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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사람과 사회를 정의하고파 하는 존나게 범위 넓은 학문임을 생각해볼 때 주제가 좀 거시기할 뿐이지 저것 또한 인문학임. 옆집누나가 당장 신고하러 가도 될 정도로 관찰력과 설득력이 뛰어남.
이 새기 말 졸라 잘하네 합격
알거같음
뭔 미친 소리야 그니까 일상 생활 불가능이라고?
진짜 개쌉인정 전여친 잘록히 들어가서 조금만 더 위로 손을 뻗으면 봉긋한 가슴이 있을거란 에로스에 허리를 한 손으로 자주 감았지
적어도 전 지금 진짜로 찐따인 사람을 본거같습니다
얘는 인문학적 찐따네
여긴 그냥 변태밖에없어...
유게이들은 뭐하고 있어 우리도 질 수 없잖아
뭔 미친 소리야 그니까 일상 생활 불가능이라고?
저게 소확행이지 일상이 에로스로 즐거움
알거같음
음...전 이과라 그런지 그냥 존나게 박는게 더 좋아요
아니 도대체 인문학이 뭐라고 생각하길래. 그냥 말 많으면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는거냐
을키
인문학이 사람과 사회를 정의하고파 하는 존나게 범위 넓은 학문임을 생각해볼 때 주제가 좀 거시기할 뿐이지 저것 또한 인문학임. 옆집누나가 당장 신고하러 가도 될 정도로 관찰력과 설득력이 뛰어남.
사람과 사회를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는 것이고. 정의하는 아포리즘은 현대 담론에서 많이 비판 받아온 지점. 관찰력이라기 보다는 탐미적 시각이고..한마디로 지 좋아하는 거에 빠진 시각.여기에 뭐가 사람과 사회를 탐구하는 시선이 있다는 거임? 설득력? 보편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감성으로 호소하는 부분이 거의 없는데 뭔 소리임. 유게는 글만 길게 싸지르면 뭐라도 있어보이나?
아씨...아래 댓글들 보니 그냥 유게가 변태 게시판이라 이게 인문학이라고 진심으로 믿는구나.
5252 그러는 너조차 글을 길게 싸지르고 있다고
을키
적어도 전 지금 진짜로 찐따인 사람을 본거같습니다
을키
얘는 인문학적 찐따네
엄... 이걸 굳이 하나하나 말해줄 일인진 모르겠는데; 탐구하는 행위는 곧 정립하는 행동임; 관찰만 하고 끝낼 거면 탐구라고 안 하지... 또, 인문학은 문사철 다 포함하는 거라 오히려 안 걸리는 주제 찾기가 더 어려움... 세엑스 또한 인문학의 오랜 단골주제였음... '관계'라는 더 넓은 표현으로 퉁치는 거지. and, 탐미적 관점은 인문학자의 스킬 중 하나임. 좋아해야만 관찰할 수 있음. 관찰력과 변태성은 걍 종이 한 장 차이일 정도로 소재에 집착을 요구함. 그렇기 때문에 순문학에서 소재를 세엑스로 잡으면 가끔 씹변태같은 작품이 튀어나오는 거;
그리고 난 본문 댓글은 굉장히 감수성 풍부한 현대인스러운 대인관계를 표현했다고 생각함. 이웃사촌은 옛말이고, 바짝 붙어 살지만 옆집 사람이 누군지 제대로 모르고 사는 게 현대인임. 얼굴도 알고 몇 마디 나눌 정도도 되지만 벽이 명확히 있는 관계. 흔히들 도시에서 '외롭다'고 표현하는 그 부분 말임. 근데 작성자가 전형적인 현대인의 감정을 뒤집을 수 있는 조건으로 내놓은 게 바로 '척'임. 남남관계에서 속옷의 유무를 남에게 들키고파 하는 사람은 없음. 그런데 제한적 조건에서 그걸 알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척' 한다는 건 마치 애인 사이의 비밀암호를 주고받는 정서적 유대감을 준다는 거임. 그게 설령 진짜 애인도, 심지어 썸마저 아니어도, 그 순간 두 사람은 개인 공간에서 지극히 사적인 정보를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음. 그 덕분에 본문작성자는 비슷한 상황이 또 오면 한 번 더 말을 걸어볼 용기를 얻게 되었을 것임. 이게 현대인이 보이는 새로운 대인관계고, 정서적 교류라는 것. 그렇지 '않은 척'한다, 그래서 '거절당하지 않는다.' 이게 가장 중요한 핵심임.
레퍼런스를 우다다 제공할 순 없는데 사실 이런 소재 조온나 많이 작품소재로 사용되어왔음. 결못남처럼 서로 잘은 모르지만 저녁에 베란다에서 떠들게 되는 그런 요상한 이웃관계들. (요즘은 식상해서 잘 안 쓰지만 변형 자체도 워낙 많음. 옥상, 동네 슈퍼, 저녁 놀이터 등등)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생활을 하지만 가끔 공간을 공유하게 되는 것, 자신의 명확한 영역을 침해당하지 않으면서, 서로 상대방을 불러낼 정도의 관계로도 발전하지도 않으면서 가끔 시간이 맞아서 만났을 땐 기름처럼 둥둥 뜬 감정들을 털어놓는... 인스턴트는 아니지만 깊다고도 볼 수 없는 관계. 도시생활을 주제로 삼는다면 이런 건조한 환경에서 인간관계는 어떻게 진전될 수 있는지, '아닌 척'에서부터 오는 내밀한 관계를 통해 현대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해볼 법한 주제라고 생각함. 그리고 솔직히 본문작성자의 생각이 제법 전형적인 로망이잖음? '나만 아는 개인적인 정보'는 시대를 막론하고 친밀감을 대폭 상승시키는 소재였음. 저렇게까지 누군가의 개인적 사람이 되고파하니까 풋풋하기까지 함. 더 솔직히는 '본문작성자 요즘 외롭나 보다;;;'가 감상이긴 한데;
진짜 개쌉인정 전여친 잘록히 들어가서 조금만 더 위로 손을 뻗으면 봉긋한 가슴이 있을거란 에로스에 허리를 한 손으로 자주 감았지
에루타소
이거 비추감 아니야?..
이 새기 말 졸라 잘하네 합격
야설 잘 쓰겠구만...
작가세요?
웃대 가입해야 하나 추천해주고 싶다
왜 웃대라 적었지 오유
웃대맞어...
어???? 그러네????? 왜 착각했다고 착각한거지
유게이들은 뭐하고 있어 우리도 질 수 없잖아
일빠자제
여긴 그냥 변태밖에없어...
벌써 한발 뺌 ㅅㄱ
쉼표를 적절히 잘써서 줄바꿈 안 했는데도 쏙쏙 들어오네
언제 같이 소주나 한잔 하고 싶은 새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