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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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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생각난다 조상덕을 못봤으면서 꼭 명절마다 제사음식 준비하느라 허리가 휘는데, 정작 조상덕을 제대로 본 인간들은 명절에 돈지랄해서 여행다닌다고...
와, 저거 나도 하나 필요한데... 내가 왜 먹지도 않는 차례상 음식들 장만을 하느라 하루종일 운전하고 하루종일 음식 해야 하냐고!
진짜 제사상 문화 빨리 사라져야함 사람 자체도 힘들고 의미도 퇴색되고 뭣보다 안그래도 출산율 바닥인데 결혼히고도 이혼하는데 아주 혁혁한 공을 세운 대단한 문화임
반성한다. 나는 설거지라도 내가 꼭 하려고 하는데 운전까지 시키는건 너무했네. 음식도 그냥 사자고 하는데 아버지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으시네..
힘든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엄살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고생하는 사람도 있음 아무리 진수성찬 수십가지 요리를 안해도 몇시간 동안 쭈그려 앉아서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또 내오고... 옛날에 비해 편해지는 시대라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그렇게 빨리 편해지거나 안힘들거나 그런게 아님..
전 3가지 종류만 부쳐도 그거 준비하는 시간이랑 만드는 시간 치우는 시간 얼마나 쳐 걸리는지 아냐?
그게 단순히 힘들게 몇시간 하는 게 싫어서라고 생각하나 본데 자기 집에서 배려 받으면서 일하는 거랑 종 취급 받으면서 눈치보며 일하는 거랑 현저히 다름
어머니 설득해서 이제 올해부터 우리는 제사는 안하기로 했는데 속이 후련하네^^
맞는 말임 거기다 가족수가 줄었기 때문에 전에 대가족 10명이 만들던 걸 이제 한두명 독박 제사하는 집이 많음 만드는 양은 당연히 줄었지만 가지수는 별로 안줄음 아직 홍동백서 따르기 때문에...
사라지기보다는 인간 문화재로 남기고, 배달로 바꾸거나 간소화하거나 해야 됨.
와, 저거 나도 하나 필요한데... 내가 왜 먹지도 않는 차례상 음식들 장만을 하느라 하루종일 운전하고 하루종일 음식 해야 하냐고!
베ㄹr모드
반성한다. 나는 설거지라도 내가 꼭 하려고 하는데 운전까지 시키는건 너무했네. 음식도 그냥 사자고 하는데 아버지는 절대 그럴 생각이 없으시네..
아지매 올해는 코로나땜에 못간다 하세요...
베ㄹr모드
그 말이 생각난다 조상덕을 못봤으면서 꼭 명절마다 제사음식 준비하느라 허리가 휘는데, 정작 조상덕을 제대로 본 인간들은 명절에 돈지랄해서 여행다닌다고...
마법의 소라고둥
거기에 이번 추석에는 그나마 도와주는 여동생이 코 수술해서 그때 기사해줘야 하고 할당량은 더 늘었음... ㅅㅂ
직접 하시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조상덕 본 사람들이 더 챙기지 자기 집안 과시하기 위해서 해외여행은 되려 따로 혼자 혹은 부부끼리 사는 집에서 많이 가고. 안그럼 작년까지 그리 많은 사람들이 갔는데 다 조상덕본 부자들임?
너 노예로 사는거 아니지...?
나야 명절에 집에 안간지 벌써 10년 다 되가서 상관없지만 올해는 다들 자기 집에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다 주문해서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저럴일은 많이 줄겠어
진짜 제사상 문화 빨리 사라져야함 사람 자체도 힘들고 의미도 퇴색되고 뭣보다 안그래도 출산율 바닥인데 결혼히고도 이혼하는데 아주 혁혁한 공을 세운 대단한 문화임
루리웹-7549532865
사라지기보다는 인간 문화재로 남기고, 배달로 바꾸거나 간소화하거나 해야 됨.
전 같은거도 힘든건 다 시장가서 맞추더라고 전집 아줌마들 잘하시기도 하고
진짜 종가들은 간소하게 한다는데, 이웃보다 크게, 좋아보이는거 있으면 추가, 이런식으로 반복되다보니... 원래 서민은 부모대만 제자 모시고, 관직이 높아야만 그 윗대 조상 제사를 지내는거였는데, 너도나도 양반을 자처하고 잘나가는 가문이라고 과시하다보니 이 지경이 되었고.
ㅋㅋㅋ
명절이 꿑나고 진단서를 끈어오라고 하는데..
자기야! 때려!! 눈 딱 감고! 아니 이사람이 미쳤나
코로나 덕에 올해는 쉴 수 있다
zeong345
그게 최고임 ㅋㅋㅋㅋ 우리집은 간단하게 쉬운거만 해놓고 각자 좋아하는거 하는데 아버지가 새우튀김이랑 고구마튀김 난 산적이랑 빵가루입힌 새우튀김 좋아해서 아버지랑 나랑 하루종일 튀김이랑 전 굽고있음. ㅋㅋㅋㅋ
제사 하고 싶은 사람은 하면 됌 근데 너무 성대하게 하는 건 그렇다... 명절 며칠 전에 미리 장보는 것도 신경 엄청쓰이고 하루 전에 다같이 모여서 종일 만드는데 제사가 끝나면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결국엔 남기고 버림 아버지께서는 솔직히 제사음식 하나도 안 만드시지만 욕심이 있으셔서 더 많이 만들어야된다고 사는 건 절대 안된다고 고집피우시고 만들어 놓은 거 보곤 매번 적다고 한소리 함... 제사는 할 사람 하고 제사상 성의=음식 가지수인 건 꼭 없어졌으면 함.
이상하게 명절만 다가오면 죄다 종갓집 맏며느리마냥... 차례상 만든다고 전날부터 생고생하는 세대가 이제 아니지 않나.
너무 곱게큰 세대들이 며느리가 되다보니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보고 거기서 하기 싫은일 한다고 죤나게 큰일 나는거처럼 그러는거지.
잉여대왕
힘든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엄살부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고생하는 사람도 있음 아무리 진수성찬 수십가지 요리를 안해도 몇시간 동안 쭈그려 앉아서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또 내오고... 옛날에 비해 편해지는 시대라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다 그렇게 빨리 편해지거나 안힘들거나 그런게 아님..
딩클버그
전 3가지 종류만 부쳐도 그거 준비하는 시간이랑 만드는 시간 치우는 시간 얼마나 쳐 걸리는지 아냐?
물망초
맞는 말임 거기다 가족수가 줄었기 때문에 전에 대가족 10명이 만들던 걸 이제 한두명 독박 제사하는 집이 많음 만드는 양은 당연히 줄었지만 가지수는 별로 안줄음 아직 홍동백서 따르기 때문에...
알지 나도 고향가서 하거든. 우리집안은 남자라도 담당 파트가 다 있음. 하루이틀 그런다고 사람 뒤지거나 하진 않잖아. 싫더라도 하루 이틀정도 참고 넘어가고 남편들이 보듬어주고 하는식으로 가족들이 조금씩만 배려하면 큰일이 아닐텐데 하루종일도 아니고 반나절 잠시 방문하는 정도 가지고 뭔 세상 끝나거나 수명 팍팍 줄것처럼 그렇게 난리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니 이해가 안가서 하는말이야. 가짜 깁스같은 저런 꼼수 써야 할 정도로 중노동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럼 더 할말 없지
응. 이해 안 가면 그냥 이해 못하는 채로 살면 됨. 어차피 이해할 생각도 없을 것 같은데
눼 눼~ 아 그러고보니 얼마나 걸리는지 알기나 함에 대한 대답은 안해줬네 난 재료 썰거나 꼬치에 꿰거나 하는거 없이 부치기만 하는 포지션이라 스트레이트로 6시간 정도만 하면 끝나더라.
딩클버그
그게 단순히 힘들게 몇시간 하는 게 싫어서라고 생각하나 본데 자기 집에서 배려 받으면서 일하는 거랑 종 취급 받으면서 눈치보며 일하는 거랑 현저히 다름
흠... 요즘도 그런집안이 꽤 있나보군...그건 집안 분위기랑 남편들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
어머니 설득해서 이제 올해부터 우리는 제사는 안하기로 했는데 속이 후련하네^^
우리 친척집도 사람들 수술하고 몸 약해진것만 아녔으면 계속 음식하고 그랬을듯하다 나 어렸을 때도 내가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서러움 누군 열심히 만들고 누군 그냥 와서 별거 안하고 잔소리만 하다가 집에 갈 때 싸가고... 나는 어릴 때부터 돕고 지지고볶고 다 했는데 다른 친척애들은 그런것도 안하고..
우리짐도 차례는 안하고 제사도 평소 좋아 하시던거만 올리는데 아직도 빡세게 하는집 많은가보네
깁스는 초록색이 국룰이지
난 내 대에서는 안할거임
제사...솔직히 돌아가신분 기리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음식이 필요할까 싶다. 먹으러 내려오셨다가 반도 못먹고 가실거 같은데 생전에 진짜 좋아했던 음식들만 올리면 안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