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쫓기듯이 달리는 리카의 모습이 왜케 처연한지....
15년전에 봤던 리카보다 더 불쌍해 보이더라
아니 의도적으로 더 불쌍하게 보이도록 그린 거 같아.
이걸 보고 이놈들은 그냥 리카를 괴롭히는 취미를 가진 놈들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꿈과 희망만 이야기하던 마법소녀물에서 조차도 자기자랑을 하는 작품이 나온 판에
쓰르라미 업에서는 얼마나 더 잔인하게 리카를 괴롭히고 죽일지 벌써 두근...아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
그런데 오프닝송인 I believe what you said는 정말 잘 뽑았더라...
베틀러:괭갈에서 저한태 왜그러셧어요
난 아직도 괭갈의 범인이 궁금해요 ㅠ
그 슴가큰애가 마녀이자 범인
엑 범인 나왔었음? 판타지아녔어??
나중에 나온 코믹스판에 범인이랑 동기, 트릭을 친절하게 다 설명해줌. 범인은 샤논=카논=베아트리체 1인3역.
판타지급이네 어디서봄?
일어판 사서... 전자책도 있어요! 대충 설명하자면 범인은 그 가문 할아버지의 숨겨진 자식인데, 집안 사람들 때문애 고아에 장애인이 됨. 그래도 함들게 자라면서 “결혼해서 평범한 가정”을 가지는데 집착을 하는데 장애가 성불구라 가정을 못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이 죄다 그 가문 사람들이라 근친이 되서 결국 이어지지 못한다는걸 알고 거의 미침. 본래 망상벽이 있어서 스스로 가상의 인격 여러개를 만들고 노는게 취미였는데(친구가 없어서) 나중에는 망상에 그치지 않고 그 인격을 직접 코스프레해서 실제 존재하는것처럼 행동하고 그럼, 그러다가 점점 자신의 현실이 망상만으로 견디기 힘든 순간이 오고, 위에 설명한 이유로 그 가문 인간들을 다 증오하면서 다 죽이려고 드는것이 동기임.
정확히는 범인은 둘 입니다. 샤논=야스다 사요=베아트는 살인을 부추긴 살인교사이고 실제로 황금에 눈멀어서 친족들을 집단 살해한건 루돌프,키리에 부부입니다. 물론 에바도 나츠히를 실수로 죽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배틀러랑 엔제는 살인자의 자식이 되는 셈이니 결말도 그렇게 낼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