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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 못한다! 절대 허락 못한다, 아스카!! 여자라면 초등학생도 건드리는 에로 꼬맹이의 제자가 되는 건 절대로 허락 못해!
지금 나이에 임신이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래!!"
"예?! 내 제자가 되면 왜 임신하는 건데요?!"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을 듣고 화가 난 나는 마에스트로를 향해 반론했다.
"나는 제자 두 명을 전부 여류 기사로 만들기는 했지만, 임신은 안 시켰거든요?!"
"임신도 못할 만큼 어린 여자애만 건드려대니 당연하지!"
"음해야! 중상모략이라고! 사저도 한마디 해 줘요!"
"임신당할 거니까 이 인간의 제자가 될 생각은 그냥 접어. 나도 일전의 연구회 후에 호텔로 끌려갔단 말이야."
"네가 그딴 소리를 해?! 그건 네가-"
퍼억!!
사저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내 볼에 꽂혔다.
"말조심해. 사제."
"자, 잘못했습니다....... 대박, 레알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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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해버리면 빡쳐서 저절로 반말이 나옴.
실제로 호텔로 야이치를 끌고가서 덮치려고 한건 긴코였다.
맨날 맞고 살다보니 긴코가 대쉬한다는 생각 자체를 10권 내내 못 했지
확실히 츤데레는 그 행동 아래에 깔린 본심을 모르면 까칠해보이기만 하겠네 쟤네 둘은 현 시점까진 좋은 결과지만..
아네데시
맨날 맞고 살다보니 긴코가 대쉬한다는 생각 자체를 10권 내내 못 했지
아니 생각은 했는데 쟤가 자꾸 츤츤거려서 그럼 그렇지 하고 접었을 뿐임 진짜 가능성 없다 생각했음 11권에서도 고백 못 했지
ㅇㅇ 6권이었나 호텔 끌려가도 혹시 긴코가 자기 좋아하는거 아냐? 생각해서 싫단말 듣고 충격먹었다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