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대학 안 가고 기술학교 간다!"
이 지랄인데 응 아냐
메르켈이 PC충이라서 이슬람 난민 받은 것 같지? 그거야 겉보기에 좋아보이니 그런거고 실상은 독일에서 저출산, 화이트칼라 선호로 험한 일 할 사람이 부족해지니까 받은 게 크다.
독일 사무직과 현장직의 임금 차이가 작을 것 같지? 위 자료에서 100은 고졸 임금, 하늘색은 전문대졸 이상 임금, 파란색은 고퇴 이하 임금이다. 우리보다 높다.
독일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3학년을 전후로 결정되는 김나지움-대학 트랙과 직업교육의 결정과정에서 불리한 처지이다 보니 낮은 학력과 낮은 임금의 악순환이 나타난다.
아이가 10살 때 담임 교사가 아이가 대학을 갈 지 직업교육을 갈지를 정한다. 물론 이후에도 공부해서 대학 갈 방법이 없진 않지만 애당초 어린 나이에 커리큘럼이 갈리고 각 교육 현장의 면학 분위기가 다르다. 영향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으로 치자, 애가 10살 때 학교 담임이 애 부모 불러서 애를 직업학교 과정 보내야한다고 하면 한국 부모들은 어찌 받아들일까?
"님 자식은 머리가 나빠서 공장가서 선반이나 돌려야겠어요 ㅎㅎ"
라고 고깝게 받아들이고 학교 뒤집힌다.
한국서는 그 나이에 이미 계급을 정해주는 일이니까.
아래 OECD 통계는 부모 학력에 따른 자식들의 문해율을 비교다. 여기서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부모 학력에 따른 학생들의 문해율 간극이 벌어져 있다.
OECD 통계는 부모 학력에 따른 자식들의 문해율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부모 학력에 따른 학생들의 문해율 간극이 벌어져 있습니다.
문제 해결능력을 보면 여기서도 독일은 낮은 학력의 부모를 둔 아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다.
부모 학력이 자식에게 주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그려보면 X축이 문해율이고 Y축이 부모 학력에 따른 문해율 효과다.
4사분면이 가장 이상적인데 여기에 속한 나라들은 문해율이 높으면서 동시에 부모 학력에 따른 효과는 낮은 나라다.
일본,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가 4사분면.
그다음으로 긍정적인 곳은 1사분면(문해율은 높으나 부모 영향도 있는), 3사분면(평균은 낮으나 부모 영향은 낮은)이다.
가장 문제는 2사분면으로 문해율 평균도 낮은데 부모에 따른 격차도 심한 나라입니다. 이태리, 프랑스, 미국, 독일이 여기에 속해.
즉, 독일 교육 제도는 한국보다 학력과 근로임금의 대물림이 훨씬 심각한 나라다.
학력별 임금 차도 한국보다 크다.
다 떠나서 애가 10살 때 상당부분 계급을 정해주는 셈인데
한국 부모들이 이걸 받아들일까?
이걸 본받자는 놈들 자식부터 공고 보내서 밀링 배우게 하던가
저러면 답은 덴마크나 스웨덴식의 절반의 소득세와 평생책임복지인데 이리되면 고급인력들의 해외유출을 못막음. 결국은 밸런스인데 이게어렵지.
선진국이라는건 다 환상인거같다
독일 최대 광역권인 라인-루르지역(쾰른, 뒤셀도르프, 본) 공무원의 경우 월급이 중졸 1769유로, 고졸 1897유로, 전문대졸 2287유로, 대졸 3712유로부터 시작
근데 단순 노동 일자리는 점점 줄어든다면서 왜 사람 부족함. 페이가 문제냐
독일계 회사 다닌다. 고졸로 입사 했지만 직장인 전형으로 대학졸업했다. 본사에서 조차도 학력에 따라 진급/직책의 한계가 어느정도 제한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GcwGoXfUDk&feature=emb_logo
좋은것만 본받자도 중요하지만 실상도 알고 이야기하자는거겠죠.
맞음. 보통 일자리 부족하다는 거에서 상하차 일자리 세지는 않지? 단순 노동은 어디까지나 기계로 대체하는 비용보다 싸게 굴려먹을 수 있는 임금만 줌.
초등학교 때 성적 기준으로 대학 결정하는 수준인 게 더 낫다고? 사실상 부자가 전문직 자리를 무조건 꿰차는 방식인데도 그렇다고?
우리나라 사람들 결과 불평등에 대해선 그나마 관용적인 편인데 기회 불평등에 대해선 정말 예민해서 시스템이 적성을 판단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사회주의식 교육 체계 절대 못 받아들임..
저러면 답은 덴마크나 스웨덴식의 절반의 소득세와 평생책임복지인데 이리되면 고급인력들의 해외유출을 못막음. 결국은 밸런스인데 이게어렵지.
독일 최대 광역권인 라인-루르지역(쾰른, 뒤셀도르프, 본) 공무원의 경우 월급이 중졸 1769유로, 고졸 1897유로, 전문대졸 2287유로, 대졸 3712유로부터 시작
선진국이라는건 다 환상인거같다
마스크만 봐도..
루리웹-228659603
https://www.youtube.com/watch?v=KGcwGoXfUDk&feature=emb_logo
우리나라에서 물고빠는 프랑스 교육도 이리저리 병폐 많더라 논술쓰고 하라는거 사실 좀만 더 생각해보면 이런데서 점수 더 받는건 역시나 사교육 더 받은애들임
공무원 뽑는 시험에서 고전연애소설에 대한 감상을 물어보기도 하고 ㅋㅋ 쉬림프 슈림프 물어보는것만큼 의미없는거임
아니야 선진국이 맞긴함 다만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면서 예전의 그 환상이 무너진거지
아무것도 안한 한국의 승리네
아무것도 안하긴 우리나라는 고교평준화를 지향하며 망한 미국 공교육 따라가던데 ... 그러면서 높은놈들 자식은 자사고, 외고, 아니면 아예 외국학교를 졸업시키면서 남의 자식들만 고교평준화 교육시켜야 한다고 부르짖고
높은 놈들도 해보고 할 짓이 못되니깐 고교평준화하자고 하는 거임 여야 다 걸려나오는게 자식 교육문제고. 자기 자식 외고 과고 자사고 보내면서 다른 자식들은 외고 과고 자사고 못가게 폐지한다고 하는데 생각해봐 이미 자기 자식 졸업 최소 입학시킨 사람들은 외고 과고 자사고 아무 상관없어...... 요컨대 핵심은 사실상의 계급을 대학교에서 정할 것인가 아니면 중 고등학교에서 정할 것인가?
난 독일 다 근면하고 대학교 안 다닌 사람들은 기술장인으로 공경받고 대학교 나오면 다 연구하고.... 지상 천국인줄.
근데 단순 노동 일자리는 점점 줄어든다면서 왜 사람 부족함. 페이가 문제냐
크리스쨩
맞음. 보통 일자리 부족하다는 거에서 상하차 일자리 세지는 않지? 단순 노동은 어디까지나 기계로 대체하는 비용보다 싸게 굴려먹을 수 있는 임금만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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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별이야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알아서 떠드는 거임 현 계층을 더 효과적으로 고착시키려고
그것만도 못한게 여기 현실이니까 그렇지
그것만도 못한게 저기 현실이라고 써논거 읽을 능력은 없나봐
루리웹-4802354519
초등학교 때 성적 기준으로 대학 결정하는 수준인 게 더 낫다고? 사실상 부자가 전문직 자리를 무조건 꿰차는 방식인데도 그렇다고?
육체노동 임금 올리면 해결될거 같긴한데 선진국들 전부 다 그렇게는 안 해줌 선진국들은 육체노동 제대로 보상해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런것도 아니라더라
그러니까 이민자 ㅈㄴ 받는 거지. 뭐 서구는 배관공을 대우하네, 용접공 대우하네 그러는데 헬반도보단 직업차별이 덜한거지 그게 진짜 좋은 직업이면 백인들이 하지 유색인종 취업이민 받을 리가
저런 농담 하는 사람 있으면 선반에 놓고 뇌 가공하고 싶다 선반, 밀링 같은 금속가공하는 것도 머리 나쁘면 못하는 건데
ㄹㅇ 멍청하면 가공도 못하는데
독일계 회사 다닌다. 고졸로 입사 했지만 직장인 전형으로 대학졸업했다. 본사에서 조차도 학력에 따라 진급/직책의 한계가 어느정도 제한되어 있다.
딴건 몰라도 대학등록금까지 무료로 다닐 수 있는건 부럽던데
오히려 더 철저한 엘리트 주의에 일부만 부와 권력을 독점할 수 있는 구조네. 물론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이라 생각함. 언젠가 터지거나 기술혁신으로 혁파되거나 하겠지..
복사 붙여넣기를 하자는게 아니잖음? 학교 다닐때부터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인턴으로 일하고 졸업하면 바로 실무투입이 되는 그야말로 경력직 신입이 실현됨 이걸 본받자는건데 본질을 흐리는듯? 국가마다 기본 풍조가 다른데 어떻게 고대로 가져다쓰나?
무도의 마음가짐
좋은것만 본받자도 중요하지만 실상도 알고 이야기하자는거겠죠.
본받을 나라 실상을 알아야 우리에 맞게 고쳐 쓰지 뭔
그게 아니죠 골라서 본받자는게 아니라 직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시스템을 본받을만 한것은 맞습니다 우리한테 적용할 땐 부작용이 안 생기는걸 연구해야죠 실제로 성대를 삼성이 후원하고 졸업자 채용률을 높인다던지 하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게 갑자기 나온 아이디어가 아니죠 독일 사례 연구해서 로컬화한 결과임
인턴은 그냥 채용 목적일 뿐입니다. 채용 목적으로 그렇게 장기간 볼 필요가 크게 없고, 그럴 목적이면 그냥 산학 연계 장학생 제도도 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Rehtori
다치면 재미 없어짐
2000년대 인터넷에서 독일 = 환상의 나라
하긴 과외 할거 없다 명문 사립고 없애자 해외유학 필요 없다 하는 새끼들이 자식 과외 시키면서 명문 사립고 보내고 해외유학보내더라 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결과 불평등에 대해선 그나마 관용적인 편인데 기회 불평등에 대해선 정말 예민해서 시스템이 적성을 판단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사회주의식 교육 체계 절대 못 받아들임..
여자친구 말 들어보면 자식의견은 없고 부모랑 선생님이 진로 정하는게 대부분이라더만. 근데 또 그냥 받아들이고 그냥 살더라고. 먹고사는데 딱히 후달리지 않고 세금 많이 내도 혜택도 꽤 받으니까 별 불만이 없더라. 근데 이민자 받아들이는 문제는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임. 일자리 뺏는게 문제가 아니라 치안문제때문에 불안해하더라고.
솔직히 고등학생까지는 가봐야 뭐에 재능이 있는지 확실히 알수있을텐데 초딩때부터 '응 너는 지능안되 선반행' 이래버리면 존나 에바참치아니냐
차이점은 저소득층이 대충 적당히 살아도 의식주나 노후 위협은 안 느낌. 절대적인 차이.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은가봐...아..북한이나 중궈같은 ㅄ같은대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