야

[제르딩딩]

근데 그 분들이 우리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것은 사실이라... 물론 돈있는 사람들은 비슷했겠지만 취업만 쉬웠던거지 우리보다 좋은 환경인건 아니지

[Delicious mango]

ㄴㄴ 그게 아님
부양인구대비 지금의 유년인구수를 생각해야함
정부에서 아이를 낳아야한다고 말하는것도 부양인구때문임
미래는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연금이 없어질 전망이라는게 유력함
일자리는 몇사람이 할일을 한사람이 하게 만드는 기업들을 조지거나 인프라를 늘리지 않는 이상 많아지지 않음

[NSAFRSXPL]

선동열시대 학점인 1점대 아하 학점으로 취직이되던 시절도 잇었잖아.....

[막장발컨2]

세야나~

[박파이리]

90년대 취업비상

[도구로]

저때 취업한 사람이 지금 50~60대인거아냐 ㅋㅋ

[로리초보]

와 작년말 취업인데 93:1이었는데... 진짜 행복한 시절도 있었구나

[Shamsiel]

허 시벌
140:1 뚫고 공기업 필기 면접 합격했더니 10:9 짜리 인성검사에서 떨어져 슬펐는데.

3:1이 뉘우스 감이었네?

[딩동딩동]

이다음해에 imf 터졌어

[루리웹-3267322819]

우리회사 같은 곳 조차도 50대 1인데 ㅋㅋㅋㅋ

[부뎅]

근데 인권이 없엇음 공장에서 두들겨맞는게 관례엿고 여직원 성추행은 쉬쉬하던 시절.. 별로 안 부럽더라

[식신시츄]

저 때 취업 제대로 못하거나 휴학했던 사람들은 지옥을 보게됨

[판리-01]

+ 대학생 자체가 지금의 1/6 수준. 고학력자도 드물 때니까 사람을 진짜 갈았지. 주말에도 야근하고. 매일 새벽 5시 출근시키고.

[전열보병]

솔직히 2대1이어도 자신이 없는데
지금이야 뭐..

[코메이지사토리]

저때는 조ㅅ소기업이건 공장이건 다 들어갔음.

공무원시험이니 이런걸로 노는거 못보고 판검사 이런 고시 시험치는거나 주위에서 넘어갔지

[느와쨩]

어차피 1년뒤 IMF라 저분들 거진다 짤렸어

[전투종족유게이]

ㅅㅂ

[호위총국장 박광동]

"토익 700이시라고요? 에휴... 낮아서 못쓰시겠네."
(학점 2.5점으로 취업하신 어느 과장급)

[그저 용박]

진짜 세월이다르네

[Game4life]

용제로 만 해봐도 몇십억은 넘게들고다니고
돈을 물쓰듯 쓰는데 후속작에서 몇만엔가지고도
쩔쩔매는거 보고 진짜 체감이 확옴

[Acek]

근데 그때 들어가서 지금까지 붙어서 저거 하고 있는 사람들은 능력 좋지

[트롤픽ㅡ하누아]

?? 님 머임 ㅋㅋㅋㅋㅋ 칼라로 연결됨?

[루리웹-0717926578]

대기엄 임원이나 부장 교육받는다고 많이 봤는데 스카이 급 아닌 사람도 많던데?
뭐 미친듯이 성실한 일중독자들이라서 능력이 있긴 한데

[회색여행]

어느 정도 시기를 말하는지 모르겠다만...스카이가 커트라인 이었던 시절은 존재하지 않음. IMF 전까지 스카이는 대기업 가고 싶은곳 골라갔고(몇몇 상사 들은 인기가 높아 떨어지기도 했음) 인서울 top10 정도는 어지간 해서는 대기업 다 갔음. 토익 600에 학점 2점대 비인기학과 top10 대학 졸업생도 어렵지 않게 대기업 들어갈 수 있었음. 당시 분위기로는 7급은 준비하는 사람이 거의 드물었고 은행은 선호되지 않는 비인기 직종이었음. 일부 최상위급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미도 없고 발전 가능성도 낮다고 대기업보다 인기가 없었음. 대기업에서도 최고 인기는 '상사' 동아리 선배 중 한 분은 한국은행과 대우상사 고민하다가 대우상사에 가기도 하셨음.
참고로 나는 99학번이라 IMF 이전 취업 시장을 직접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누나들이 92, 94 학번이기도 하고 동아리 고학번(80년대 90년대 초반 학번) 선배들과 자주 어울려서 이야기 많이 들은 세대임. 회사 선배들한테 들은것도 있고

[baka1]

그렇지 imf를 버텼다는건데

[니나가라군대]

스카이급 아니었어도 갔음
부서가 어디냐에 따라 다르지만 꼭 대학생만 받던것도 아님
IMF 터지기전 삼성전자 고졸도 잘만 갔는대

[트롤픽ㅡ하누아]

일본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는 IMF가 있었어서 쉬운 취업 후에도 살아남는 사람들로 봐야지

공무원 군인 같은 철밥통 말고 ㅡㅡ

[루리웹-0717926578]

공무원 imf 시절에는 짤렸다는데
군인은 철밥통 아니잖아 장기 안되서 전역하는사람 개 많고

[트롤픽ㅡ하누아]

지금말고 30년전엔 안그랬음

[baka1]

군인도 부사관이나 널널하게 장기됬지.

장교는 지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음.

[에키드나]

뭐하러 쥐뿔돈도 안되는 공무원하냐 그랬지...

[루리웹-4497792410]

동사무소 소장은 뭐임?
동사무소는 동장이고 공무원에서 소장은 보통 국가직 출장소 장들 말하는 건데?
글고 어쨋든 5급 달정도면 진급할라고 빡시게 구른 사람들이거나 7급 출신임.

[루리웹-4497792410]

레알 노답이 사람들은 대부분 6급임. 진짜 월급 루팡..............

[꾸니뀨니]

태클은 아닌데... 연금이 600이 되려면 거의 서기관직은 달아야 나오는 거 아니야? 그 정도면 올라갈 수 있을 만치 올라가셨으니 능력은 있으셨던 듯. 시대가 쌍팔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

[루리웹-4497792410]

아...난독증인듯ㅋㅋㅋㅋ

[베나토카]

이게 혐오가 퍼지는 과정인가
니가말한 50~60대가 80~90년대에 공무원 입사했는데
그당시 공무원(15년~18년은퇴자,연금삭감이전기준) 으로
4급이 월 320선이고 3급이 월 340선임. 지금 600받을려면 5급들어가서 1급으로 장 차관정도 찍어야함.

[루리웹-4497792410]

동사무소, 면사무소, 읍사무소 등등은 보통 앞에 글자따서 부름. 동장, 면장, 읍장 등등 출장소나 사업소는 소장이라고 부르던데

[페르난도우]

대학동아리에서 노가리까면서 놀다보면 기업 인사처 사람들 찾아와서 명함나눠주며 "생각 있으면 연락주세요"하던 시절도 있었다니

[에키드나]

삼촌 시대만하더라도 아 할일도 없는데 공무원이나 하자였으니...

[서유혼]

한국은 중간에 imf가 끼어서 많이 날라간지라..

[DKim]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ㅋㅋㅋㅋ 자기들 취업하던 시절과 비교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은 취업할 노력을 안 한다잖아. -_-

[요나 바슈타]

올해 8월 학부졸업생인데 취업 잘하고 싶다......

[🇰🇷 .]

우리나라도 80년대에 능력이 안되고 꼴통이라 공무원 된 인간들이

지금와서는 고스펙 고능력의 젊은이들 상사랍시고 부리는 경우가 많지

[에키드나]

뭐 그래도 지그까지 남으신 분들은 어느정도 짬에서 오는 바이브가 있으시니 남아 계신거 아닐까

[트롤픽ㅡ하누아]

공무원 또는 군인들이?

[에키드나]

일단 경력이라는건 무시할수 없으니까.
뭐 그렇다고 지금과 그때를 비교하는건 아님.
레알 공무원 해볼까 였으니.

[인간성기삽니다뿌뿌뿡]

아님

[트롤픽ㅡ하누아]

내 아는 사람은 대학원 나와서 공무원 하는데 자기 윗사람이 자기한테 하는 일들 말해주는데 기가 차더라....
진짜 공무원이니 군인같은 철밥통들은 나이에 따라서 나무 천지차이임

[에오스키아]

어! 라떼는 3;1이엿어! 어!
뭐 요세 공무원 한다 하는데
라떼는 공무원 개나소나 들어가는 핫바리엿는데
뭔 공무원 한다고 하여간에 요즘 것들은
노오력이 없어요 노오력이 보릿고개를 겪어봣냐
뭐? 요즘 100:1이라고? 어린노무 자식이 으으른이
말하는데 따박따박 대꾸나 하고 니 몇살이야
군대 언제 갓다왓어 뭐? 하여간에

[케프]

근데 옛날이라고 일자리의 질이 좋았던게 아님
오래되긴 했지만 전태일 열사 분신한 시기가
우리 부모님 세대 조금 더 되니까

[케프]

중견 이상 가는 사람이 100명중 2명 뿐임
나머지 다 중소 가는거
지금은 몰라도
ㅈ같은 일자리는 널려있음

한국인은 ㅈ같고 돈도 적으니까 안하지
그래서 중소기업들이 외노자 제한 풀어달라고 하는거고...

[전열보병]

맞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일자리가 아주 없는것은 아님
근데 거의 대부분 직원이 아니라 노예를 찾는데가 많아서
정말 갈만한데가 없는 것에 가까움..

[민트붐]

일본 버블시절때는 면접만 계속 봐도 택시비로 직장인
월급수준이 나와서 알바안하고 면접만 보는
놈들도 있었다지...

[뿔난용]

근데 우리는 취직은 쉬워도
일도 많고 잘리기도 쉬웠는디

[Holy Days]

요즘 늙은 것들은 말이야~~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최종 면접이라는 걸 알려나 몰라~~

[루리웹-0717926578]

공기업은 자소서 안중요한거 맞지 않음?
대충보고 웬만하면 합격시켜주자나 면접까지 가면 다르려나?

[베나토카]

?? 요즘 올블라인드인데
토익x 자격증x 자소서 100% 보는곳도 널림.

[루리웹-0717926578]

보통 ncs로 걸리지 않음?

[겨울엔역시넹면]

근데 진짜 저때 공무원 한다고 하면 특히 경찰이나 군인
이쪽은 진짜 한다고 하면 집에 부모들이 도시락 싸들고 가면서 말렸다고 함 제발 하지 말라고 ㅋㅋ

[baka1]

군인을 왜 말려.

70~80년대 육사는 서울대 동급 취급인데.

막말로 가난한집이 정치에 뜻을 품고 큰일 할려면 직업군인 아니먼 답이 없었음.

[루리웹-2508658883]

육사나 경찰대 얘기하는게 아닌거 같음. 그냥 하사관 말뚝 말하믄 듯

[Vist]

진짜 우리 대표 보면 서울대 출신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음
회사생활을 자기 인생의 절반 이상을 했는데 어케 저리 회사 굴러가는 방식을 모를까 싶음

[고어띵]

내가 아는 일본 아줌마도 그리 얘기하더라.
NEC소속에서 렘같은 컴퓨터 부품 관리했다던데,
무려 출근이 "즐거웠다"고 했음. 왜냐면 다들 놀자판이었고 허구한날 회사동료들끼리 술먹으로 다녔다고 했거든.
당연히 일도 힘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여자들은 취집하려고 입사한 경우가 많았더랬음.

[MUL-CLEAN]

위의 이야기는 대졸들 말이고,
고졸 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저 정도로 질좋은 일을 구하긴 어려웠고
고졸 이하부터는 노동착취 많이 당하고 임금도 개판이였어. 저 학력구분을 좀 해서 봐야 해.

그리고 니네도 알겠지만 저때는 공부 잘해도 국졸, 중졸이 수두룩 했다.

[필라스]

우리 부모님이 그래,
집안 먹여살려야한다고 국민학교 그만두고 머슴살이 하며 농사짓느라 청춘다보냈지
엄마도 농사짓느라 국민학교 졸업한게 다지
그래서 내 어릴적 집안수준도 구질구질했지...

[루리웹-9508577161]

이거가 문제지.... 지금 취업이 코로나로 힘든거같으니 논외고(아엠푸시절이랑 비슷하거나 더 나쁜? 자영업 서비으업이 타격이니 단기알바까지 힘드니) 전체 취업시장에 %로 봐야하는건데..... 그런데 청년취업이 갈수록 줄어드는건맞음. 산업공동화가 장난이 아니라.... 삼성현대가 밴당하는게 아니라 메디인꼬레아가 밴당하는거라.... 이미뽑은사람은 정년으로 나가고 청년은 갈수록 안뽑고. HQ같은건 덜하겠지만 공장일은 더 심하겠지....

[이런건방진]

내가 나이가 40쯤 됐는데 그런거 많이 느낀다.

내가 첨 회사 갔을때 임원급쯤 되는 사람들이 신입이랑 팀짜서 일하고 그랬다.

중간에 imf가 끼어서 중간 관리책쯤 되는 40대들이 일을 진짜 못했거든.

전문가라 불릴 만한 사람이 imf때 살아남은 50 60대였단 말이야

신입 안뽑아 그위는 전부 명퇴다 뭐다 전부 나가리 그래서 중간 세대가 어영부영 떠버렸어,

근데 새로 들어온놈들은 실무를 학교에서 배워오는 놈들이었거든.

60 70년대생들은 회사로 봤을땐 진짜 일못하는 놈들이 맞다.

[이런건방진]

근데 60 70년대 생들도 할말 있는게 뽑아줬드만 바로 짤라 뽑지도 않는데 뭐 어째라고 말할수는 있어

[rollrooll]

우리나라의 경우 어차피 꿀빨았다는 소리 들었을 사람들은 IMF에서 전부 갈렸을 테니 의미 없다고 생각함.....

[필라스]

80년대 꿀빤사란들은 어차피 극소수임
나머지는 전태일급으로 일했으니까

[케장사생팬]

일본의 80년대라면 ㄹㅇ개찐으로 꿀빤 세대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의 80년대는 남동생 대학 보내려고 누나 공장 가던 세대
86학번인 우리 엄마도 할머니가 대학 안 보내려고 하던 거
그나마 여유 있는 편이라 겨우 갔다는데

[루리웹-6656759493]

저땐 면접 와달라고 교통비만 3~10만원 정도 줬다고...

[루리웹-2508658883]

우리도 비슷했지. 특히 90년대 스카이 출신들은 학점 상관없이 3학년 2학기부터 대기업에서 원서가 들어오고 적기만 하면 바로 취업이었으니깐. 학점 2점 초반이었던 선배가 이젠 임원이 되어서 요즘 애들은 준비가 부족하니 어쩌니 이럴 땐 존나 웃김...사실 요즘 친구들이 객관적인 능력은 넘사벽인 수준인데 말이지

[루리웹-9508577161]

그 스펙운운하는게 틀려먹은거야.... 내가 해외사는데 해외에서 취직하는방식 보면 예를 들어서 은행에서 누굴 뽑을때 해당학과 졸업한 사람을 경력자로 인정해서(졸업이 빡세서 그게 인정가능, 절대평가로 졸업하거던) 사람이 없을경우 더 싸게 부리고 싶을경우에는 필요한 과목을 이수한사람(절대평가로 과락을 정하기땜에)을 저렴하게 씀, 그런애들이 다 경력이 쌓이고 인맥이 쌓이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취업.... 이상한 스펙쌓아온 영어 1도 필요없는 일자리에 영어를 안봐. 영어못하는게 당연한거야. 왜? 영어필요없는 일자리거던...

[마쯔다 유사쿠]

졸업장이 자격증이던 시절
공무원은 철저히 외면받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