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판타지 한컷 낙서

[A.Shipwright]

어느날 아무 징조도 없이 성널평원 한 가운데 기둥이 생겨나니

그 기둥은 온갖 추악한 생물로 가득하여 서로 뒤엉키고 꿈틀대며 비명을 질렀고

하늘을 꿰뚫을 기세로 뻗어 그 끝을 가늠할 수가 없었다.

그 흉물의 그림자가 지는 곳은 불운한 냉기가 드리웠고

모든 짐승이 그 추악함이 눈에 드는 곳에 가기를 꺼려했다.

사람들은 이 기둥을 생명의 나무라고 불렀다.

[이도현]

생명 가득!

[요히라]

결국 그 마법사녀석 저주를 품다가 품다가 넘쳐버린건가

[레이우지 우츠호]

그 마법사라기엔 새가 없음ㅋㅋ

[링닝제시]

기둥 바닥쪽에 있지 않을까!!

[Gy9509]

자기한테 걸려있던 저주를 전부 빼낸걸수도 있음

[둥근테 안경]

어어, 그래... 반송장 뭉침같은 느낌이지만 생명이라면 생명이지 저것도...

[0028471093]

태초의 나무인건가?
저게 신격화되서 이미지 메이킹 성공했다는 스토리면
오, 충격이 좀 장난 아니겠는데 ㅋㅋㅋ

[Zions]

인성터진 후드 마법사한테 걸린 저주가 드디어 터져나왔구나

[Zions]

나무밑에서

그리폰 비스무리한 새:드디어 터질게 터졌군

이러고 있을것 같음

[성1기사 호드릭]

죽음의 나무라부르기엔 너무 살아있었다

[히오스를하는자 돌을맞아라]

계몽수치가 낮아서 그래

[ㅂㅌ신사]

저게 그 저주를 품은 거목인가 뭔가하는 그거구마잉

[모리야스와코]

생명이 모두 아름다운건 아니니 정확한 명명이네

[소밀면]

인성터진 마법사놈 드디어 죄값을 치루는거구나!

[루리웹-8717206684]

뭔가 사고가 터졌다 ㅡ> 인성 머법사를 줘팬다 ㅡ> 해결!

[냐루오]

저주받은(생명)의 나무

[디롤]

마물들이 사실 토착생물이었고
흉흉한 생명의 나무에서 나온 존재들이 마물을 쫓아내고
도시를 이루는데
그게 현대의 인간으로 이어진다던가

[DoorStone]

여어 나무

[니X꼬다뭘봐]

핵융합레이져쏠것같이 생겼네

[전속☆전진]

땅값 떡락...

[‬]

잭 : 콩나무가 왜이렇게..

[울트론님당신은옳았습니다]

???:그러게 주문폭주 같은거 쓰지말라니까 왜 써서 여기 묶여서 이러고 있냐 주인놈아

[기똥차네]

"암세포들도 어쨌든 생명이에요. 내가 죽이려고 하면 암세포들도 느낄 것 같아요. 이유가 있어서 생겼을 텐데... 원인이 있겠죠.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니듯이 같이 지내보려고요.
(중략)
나 살자고 내 잘못으로 생긴 암세포들 죽이는 짓 안 할래요."

... 고대 극작가 - 쉥한 오로라 -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