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남자사람
추천 164
조회 249943
날짜 2021.09.24
|
그을음
추천 58
조회 71987
날짜 2021.09.24
|
허무주의
추천 218
조회 182250
날짜 2021.09.24
|
되팔렘꼴통절단기
추천 19
조회 45457
날짜 2021.09.24
|
S.A.T.8
추천 8
조회 12344
날짜 2021.09.24
|
핵인싸
추천 914
조회 399282
날짜 2021.09.24
|
별빛 단풍잎
추천 5
조회 16100
날짜 2021.09.24
|
찐쿠아
추천 19
조회 26548
날짜 2021.09.24
|
Jade_2
추천 40
조회 169552
날짜 2021.09.24
|
닭도리탕 비싸
추천 26
조회 55340
날짜 2021.09.24
|
유우타군
추천 21
조회 59630
날짜 2021.09.24
|
가챠하느라밥이없어
추천 3
조회 5693
날짜 2021.09.24
|
니미핸드릭스
추천 28
조회 35815
날짜 2021.09.24
|
길가에e름없는꽃
추천 2
조회 8344
날짜 2021.09.24
|
루리웹-2122312666
추천 139
조회 66229
날짜 2021.09.24
|
긴박락
추천 2
조회 8712
날짜 2021.09.24
|
타카가키 카에데
추천 9
조회 15703
날짜 2021.09.24
|
꼬르륵꾸르륵
추천 3
조회 13577
날짜 2021.09.24
|
등대지기 공대생
추천 0
조회 9109
날짜 2021.09.24
|
no.777
추천 5
조회 13443
날짜 2021.09.24
|
루리웹-7309663092
추천 62
조회 56241
날짜 2021.09.24
|
이사령
추천 15
조회 18988
날짜 2021.09.24
|
달걀조아
추천 4
조회 7350
날짜 2021.09.24
|
얼
추천 3
조회 5827
날짜 2021.09.24
|
MK.II
추천 7
조회 11990
날짜 2021.09.24
|
고수달.
추천 3
조회 11466
날짜 2021.09.24
|
『EDEN』
추천 3
조회 4884
날짜 2021.09.24
|
Julia Chang
추천 73
조회 31745
날짜 2021.09.24
|
본문
BEST
정말 놀랍게도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학원가는게 낫다고 하는 40대 가장들이 할법한 소리를 하는 꼬맹이들도 있습니다...
초등, 중학교 학원강사로 있는 아는 동생이 해준말인데 집에서 하는 대화는 공부, 미래, 성적얘기 뿐이고 너무 압박이 심해서 학원에 있는게 속편하다고 그런 얘기를 하는 애들이 점점 늘어난대
뭐... 애 심정에선 크게 차이는 없지 집에 다시 돌아갈수있다는걸 제외하곤
보통 그런말은 부모가 자주하는 말이더라
그리고 저 멀리서 불주먹으로 인사할거 같은 하얀밴이 지나가는데...
걍 친구가 다 학원에 있어서 그런 경우도 많음
맞벌이 때문에 집에 애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음악학원이든 태권도든 애 돌봐주는 목적으로 어릴때부터 학원 뺑뺑이 돌리는경우가 많더라 요즘엔 학원을 안 다니는 애들이 없어서 오히려 학원을 안다니면 놀 친구들이 없어져서 그런듯
중딩때 친구놈이 가출을 했었는데...어쩌다 다른친구놈하고 같이 데려와서 집에 다시 돌려놓으면서 방에 들어가봣는데... 진짜 방이 삭막함.... 읽을 책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티비는 안방 부모님방에서만 볼수 있고... 그냥 다른거 할 생각말고 공부만 하라는건지 방두 어두컴컴한데다 삭막하기까지하니 숨쉬지를 못해서 도망쳣구나 싶더군요.
ㄴㄴ 나도 학원이 가장 졸잼이였는데 대화단절, 폭발 이런거 아님 그당시 학원 제한조치 전이라 새벽 2시까지 였는데도 겁나재밋었음 일부러 2시까지 남아서 친구들이랑 자습하고 가고 소수정예라 전부 맘에 맞는 친구들이고 선생님들도 전부 막 석사졸업하신 젊은분들이라 겁나 친하고 무엇보다도 그떈 친구들이랑 뭘해도 재밌던 시절이라..
친구 아들도 학교 엄청 가고싶어함.. 거기 가면 친구들도 있는데 밖에 나가기 힘들다보니까 집에 있어서 심심하다더라
뭐... 애 심정에선 크게 차이는 없지 집에 다시 돌아갈수있다는걸 제외하곤
충각머신
정말 놀랍게도 집에 있으면 답답해서 학원가는게 낫다고 하는 40대 가장들이 할법한 소리를 하는 꼬맹이들도 있습니다...
베리베리크랜베리
보통 그런말은 부모가 자주하는 말이더라
학원에 가면 친구 만날 수도 있으니까 집에서 혼자 있는 것보다 나을 때도 있지
스파르타쿠스
초등, 중학교 학원강사로 있는 아는 동생이 해준말인데 집에서 하는 대화는 공부, 미래, 성적얘기 뿐이고 너무 압박이 심해서 학원에 있는게 속편하다고 그런 얘기를 하는 애들이 점점 늘어난대
베리베리크랜베리
친구 아들도 학교 엄청 가고싶어함.. 거기 가면 친구들도 있는데 밖에 나가기 힘들다보니까 집에 있어서 심심하다더라
베리베리크랜베리
맞벌이 때문에 집에 애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음악학원이든 태권도든 애 돌봐주는 목적으로 어릴때부터 학원 뺑뺑이 돌리는경우가 많더라 요즘엔 학원을 안 다니는 애들이 없어서 오히려 학원을 안다니면 놀 친구들이 없어져서 그런듯
스파르타쿠스
걍 친구가 다 학원에 있어서 그런 경우도 많음
슬프다..
베리베리크랜베리
중딩때 친구놈이 가출을 했었는데...어쩌다 다른친구놈하고 같이 데려와서 집에 다시 돌려놓으면서 방에 들어가봣는데... 진짜 방이 삭막함.... 읽을 책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티비는 안방 부모님방에서만 볼수 있고... 그냥 다른거 할 생각말고 공부만 하라는건지 방두 어두컴컴한데다 삭막하기까지하니 숨쉬지를 못해서 도망쳣구나 싶더군요.
한가지 더 슬픈 소식은 저 친구는 지난 여름때 짤렸어... 코로나때문에
내가 다 눈물이 찔끔나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PonyTailRomance
ㄴㄴ 나도 학원이 가장 졸잼이였는데 대화단절, 폭발 이런거 아님 그당시 학원 제한조치 전이라 새벽 2시까지 였는데도 겁나재밋었음 일부러 2시까지 남아서 친구들이랑 자습하고 가고 소수정예라 전부 맘에 맞는 친구들이고 선생님들도 전부 막 석사졸업하신 젊은분들이라 겁나 친하고 무엇보다도 그떈 친구들이랑 뭘해도 재밌던 시절이라..
집에 딱히 할 것 없으면 학원가서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미남. 비슷한 이유로 학교도 좋았고. 그냥 성향차이일 뿐, 딱히 이상한건 아님.
학원이 진짜 좋은 것 중 하나가, 학교친구들 이외에 다른학교 다니는 녀석들도 모여서 친구 넓게 사귀기도 좋고, 정보 공유하기도 좋음.
ㅇㅇ 이번 코로나때 애들 겁나 학교랑 학원들 가고 싶어했음 부모들은 미칠려함. 애들 계속 땡깡 부리고 학교 갈래 학원 갈래로 울고 불고 해서리
https://www.twitch.tv/kephrii/clip/SlickFuriousEagleDuDudu?filter=clips&range=7d&sort=time 왓더뻑! 왓더뻑!
그리고 저 멀리서 불주먹으로 인사할거 같은 하얀밴이 지나가는데...
동료가 되어부리는 밴
차가 왜놈차니 저거타면 탄광행?
동무는 아오지로 가는기라.
??? : 이제 우린 동료야.
마지막말이 너무 뇌리에 박힘 ㅋㅋ
다른애들도 전부 학원가서 있다보니 밖에서 논다는 개념이 사라지고 친구만나러 학원을 가는 그런세상이 되버렸음
school bus 개념이라는걸 알면 납득하겠지
저때가 케프리 전성기 였는데 ㅋㅋ 무슨 케프리콘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