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심해졌고 청년들 경제사정이 녹록치 않은 건 사실인데
이게 세계적인 추세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현상은 아님
우리나라보다 애들 쑴풍쑴풍 잘낳는 서유럽 남유럽 모두 청년 실업률 꽤 높은 나라들임
http://overseas.mofa.go.kr/oecd-ko/brd/m_8510/view.do?seq=1344019
공식통계로 보면 OECD 평균 아래임
물론 어느 통계건 헛점이 있을 수 있으니 여러 반론이 성립되겠지만,
통계의 맹점이 있는 것 역시 우리나라 뿐이 아니라는 걸 상기해야 함
부동산도 그럼... 예를들면 예전같으면 싼값에 집구한다고 명성이 자자했던 독일 베를린조차
최근 몇년은 부동산이 이례적으로 비싸지고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 정도니
영국 런던 같은 곳은 헛간같은 곳 집값이 억단위인 걸 보면
이게 우리만 힘들어 뒤질 것 같은 현상은 결코 아님
전세계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반응이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삐르고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우리나라의 전세계적으로 극도로 낮은 혼인률과 출산률이
경제문제 이상의 어떤 사회문화적 문제를 품고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번은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음
물론 청년 주거, 출산, 육아복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하겠지만
단순히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청년이 살기 나쁜 나라라거나
미래 전망이 나쁜 나라라서 출산율 혼인율이 낮다고 보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음
자본주의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고, 개도국처럼 발전 도상의 국가가 아니라 어떠한 경제적 발전상의 한계에 부딪친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겠지. 뭐가됐든 경제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경제만으로 해석하면 한국의 출산률은 또 말이 안됨. 어려운 문제인듯
자본주의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고, 개도국처럼 발전 도상의 국가가 아니라 어떠한 경제적 발전상의 한계에 부딪친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겠지. 뭐가됐든 경제적인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는데 경제만으로 해석하면 한국의 출산률은 또 말이 안됨. 어려운 문제인듯
다른나라도 공통문제를 안고있다는것은 알고 그게 선진국의 추세인것도 알지만 한국의 특출남에는 뭔가 이유가 있겠지. 그리고 보통 이렇게 각자 개인들이 주절주절 하는 이야깃속에 원인들이 있을것이고
일단 내가 플랜을 세워보기로 혼자사는것과 결혼을 저울질 했을 때 후자의 리스크가 너무 큼
눈가리고 아웅
자현 스님이었나? 유튜브 강의 영상 봤는데 비혼의 이유로 인연을 꼽더라. 우리나라는 아직 유교적인 영향때문에 결혼이 결코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될 수 없는데 남녀 서로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