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이릉대전 피하는 시나리오가 가능할까?

[루리웹-2574283357]

1. 형주반환을 곧바로 이행하는 유비

2. 관우딸 - 손권 아들과의 결혼동맹

3. 북벌에 적극적인 손권,여몽,육손

4. 부하를 패지 않는 장비

5. 오나라로 가지 않고 촉에 남은 손상향

이쯤되면 걍 이릉대전은 필연인듯

[만렙대위아무로]

형주 반환 문제는 일단 서로 빈정 상하긴 했어도 해결되었고, 솔직히 손부인 건 생각해보면 관우가 뭘 믿고 자기 딸이랑 손권네 아들이랑 결혼을 시키겠음. 그냥 손권이 관우만 살려보냈어도 되었을거임.

[ETS토익]

형주반환하면 진출로가 없어지고 관우는 쥐새끼 극혐이고 호족연합은 원정 같은거 못하고 장비는 장비고 손상향은 아동 납치범이고 아 혼란하다

[봉완미]

없엉. 피할수 없었음.
형주를 반환하면 촉은 북벌을 못하고, 형주를 냅두면 오나라는 자기 영토 방어도 안됨.
둘다 살아남을려면 형주를 먹어야만했음.

[봉완미]

합비를 먹었다고 해도 형주는 오나라에게 반드시 필요함...

[염파궁]

군웅할거시대에 양보라는게 되는게 기적임

[쿠쿨스 도안]

다른 거 다 제쳐두고 관우가 생환만 했어도 전면전까지는 안 갔을 가능성이 높은데, 유비가 그 정도까지 할 거라는 건 거의 예측불가능한 요인이니 손권은 딱히 관우를 살릴 이유가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