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나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쳐먹었던 그 바나나가 아니다. 품종 자체가 다른 바나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쳐먹던 바나나는 캐번디시 라는 이름을 가진 종인데 이거 원래 동물사료로나 주던 종이였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바나나종에 비해 대량생산에 유리해서 결국 인간들이 주로 쳐먹는 바나나종이 되었다.
그럼 기영이가 저렇게 눈물을 쳐흘릴정도로 맛있는 바나나의 정체는 무엇이냐?
그로 미쉘이라는 바나나종이다.
사실 글쓴이도 먹어본적이 없지만 레알 캐번디시따위랑은 비교도 못할정도로 존나 맛있다고 전해진다.
아쉽게도 그로미쉘종 바나나를 대량생산하는 업체는 없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농장에 직접 주문해서 구매하는것 말고는 얻을수있는 방법이없다.
생긴것도 아예 다름
멸종한건 아니고 본문에서 말하듯이 이제 많이 못기르는건데 멸종한거라고 퍼졌더라
먹어본사람이 평가하길 일반 바나나 맛50%+바나나킥 응축시킨 맛 50%에 거부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바나나 단맛 같은 느낌이라고 하던데
병충해에 약해서 대량생산을 포기했나
기철이가 만년필 사려다가 바나나 샀던가
아니 그냥 캐번디시에 비해 생산성이 너무 뒤떨어져서 걍 캐번디시로 갈아탄거임
기철이 왤캐 욕심이 많냐
ㄴㄴ 병충해내성종은 이미 개발되었음. 다암 생산단가나 재배조건이 현바나나가 너무 우월해서 대량생산 특화된 기업쪽에서 기회다 싶어서 전부 갈아탄거임
60년대임
근데 60년대도 이미 캐번디시일텐데
멸종한건 아니고 본문에서 말하듯이 이제 많이 못기르는건데 멸종한거라고 퍼졌더라
홀스타인이랑 저지 같은건가?
지난번 정보에서는 멸종했다던데
걔들이 안알아보고 쓴거
20세기 후반부턴 인간이 먹는건 멸종할수가 없음... 주요 회사들과 국가기관들이 이미 씨앗 다 보존중이라서... 안먹는 것도 연구기관들에서 종류별로 어마무시하게 보존중이고...
먹어본사람이 평가하길 일반 바나나 맛50%+바나나킥 응축시킨 맛 50%에 거부감이 없는 자연스러운 바나나 단맛 같은 느낌이라고 하던데
생긴것도 아예 다름
굵고 짧네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Cocaine
아니 그냥 캐번디시에 비해 생산성이 너무 뒤떨어져서 걍 캐번디시로 갈아탄거임
Cocaine
더 알아보려면 논문까지 가야겠다 ㄷ
기철이가 만년필 사려다가 바나나 샀던가
네오겟타
카메라 아녔어?
경축 아니였어?
통삼겹살가득뱃살
기철이 왤캐 욕심이 많냐
포르쉐 아니었냐?
제 기억으로는 그 레코드판? 검은 커다란 씨디모양 넣어서 음악듣는 기계였던거같은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전축 맞나요??
바나나에피에선 환등기가 맞음
병충해에 약해서 대량생산을 포기했나
공유기의비극
ㄴㄴ 병충해내성종은 이미 개발되었음. 다암 생산단가나 재배조건이 현바나나가 너무 우월해서 대량생산 특화된 기업쪽에서 기회다 싶어서 전부 갈아탄거임
ㅇㅇ 그렇다드라 찾아봄 생장기간이 긴게 문제였네 열대작물인데 만드는데 1년이 넘으니 ㄷㄷ
내성종은 만들어 졌이만, 갈아타기엔 비용과 시간이..
젠장ㅠㅠ 왜 다 멸종 이야기밖에 없냐...
대충 1상자에 10만원정도 한다 사먹어보려면 사먹을수 있는 품종이다
오
오고곡
질식할라
생산력이 떨어지나보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1914534341
60년대임
루리웹-1914534341
60년대임
60년대에 이미 대체됐어
양심듀얼리스트
근데 60년대도 이미 캐번디시일텐데
삭제된 댓글입니다.
박근혜-700602
그당시 회사를 계속 다닐정도면 나름 능력있다는 소리니까.
보릿고개 에피때 짤린거 아님?
그땐 짤렸지. 기철이의 하드캐리로 다른회사에 취직했지만
박근혜-700602
기영이네 집 정도면 중산층임 당시에 아부지 회사 다니는 것만 봐도 어느정도 능력이 됫다는 소리 그리고 집에 tv 있는거 자체가 아예 부의 상징이엇음
집에 세도 주지 않았음?
TV는 독일간 삼촌이 사주신거
생산력이 떨어진게 아니라 전염병때문에 미쉘들 다 뒤진거임 ㅋㅋ 그리고 지금 먹고 있는 캐번디쉬도 위태위태 함 ㅋㅋㅋ
앞으로 우리 아랫 세대들은 캐번디쉬가 뭐여? 하는 애들이 생길수 있음 ㅋㅋ
찾아보니 그로미쉘은 원래 생산성이 에바라서 다른 바나나종으로 갈아탈 기회를 보고있다가 파마나병으로 멸종해서 어쩔수없이 (맛없는) 다른 바나나종을 쓰기로했다 라던데 그로미쉘바나나종이 멸종한거도 아니고 이미 파나마병에 내성있는 그로미쉘을 개발했다던데
ㅇㅇ 그런갑다. 내가 잘못알았네. 난 그그 바나나의 역사인가 책 본걸 기억해서.
궁금한데 우리나라에 바나나 키울만한데가 있나? 제주도 불가능?
제주도에서도 가능한데 감귤농사랑 다르게 투자하는것에 비해 이득딸려서 잘안한다고들음
제주도도 바나나는 키우는데 소득이 별로라 확장은 안되는듯.
경쟁력이 안되지 않나...
당장 네이버 쇼핑에 바나나 치니까 신선한 제주도 바나나! 하고 팔던디
기영이의 생년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1960년대이며, 캐번디시 품종은 1950년대에 그로미셸을 대체하였기 때문에 이 썰은 주작입니다
파나마병이 1950년대에 돌았음
과거 바나나맛이 무엇인지 느끼고싶으면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마시라더라
멀리 갈꺼 없이 그냥 부모님께 여쭤보면 바나나는 정말 귀한 음식이라고 말씀해주심
포도랑 샤인머스켓 같은거냐
댓글을 보아하니 그럴듯한 주작이었네
그냥 빙그레바나나 우유 맛이라는 데 해외주문하면 살수는 있다는 데 이시국에 귀찮아서 접근성이 떨어질뿐일 듯 모르지 sns같은데 타면서 인기 많아지면 수입하려 할지도
애초에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바나나가 귀했음. 어릴 때 바나나를 뭉그러지다 못해 녹여 먹었던 기억이 있을 정도. 지금은 흔해빠진 바나나지만, 그땐 귀한 몸이셨음.
90년대 들어서는 서민이 사먹을 만한 가시권 안에 들어왔음.. 귀하던건 80년대...
나 초등학교4학년? 5학년때인가 그때ㅜ바나나 처음 먹어봄. 파인애플 바나나 메론 이런건 오늘날 티본스테이크 못지않은 희귀고급품이었지
멸종이고 그냥 못기르는거고 그러는건 이게시물에서 둘째치고 기영이 짤 진짜 뭐랄까....너무 그....그....아우....암튼 기영이표정이 너무 줙같아..
그건 ㅇㅈ
삭제된 댓글입니다.
로리마망마망마망사줘
캐번디시는 그냥 아무 마트가서 바나나 달라면 주는거
벌레인가 병균 때문에 바나나 10년안에 못먹게 된다며 ㅠ
유전학적으로 단일종 몰빵의 위험성에 대한 일종의 경각심 차원의 문제제기고 그게 와전된거...
바보걸이 오버랩된다. 바나나 마시쩡~
할아버지가 625때 통역관 하시다 미군부대 근무 하셔서 우리집이 쥐뿔도 못살긴 했지만 박통때 바나나 파인애플 프링글스 먹고 커피도 초이스 커피먹고 뭐 스팸 콘킹소세지 같은건 짜다고 버렸는데 당시 바나나에 비하면 지금 바나나는 풀냄새 나무냄새 같은게 나고 단맛보다 신맛이 강하고 뭔가 멀미나는맛같은게 있음
라면에피소드랑 쌍벽을 이루는 알고보면 주인공이 발암인 에피소드
난 기영이 마음 이해는 가던데.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고 기영이 나이 생각해보면 충분히 저럴만하다고생각함
그래서 운게 아니야... 내가 어릴때 바나나 한송이 1500원했다... 짜장면 한그릇 값이 200원 하던 시절이었다. 딸기 한근에 300원하던 시절... 바나나 한송이면 딸기 5근을 살 가격이었어... 그 말은 저 바나나를 먹는 사람은 매우 부자들이었고 보통 아이들은 바나나가 있다는 것만 알았지 먹지를 못했다는 거야... 그 걸 맛보니... 달달하니... 감동의 눈물을 흘린거야... 지금보다 오히려 맛이 더 낫지 않았다. 그저 그랬어... 한마디로 짜장면으로 비유하면 지금 5000원 정도 하니까. 7.5배니까 37500원짜리를 먹는 거였는데 그땐 대부분 가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