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평론가 허지웅의 골프게임 평가

[짜파게티이]

골프겜이자나....

시1발 그러게 누가 골프겜 소리 듣게하랬냐 약쟁이 새퀴야

[부공실사]

스토리 허점이 너무 뻔히 보임.
제작 당시 정황으로 보면 아마 스토리 검수할 시간도 없었던 듯

[대개장 깐프]

스토리 지적하는 놈들은 다 예술 알못들로 치부해버리면 되거든 ㅋㅋㅋㅋ
올해 GOTY 각인 거 같던데 이 김에 고티도 신용도 팍 잃어버렸음 좋겠네. + 선민사상에 찌든 글쟁이들 소굴인 게임웹진 상당수도

[2편을향하여]

스토리 검수를 못했다기 보다는 아주 계산적으로 집어넣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아주 분위기 ㅁㅁ나게하고... 때려칠라 하면 조엘 회상 나와서 못접게 하고...

[헛소리쟁이]

이전 각본을 엎고 다시 짠 거라던데

[인다]

자잘한 디테일이 부족했으면 모를까,
스토리의 시작과 큰 줄기를 저렇게 끌고 나가는데 검수시간 부족이 아니지.
제작진이 그런 스토리를 만들고 싶어했고, 컨펌도 그렇게 난 거야

[부공실사]

우선 닐 드럭만이 상정한 스토리는 엘리가 애비를 보고 자신과 조엘의.처지와 오버랩해서 깨달음을 얻는 거였어
그런데 이 스토리는.정작 "엘리 입장에선 애비가 뭘하고 있는지, 그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인지할 수 없다는 큰 문제가 있어
이건 작중인물이 가질 수 있는 정보와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지
이런 오류는 스토리를 만든 다음에 재검토만 한 번 해봐도 알 수 있음. 그런데 그걸 놓치고 진행했다는건 검수 과정이 생략되거나 극히 허술했다는 거야
정황을 보면 언챠4를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완성한 상태에서 부랴부랴 라오어2 제작으로 넘어갔고 시간 여유가 별로 없었음
따라서 "스토리" 같은 "기획단계"에서 시간울 많이 잡아먹으면 실제작이 그만큼 시간이 부족해진단 말이지
게다가 이 게임은 실사 배우도 고용해놓은 상태라 각본이 늦으면 늦을 수록 손해. 따라서 각본은 적당히 만들어버린게 이 개판의 근본 원인이야

[탈퇴했다돌아온]

웹진은 선민 사상이 아니라 플스의 돈으로 관리가 되던거 같던데

[대개장 깐프]

플스(소니)의 돈 + 원신 리뷰보면 짱.깨 돈도 받아먹는거 같더라궁 ㅎ

[부공실사]

캐릭터 해석도 시간이 부족한게 보이는데, 엘리는 라오어1에서 구출되면서 인간으로 거듭난 걸로 볼 수 있었지. 그런데 라오어2는 이걸 되돌려서 라오어1 초반 수준으로 롤백해. 그래서 조엘하고 "왜 나를 구했냐."고 싸운 거야.물론 상식적으로 보면 그 문제는 1에서 끝났으니까 2에선 새로운 갈등 요소가 있어여 정상이지.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고 다시 1 시절의 정신 상태로 복귀 시킨건, 일단 작가 본인이 그리 깊게 캐릭터를 연구하지 않았다는 거야. 창작자 본인이라도 계속 한 작품만 잡고 있는게.아니고 또 물리적으로 시간 텀이 길면 당연히 캐릭터 해석에 애를 먹지. 다시 감정이입해서 그 캐릭터를 구현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각본 만들 시간도 부족한데 그럴 시간이 어딨어. 그래서 편의적으로 전편에서 끝난 문제를 재탕한 거지

[부공실사]

입은 그렇게 털지만 자기들이 설명한 일정 상으론 "최선을 다한 작품" 조차 아닌 걸. 장인인척 하지만 실제론 위에서 주는 시간과 예산에 구속된 "셀러리맨"일 뿐이거든. 닐 드럭만은 그걸 인정하기 싫은 거고. 아마 "난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스토리를 썼다" 뻐기고 싶기도 할 거야. 대실패인게 문제지.

[루리웹-8485885351]

작품 검수하면서 점점 보다보니 본인들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낸거 아니었음?

저번에 봤던 닐드럭만 인터뷰내용이 그랬던거 같은데

[부공실사]

제대로 검수도 안 하고 낸 거지. 이미 지적했다시피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아마추어적인 실수거든. 게다가 그게 전체 주제의식를 구현하려는 대목에서 터졌어. 닐 드럭만이 스스로 떠드는것처럼 "예술가"라면 그 시점에서 다 집어치우고 처음부터 다시 써야지.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는건 결국 두 가지야. "날림으로 각본 뽑고 검수도 안 했다" "그리고 이들은 예술가인척 하지만 그냥 직장인일 뿐이다." 자뻑에 미쳐서 부정하고 있을 뿐이지

[인다]

보통은 대작을 만들든 역대급 망작을 만들든 개발진들이 그렇게 입을 털지는 않아
라오어1이 스토리가 괜찮았던 거는 제작진 중에 브레이크를 걸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고
라오어2는 닐 드럭만이 지↗대로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서 이 꼴 난 것임

이걸 이렇게 실드를 치나
그런 식이면 세상에 책일 질 놈 아무도 없어요

[루리웹-8485885351]

그리고 편집부가 "이러면 어떨까?" (아마 애비를 살려주는걸 말하는듯) 라고 말을 해왔는데, 처음엔 좀 너무 이상하지 않나 싶었는데, 어떻게든 납득이 잘가는 엔딩이라고 생각. 디시발 인터뷰 해석본임

편집부에서 증오의 연쇄고리를 끊기위해 말해준 해결책인데 이 부분 처음엔 이상했지만 본인들이 괜찮다고 느꼈음 이미 검수는 충분히 한 상황이고 만족할만한 엔딩이 나왔다고 본다면 그냥 아마추어에 불과한 결과물이지 검수의 잘잘못이 아님

그리고 이렇게 검수 못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는건 오히려 닐 드럭만에 대한 쉴드에 가까운 표현임 검수를 못했다는 건 그냥 그 사람 사정인거고 그건 프로가 아닌거지

그냥 홍머병에 걸린 아마추어가 디렉터 자리에서 본분에 충실하지 못해 프로의 면모를 못보인게 맞음

[인다]

애초에 게임 제작에 시간을 널널하게 만드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음
굳이 게임 뿐만이겠나, 어떤 회사에서든 다들 시간과 예산에 쫓겨가면서 결과물을 낸다
다들 바쁘고 이리저리 치이면서 회사 다녀

프로는 결과물로 이야기한다는 말이 그래서 있는 거야
이것 때문에 못했어요, 저것 때문에 결과가 이래요 이러고 다니면 신뢰 점수 빵점이지

[부공실사]

프로가 검수를 못하고 똥각본을 낸건 당연히 자기 무능인데 뭔 실드룰 친대.

[인다]

검수를 못 했어도 결과물이 ㅂㅅ이고, 검수를 했어도 결과물이 ㅂㅅ인데 넌 자꾸 검수탓만 하잖아.

[인다]

결과물이 ㅄ인 시점에서 검수고 뭐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거야

[부공실사]

ㅎㅎ 그만큼 닐드럭만은 자기가 예술가인척 굴지만 실상은 스토리에 별 투자 안 하고 검수만 해도 알 수 있는 헛점을 몰라서 그대로 제작에 들어가는 월급쟁이란 얘긴데 그게 실드냐?

[부공실사]

아예 못 박아줄게. 2에서 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해놓고도 인지하지 못한걸 보면 라오어1은 어디까지나 뽀록이고 앞으로 닐드럭만 본인 손에서 그 수준의 각봌이 나올 일은 없음ㅋㅋ

[인다]

아예 못 박아줄게.
라오어2는 닐 드럭만이 검수를 한 게 저 꼬라지 난 거고,
예전과 달리 브레이크를 잡아줄 사람이 없어서 지↗대로 컨펌 한 거라고 말야.

[인다]

ㅇㅇ 실드지.
검수만 했으면 제대로 된 스토리가 나왔을 거라는 얘긴데 당연히 실드로 보이지.

라오어2는 닐 드럭만이 디렉터로서 검수를 다 한 게임이고, 제작 지휘도 라오어1보다 더 깊게 관여했음.
스토리 그 꼬라지 낸 작가를 앉힌 걸 포함해서 닐 드럭만이 게임 내 입김을 엄청 많이 불어넣었음.

설사 검수를 안 했다고 가정해도, 프로가 검수를 안 한 건 월급쟁이라서 어쩔 수 없는게 아니라
자기가 응당 해야 할 일을 안하고 월급루팡질을 한 거다 ㅋㅋ

[부공실사]

정작 플게에서 실더들한테 이거 써먹으면 쥐약 먹은거처럼 경기 일으키는데 지 혼자 실드랰ㅋㅋ

[아크로포비아]

라오어2 의 유일한 장점은 너티독충들의 아가리를 닫게 했다는거다. 개인적으로는 소화 잘되더라...

[-Wls-]

그들은 손을 멈추지 않고 옮겨갈 뿐..

[B24715]

갓겜충은 바이러스와 같아
사멸하지 않아 옮겨갈 뿐이지

아니 진짜 갓오브워 후속작 나오면 거기 몰릴거같다

[한고조 유방]

아냐 플게 가면 찬송가 아직도 부르고 있음
더 심해진거같음 너티독충들

[dream5]

이야 공감간다 ㅋㅋㅋ

[M.Albertus]

그 갓겜충들이 이미 사펑쪽으로 갈아타려는 거 같던데

[바싹군만두]

나도 너티독 빠였었다
지금은 ㅈㄴ극혐 그자체
아직도 여기 라오어게시판이나
초록창 카페는 빠들이 많다

[TYPE;Unknown]

아가리를 닫기는요. 요새 스멀스멀 벌리고 떠들더만...

[밤이슬]

요즘에는 악플러로 몰면서 라오어2 명작이라고 하던데

[대개장 깐프]

원래 사이비들 특징임
사회에서 가열차게 까일수록 자기들이 옳은건데 무지몽매한 현세인들이 박해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서슬달]

너티독충들 상당수가 '플스 독점' 이라서 빨기 때문에 멀티작인 사펑으로는 존심이 있어서 못갈아탐 아 ㅋㅋㅋ

[루리웹-2942150924]

이 사람 라제 빨지 않앗ㅇㅅ나

[탈퇴했다돌아온]

리뷰한거 보면 올드팬들이 기겁할만한 장면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음.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뭐 장면이 구렸지,
라오어2처럼 시나리오가 교조적이지는 않았으니까.
걍, 올드팬들의 기대를 똥통에 쳐박은거지 ㅋㅋㅋ

[lightlas]

아냐, 라제가 교조적이고 노골적이야
왜냐하면 라오어2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그 '가르치려'하는 시도를 하는데,
라제는 아예 영화 흐름 한 30분을 할애해서 이야기 구조 속에 녹여들려고 조차 하지 않고
그냥 로즈 티코와 동물들의 씬으로 영화 대사를 통해 '직설적으로 가르쳐'

반대로 장면장면은 그 장면들이 흐름상 있어서는 안될 장면들이어서 그렇지,
장면만 따지고 보면 미장센과 구성이 좋아서 비판자들도 인정하는 영화야
혹시 반대로 말한거 아냐?

[바루스타릭봇갈게요]

올해의 GOTY 후보 게임이네

[개가짖죠]

허지웅 인스타보면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 같이 좋아하는것같아서 괜히 동질감 느껴..

[루리웹-2942150924]

님도 라제 좋아하심?

[후배짱]

살인을 정당화 할수없다면서 ㅇ ㅐ비 이새끼는 지랑 알고동고동락 했던 동료는 암말없이 모가지 터트리고 다님 스토리 집필진짜 대가리에

총맞고 한게 분명함

[식신시츄]

[X4+]

콘솔독점게임을 안하는(없어서 못하는) 나의 승리네★

[아몬드초콜릿 맛있음]

비폭력이란 선택지도 없는 게임에서 폭력이 나쁘단걸 느껴보라면서 폭력을 강요함 ㅄ겜

[포기하지마라탕]

나 조엘이요~ 하고 샷건빵에 팡야가 아니라

정말 평범하게 복수하러 온 애비가 조엘에게 조털리다가 앨리의 실수때문에 조엘이 죽거나 혹은 앨리를 감싸려다 죽었으면 이 꼬라지는 안났을텐데

왜 그렇게 ㅈ같이 죽였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음

[루리웹-1780924667]

단독 작품이거나 전작의 인물들이 주연이 아니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름

[루리웹-1291257689]

떠올리니까 다시 빡치네 ㅅㅂ 조엘 엘리 SFM 보러간다

[막장발컨2]

...야!

[루리웹-1291257689]

아 요즘은 블렌더랬나? ㅈㅅ

[루리웹-6009564727]

게임은 잘 만듦. 근데 라오어2라고 하면 안됐음. 완전히 다른 인물들로 만들었으면 좋았을듯. 뭐 그래도 스토리가 사연있는 악당이라는 십년전 유행이라 좀 짜치긴 하다만

[주물주물만지작]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아예 가르치려 들었던거지

[아미]

깔끔하게 정리 잘한 리뷰네.

[루리웹-8901376573]

올해 저 너티독들이 운이좋은이유가
출시때 한번먹지 고티때는 욕을 안먹음

[828]

번외적인 이야기지만 복수의 순환과 허망함을 다루는 소설은 늘 분량이 컸음.
제대로 다룰거면 더 길게다루던가했어야했지싶음.

[루리웹-0416251462]

한때 닐드럭만이 유게에서
미야모토 시게루 / 존카멕을 잇는 차세대 게임게의 거장이라고 칭송받았지

[루리웹-3597978284]

근데 이러다 고티 받을수도잇을거같은데 그때되면 어쩌실려고 이럼 생각만해도 나는 화나는데

[짜파게티이]

열받을 필요 없음 라오어에 고티가 간다면 이제 더이상 고티고 뭐고 그냥 사실상 의미가 사라진거임.
즐거움을 줘야할 게임에 오히려 열받고 스트레스 받는게임이 고태를 받는다? 이제 더이상 신용할 가치가 없다는 말임

[lightlas]

그 의도를 잘 살릴수도 있었지
대신에 상당히 세심한 시나리오와 연출적인 작업을 했어야 했어.
대놓고 비호감을 던지고, '알고보니 얘도 이유가 있었다' '알고보니 얘도 피해자다'
라고 하려면 일본의 전형적인 애니들 봐도 그 소위 말하는 '세탁기 돌리는 작업'을 세심하게 하지.

그런데, 캐릭터를 빌린 전형적인 일본 애니들과 달리,
이런 작품은 캐릭터들에게 복잡함과 양면성, 입체성을 가득 넣은 작품이기 때문에
그 작업 난이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더더욱 세심하게 다루었어야 했지.

애비에게 있는 순수한 감정이라던가, 어쩔 수 없었던 당위성이라던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후회를 하고 개선해볼려고 한다던가
그런 것들을 세심하게 배치를 해야 비로소 플레이어들도 강제로 플레이 당한 게 찜찜해도 어떻게든 이해해 볼 시도를 하는데,
웬걸? 애비부터가 모순투성이에 이해와 고찰이 없이 그냥 단세포와 본능이 따라갈 뿐.
전작의 조엘의 고뇌와 번민을 대하던 방식에 비하면 너무 차이가 남.

그래버리면 그 때까지 밀린 혐오감이 둑을 터뜨리고 터져나와 연리 50프로, 복리로 돌아오는거지.

물론 '의도'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고평가의 요소이고, 문제점은 사소하게 치부될 수 있겠지만
'의도'와 '표현해네는 디테일'까지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뭔데!'하는 소리가 연발로 나올 이야기였지

[바람의크로우]

그 쉴드하는 사람들의 변명 "게임은 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