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두 명의 영웅은 자시안, 자마젠타와 함께 무한다이노를 무찔러 가라르 지방에 평화를 가져다 주었다.
영웅에게 처치당한 무한다이노는 가라르 지방 지하에 잠들었고, 훗날 매크로 코스모스의 로즈가 발견하게 된다.
로즈는 무한다이노가 잠들었던 곳에 지하 플랜트를 만들고 무한다이노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가라르를 부흥시킨다.
얼마 후, 가라르 지방에 야생 포켓몬이 다이맥스를 하는 등, 무한다이노가 깨어나려는 기미가 보인다.
로즈는 옛날 무한다이노를 무찔렀던 영웅의 이야기처럼 이번에도 무한다이노를 잠재울 영웅으로 단델을 선택한다.
파이널 토너먼트 전 날, 로즈는 단델을 호출해 무한다이노의 진실과 함께 이를 무찌른 한 명의 영웅 설화를 설명하고
무한다이노를 무찌르기 위해 꾸벅졸음숲에서 자시안, 자마젠타를 잡아오라고 한다.
플레이어와 호브도 로즈와 단델의 대화를 듣게 되지만 이들은 소니아와의 조사를 통해 영웅이 두 명이었다는 걸 알고 있는 상태.
호브는 로즈의 말에 오류가 있음을 알리며 자신이 단델과 함께 가겠다고 설득한다.
하지만 단델은 가라르 지방을 지키는 일은 어른이 해야할 일이라며 호브의 합류를 거절한다.
단델은 파이널 토너먼트 중간에 꾸벅졸음숲으로 향한다.
플레이어가 파이널 토너먼트를 하던 도중 다이맥스 현상이 일어나 가라르 지방에 혼란이 야기된다.
호브는 플레이어를 데리고 꾸벅졸음숲으로 가서 단델을 돕자고 한다.
두 명은 꾸벅졸음숲으로 향하지만 매크로 코스모스 일원들과 올리브가 그들을 방해한다.
한바탕 한 뒤 올리브는 그 두 명에게 이미 단델이 자시안과 자마젠타를 얻었으며, 너클시티로 향했다고 말한다.
플레이어와 호브는 너클시티에 있는 로즈를 만나 단델을 도와야한다고 말했지만 로즈는 이 둘을 막는다.
사실 로즈는 무한다이노를 계속 이용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전설처럼 두 명의 영웅이 무한다이노를 무찌르길 바라지 않았다.
그는 무한다이노를 적당히 잠재울 수 있는 한 명의 가짜 영웅을 필요로 했고, 그가 바로 단델이었던 것이다.
플레이어와 호브는 로즈를 무찌르고 너클스타디움 옥상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는 자시안과 자마젠타를 거느리고, 녹슨 검과 방패를 든 단델이 무한다이노를 상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본래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단델은 무한다이노한테 당하고 만다.
이에 플레이어와 호브는 각각 녹슨 검과 방패를 들고 전설 속 두 명의 영웅의 모습으로 선다.
이윽고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본래의 모습으로 각성해 무한다이노를 무찌른다.
-끗-
소드실드 전포 스토리가 너무 날림이라서 내가 한 번 적당히 지어봤는데 어떰?
본편보단 괜찮긴 한데 주인공이 너무 휘둘리는 느낌이라 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