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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꼬마는 결국 죽었다'

일시 추천 조회 44923 댓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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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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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또 처벌하면 오히려 기증하려는 사람이 주는 문제가 생겨서 안하는게 아닐까...
일해라심슨 | (IP보기클릭)123.143.***.*** | 20.10.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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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골수기증 등록했는데 어느날 연락이 와서 절차 기다리고 있는데 환자사정으로 연기되서 지금까지 연락이 안옴 그사이 나도 자가면역질환이 생겨서 기증자등록을 취소해야했고...
푸른고등어 | (IP보기클릭)175.223.***.*** | 20.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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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 기증 할려고 하는데 가족이 반대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에 휴가냈더니 업무 바쁜데 휴가를 왜 내냐 해서 포기한 경우도 있음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의 문제라고 봐야 함 http://futurechosun.com/archives/8490 김모(28)씨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자신과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아가 있다는 소식에 흔쾌히 기증 의사를 밝힌 그녀였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병실에 누워 있던 중, 김씨는 부모로부터 뺨을 맞고 끌려나갔다. 부모의 완강한 반대로 김씨는 결국 기증을 포기해야만 했다. 어렵사리 가족의 동의를 받았더라도 직장인의 경우 또 다른 장벽이 있다. 이식을 위해선 최소 1일에서 최대 4일까지 휴가를 받아야 하기에, 회사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2013년 7월, 장기 등을 기증하는 근로자에게 병가 또는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는 법률이 시행됐지만 현실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했던 직장인 A씨는 “기증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유급 휴가를 신청했는데, ‘회사가 이렇게 바쁜데 기증하려고 휴가를 쓴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단번에 거절당했다”면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잃은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코바야카와 사에💮 | (IP보기클릭)110.45.***.*** | 20.10.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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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납장불입 을 법으로 정할수도 없나..? 기증이라서
에트랑제르 | (IP보기클릭)124.53.***.*** | 20.10.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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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보글보글♡ | (IP보기클릭)222.103.***.*** | 20.10.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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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탄이 문제가 아냐..
연양갱킬러 | (IP보기클릭)116.33.***.*** | 20.10.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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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의지가 있는데 가족들이 죽어도 안된다고하는 경우도 있다더라구
포를 | (IP보기클릭)118.235.***.*** | 20.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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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에서 완전한 자발성을 빼버리면 어떻게 됄지 생각하면 간단함
CHAMPI | (IP보기클릭)125.178.***.*** | 20.10.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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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매매가 아니라 순수한 기증이니까. 한쪽에서 리스크 본인이 감수하고 일방적으로 주는거니까..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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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 없지 뭐...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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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보글보글♡ | (IP보기클릭)222.103.***.*** | 20.10.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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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납장불입 을 법으로 정할수도 없나..? 기증이라서

에트랑제르 | (IP보기클릭)124.53.***.*** | 20.10.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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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랑제르

법적으로 또 처벌하면 오히려 기증하려는 사람이 주는 문제가 생겨서 안하는게 아닐까...

일해라심슨 | (IP보기클릭)123.143.***.*** | 20.10.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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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랑제르

기증에서 완전한 자발성을 빼버리면 어떻게 됄지 생각하면 간단함

CHAMPI | (IP보기클릭)125.178.***.*** | 20.10.26 12:31
에트랑제르

보통 철회 사유가 기증자 가족의 등쌀 때문이라는데.. 기증하려했던 사람은 당시라도 선한 의도였을테고 너때문에 수증자가 죽었다는 얘기만 전해줘도 충분한 처벌이 되지 않을까?

건전한뿅뿅생활 | (IP보기클릭)220.117.***.*** | 20.10.26 12:33
에트랑제르

부동산 계약처럼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나눠받는 식으로 '이 계약 물리면 책임 져' 하는 게 아니라 순수히 무상으로, 자발적으로 자신을 희생한다는 게 본질이라

choyong | (IP보기클릭)211.205.***.*** | 20.10.26 12:34
건전한뿅뿅생활

그거 이미 다 설명 받아

난오늘도먹는다고 | (IP보기클릭)175.223.***.*** | 20.10.26 12:40
건전한뿅뿅생활

그런 상황에서 나쁜(?) 사람은 기증자 가족인데 그쪽은 환자가 죽든말든 기증자가 멀쩡(?)하니까 해피해피하고 준비하던 환자랑 기증자만 고통받는거라 별로인거같은데

헤이즐넛초코 | (IP보기클릭)1.224.***.*** | 20.10.26 12:43
헤이즐넛초코

그렇긴하네 그중에 양심있는 사람만 괴로워지네

건전한뿅뿅생활 | (IP보기클릭)118.235.***.*** | 20.10.26 13:16
에트랑제르

납장불입 -> 낙장불입 오지랍 죄송...

503 박치킨 | (IP보기클릭)211.189.***.*** | 20.10.26 14:55
일해라심슨

개솔... 저건 죽을지 알면서도 저지른거다 죄를 물어야 한다. 죄를 안묻는다? 오히려 이후에도 저런 사건이 더 빈번해진다.

뤼얼뷜런 | (IP보기클릭)119.202.***.*** | 20.10.26 21:38

헐????

CardCaptor SAKURA | (IP보기클릭)114.205.***.*** | 20.10.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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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탄이 문제가 아냐..

연양갱킬러 | (IP보기클릭)116.33.***.*** | 20.10.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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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하얀기사

본인은 의지가 있는데 가족들이 죽어도 안된다고하는 경우도 있다더라구

포를 | (IP보기클릭)118.235.***.*** | 20.10.26 12:3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하얀기사

그런경우 잇다더라...본인이 골수 기증한다고 해서 기증하려고 누워있는데 기증자 가족이 병원에 쳐들어와서 기증하면안된다고 ㅈㄹ 난리떨고해서 결국엔 취소할수밖에 없던경우도...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1
변방계거주자

골수 기증한다고 죽는것도 아닌뎅. 혹시.. 돈 주고 팔야야지 꽁짜로 주냐고 해서 반대하는건가.

불고기 로드 | (IP보기클릭)49.171.***.*** | 20.10.26 12:33
변방계거주자

기증할땐 꼭 가족이랑 상의 후에 해야겠네...

AHEGAOMAKER | (IP보기클릭)221.161.***.*** | 20.10.26 12:33
불고기 로드

기증할때 약같은거 맞는데 그거 부작용도 있고 예전에는 아예 마취하고 뼈에 구멍내서 뽑아갔으니까 그 이미지가 무서운거지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5
AHEGAOMAKER

그래서 나도 골수기증 등록하러갓는데 어머니 반대로 등록도 못함 최근에 설득성공햇으니 다시한번 등록하러가봐야지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하얀기사

1. 쉽게 연, 휴가를 내기 힘들거나 갑작스런 프로젝트 등으로 2~3일의 시간적 여유가 없는상태 2. 조혈모세포기증에대해서 인터넷으로 깔짝 검색해보거나 대충 지인들 이야기만 들어보곤 자기 자식or지인 걱정때문에 그거하면 네가 대신 죽는다고 뭣도모르고 난리발광피우는 경우

루리웹-0675372177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2: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하얀기사

어떤 사람은 한다고 했다가 과정이 너무 아픔을 동반한다고 듣고 취소 한 사례도 봄

Flamingos  | (IP보기클릭)58.235.***.*** | 20.10.26 12:52
불고기 로드

어른신들 보던 드라마들에서 골수기증을 조온나 위험한것처럼 방송해서 그거보고 겁먹고 말림

호밀밭파수꾼 | (IP보기클릭)221.139.***.*** | 20.10.26 12:56
AHEGAOMAKER

안그래도 저런 사례 때문에 위험성이나 우려되는 부분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주변 가족들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동의를 받았는지도 다 물어본다고 하더라궁. 그런데 그렇게 해도 막상 기증하려는 시점이 되면 가족들이 어디가서 "그거 했다가 반ㅂㅅ으로 사는 사람이 허다해요" 같은 무책임한 소리를 듣고 와서 뒤늦게 난리 치는 경우도 많고...

놀란양겨자 | (IP보기클릭)210.94.***.*** | 20.10.26 17:03

악마새끼야? 미친 뭔...

광대 사마귀 | (IP보기클릭)183.96.***.*** | 20.10.26 12:23

기증자의 사정을 모르니 마냥 비난 할 수도 없는게.. 좀 많이 안타깝네

루리웹-7313396690 | (IP보기클릭)121.182.***.*** | 20.10.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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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골수기증 등록했는데 어느날 연락이 와서 절차 기다리고 있는데 환자사정으로 연기되서 지금까지 연락이 안옴 그사이 나도 자가면역질환이 생겨서 기증자등록을 취소해야했고...

푸른고등어 | (IP보기클릭)175.223.***.*** | 20.10.26 12:30
푸른고등어

오잉 그럼 지금은 고등어처럼 팔팔한거야?

연양갱킬러 | (IP보기클릭)116.33.***.*** | 20.10.26 12:37
연양갱킬러

면역억제재 1년정도 먹으니 겨우 차도가 보임

푸른고등어 | (IP보기클릭)175.223.***.*** | 20.10.26 12:38
푸른고등어

오우 다행중에 다행이구만!!!

연양갱킬러 | (IP보기클릭)116.33.***.*** | 20.10.26 12:39
푸른고등어

대부분 환자 사정이라는 건...이식을 못 받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

Nyarly | (IP보기클릭)118.235.***.*** | 20.10.26 15:11
Nyarly

아이고... ㅠㅠ

놀란양겨자 | (IP보기클릭)210.94.***.*** | 20.10.26 17:04

법적으로 건드는순간 안그래도 기증하는사람이 적은대 더 줄어드는 최악의사태가 생길수있지

유리★멘탈 | (IP보기클릭)211.36.***.*** | 20.10.26 12:31

기증철회한 ㅅㄲ는 어케됨? 존나 궁금하네?🤮

루리웹-4181798369 | (IP보기클릭)122.36.***.*** | 20.10.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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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181798369

아무일 없지 뭐...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2
루리웹-4181798369

기증철회 했다고 유게이한테 ㅅㄲ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 거임? ㅋㅋㅋㅋ 어이가 참

Barret Wallace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4:07
루리웹-4181798369

욕 먹을 문제는 아니거 같은데; 노리고 한거 아니라면

루리웹-4505847390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4:51

사업이나 부동산 매매라고 생각하면 있을수 없는 일인데 금전거래보다 더 허술하게 하네

루리웹-4052521895 | (IP보기클릭)211.215.***.*** | 20.10.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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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052521895

저건 매매가 아니라 순수한 기증이니까. 한쪽에서 리스크 본인이 감수하고 일방적으로 주는거니까..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3
루리웹-4052521895

장기 기증은 순수한 기부 관점이라서 기부에 강제성을 줄 수는 없잖아

CTI92 | (IP보기클릭)121.128.***.*** | 20.10.26 12:36
루리웹-4052521895

돈주고 사는게 아니라 저사람도 대가없이 하는거니까.....

Goong_E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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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 기증 할려고 하는데 가족이 반대해서 못하는 경우도 있고 회사에 휴가냈더니 업무 바쁜데 휴가를 왜 내냐 해서 포기한 경우도 있음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의 문제라고 봐야 함 http://futurechosun.com/archives/8490 김모(28)씨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자신과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아가 있다는 소식에 흔쾌히 기증 의사를 밝힌 그녀였다. 그러나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해 병실에 누워 있던 중, 김씨는 부모로부터 뺨을 맞고 끌려나갔다. 부모의 완강한 반대로 김씨는 결국 기증을 포기해야만 했다. 어렵사리 가족의 동의를 받았더라도 직장인의 경우 또 다른 장벽이 있다. 이식을 위해선 최소 1일에서 최대 4일까지 휴가를 받아야 하기에, 회사 눈치가 보이기 때문이다. 2013년 7월, 장기 등을 기증하는 근로자에게 병가 또는 유급휴가를 주도록 하는 법률이 시행됐지만 현실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 신청을 했던 직장인 A씨는 “기증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유급 휴가를 신청했는데, ‘회사가 이렇게 바쁜데 기증하려고 휴가를 쓴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단번에 거절당했다”면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잃은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코바야카와 사에💮 | (IP보기클릭)110.45.***.*** | 20.10.26 12:33
코바야카와 사에💮

다큰 성인 자식이 기증한다는데 그걸 뺨을 때려서 끌고나온 부모란 작자는 대체 뭔지 이해가 안되네

리쿄 | (IP보기클릭)14.45.***.*** | 20.10.26 12:49
코바야카와 사에💮

한마디로 사탄도 울고갈 정도로 끔찍한 사회라는 거군.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강미윤 | (IP보기클릭)203.132.***.*** | 20.10.26 12:53
리쿄

여호와의 증인 뭐 그런거 아닐까 걔들은 수혈도 못하게 한다던데

이슈 | (IP보기클릭)61.72.***.*** | 20.10.26 13:36
리쿄

부모니까 자기자식이 기증하고 아플수도있으니 못하게하는걸수도있지;;

Schnee | (IP보기클릭)1.222.***.*** | 20.10.26 13:39
리쿄

자기 자식이니까 하지말라는거지 ㅋㅋ

뿌뽀뿌 | (IP보기클릭)211.212.***.*** | 20.10.26 15:14
리쿄

자기 자식 만에 하나 잘못될까봐 그랬을수도 있지 기증전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하지 않은게 오히려 안타까움

베이비그루트 | (IP보기클릭)203.248.***.*** | 20.10.26 16:04

기증자의 사정을 모르니 욕하기도 애매하다 걍 배나 만져야겟다

배고픈고양이 | (IP보기클릭)175.223.***.*** | 20.10.26 12:33

골수 기증하면 기증자는 문제생김? 그니깐 콩팥처럼 하나 떼줘도 크게 문제없는가 이게 궁금함

루리웹-5037808297 | (IP보기클릭)221.162.***.*** | 20.10.26 12:34
루리웹-5037808297

모든게 다 착착진행되면 기증자는 3일~5일정도 좀 많이 뻐근하고 감기증상 격는정도로 그침 근데 그렇게 다 착착진행된다고 100%보장을 못하니 문제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6
변방계거주자

다시 재생된다는소리네

루리웹-5037808297 | (IP보기클릭)221.162.***.*** | 20.10.26 12:38
루리웹-5037808297

한 며칠 피로감에 쩔음 마취도 해야하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며칠간은 힘들대

쿠미로미 | (IP보기클릭)219.100.***.*** | 20.10.26 12:38
루리웹-5037808297

ㅇㅇ 골수는 다시 재생됨. 애초에 요즘 조햘모세포 기증은 특수한 약으로 조혈모세포의 과다증식을 유도해서 기존의 골수는 두고 과도하게 증식한 세포들이 혈류로 빠져나오는데 그것들을 헌혈하듯이 피에서 채취하는식으로 한다고함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39
루리웹-5037808297

근데 콩팥도 하나 떼면 나머지 하나에 무리가가서 나중에 병들 확률이 높다던데

주땡1 | (IP보기클릭)183.96.***.*** | 20.10.26 12:39
루리웹-5037808297

옛날엔 끔찍하게 아프고 고생하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헌혈식으로 하는데다 기증하기로 하면 병원에서 어마어마하게 편의를 봐줘서 편함.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개 1~2인실+각종 서비스에 식대 교통비 전면지급 정도는 해줘

루리웹-1459811959 | (IP보기클릭)221.165.***.*** | 20.10.26 12:41
루리웹-5037808297

원래 골수는 뼈 안에서 피를 만들어내는 세포의 조직이고 조혈모세포가 있는 기관인데 이걸 과거에는 적당히 두꺼우면서 움직이는데 문제없고 내장이랑 직접적인 관계도 적은 골반뼈에 존나 두꺼운주사를 꽂아서 채취했는데 이때는 마취는 했어도 뼈에 구멍을 뚫으니 고통도 있었고 일단 존나 무서워보이잖아? 요즘에는 그냥 약맞아서 조혈모세포가 과다증식하게만들어서 피에 섞이게 만든 후 그냥 피에서 성분을 걸러내는걸로 끝남. 근육통이나 관절통, 피로, 감기정도의 증상은 있을 수 있음

디바장인하고싶다 | (IP보기클릭)175.192.***.*** | 20.10.26 13:37
쿠미로미

조혈모세포기증이면 마취 안함 그냥 입원해서 5시간 정도 헌혈 같은거 하고 부족하면 다음날 한 2시간 정도 더하는게 끝임 이런 식으로 하는 것도 있으니 그렇게 단정적으로 댓글달지마 잘못된 지식이 퍼져나갈수 있잖아

소중한날의꿈 | (IP보기클릭)211.63.***.*** | 20.10.26 14:02
디바장인하고싶다

그냥 피로 정도가 아니라 근육통 관절통 감기 정도의 증상이면 엄청 난거 아닌가....?

Barret Wallace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4:12
Barret Wallace

"있을 수 있음" 다 있다는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증상과 정도가 다른데다가 한사람이 죽을날만 기다리고있는걸 살리는데 근육통 관절통 감기가 대수임?

디바장인하고싶다 | (IP보기클릭)175.192.***.*** | 20.10.26 14:13
디바장인하고싶다

님 근육통 관절통 감기 안걸려봄?? 걸려도 안 고통스러워??? 그쪽 부위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게 아닌 다른 요인으로 생기는 거면 후유증도 생길 수 있는데?? 그중 관절통은 평생 안고 가야하는 걸 수도 있는데?? 그래서 님도 그런 대수롭지 않은 이식 종류 해본 경험 있음?

Barret Wallace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4:18
Barret Wallace

?? 주사해서 약물이 작용하면서 골수가 과다증식하면서 생기는 통증인데 약빨 떨어지면 증상도 대부분 사라져요; 무슨 영구적으로 남는다고 말했나 당장 의사가 직접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는 빈도는 1년에 한두개정도고 기증과의 인과관계도 정확하지 않다고 말하는데?

디바장인하고싶다 | (IP보기클릭)175.192.***.*** | 20.10.26 14:23
루리웹-5037808297

2012년에 실제 기증해본 1인으로 남기면 2가지 방법이 있음 1)전신 수면마취하고 엉덩뼈쪽에서 골수 추출해서 30분만에 수술 끝나는거 2)성분헌혈식으로 5시간정도 오른쪽에 꼽고 필요한거 기계 통해 추출후 왼쪽으로 다시 넣어주는 방식 나는 1번은 전신마취가 겁나서 2번으로 했고, 저때 당시에도 헌혈은 20회 넘게 했었어서 바늘 꼽는거에 거부감이 딱히 없었음(물론 아직도 엉덩이에 주사 맞는건 싫어함) 저때 한양대 병원 1인실 배정받아 3일 입원했고, 첫날 둘째날은 친구 불러서 위닝하고 적당히 놀다가 셋째날 오전에 수술 진행했고, 오후에 푹쉬고 다음날 오전에 퇴원함 코디네이터가 붙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 쭉해주고 수술과정중에서도 아파서 못버티겠네 할만한건 하나도 없었음. 그냥 커다란 바늘 꼽고 헌혈하는 5시간이 가장 힘든거일정도로 후유증이나 힘든게 거의 없었음 지금도 나랑 맞는사람 있으면 한번 더 해줄수 있을 정도로 리스크나 어려움보다 그냥 3박4일 잘 쉬다 대접받고 왔다 정도. 직접 내 피로 사람 하나 살렸다고 생각하면 이거 평생 뿌듯한 마음 가지고 살고 있음.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등록해놓고 기회되면 기증 해줘라. 내 불편함은 별거 아니지만 받는쪽은 새 삶이다.

몬스터월드헌터 | (IP보기클릭)14.138.***.*** | 20.10.26 14:29
소중한날의꿈

의사가 조혈모세포기증 관련해서 이야기 할 때 말했던건데... 밑에 애도 적어놨지만 마취하는 경우도 있음 거기서 의사가 말한게 고작해봐야 한 며칠 피로감이 엄습할 수 있는 정도의 휴유증 정도 뿐이라고 했는걸

쿠미로미 | (IP보기클릭)219.100.***.*** | 20.10.26 14:42
쿠미로미

마취하고 골수 뽑아내는건 요즘은 비주류야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다른 방식 언급없이 마취해야 한다고 써놔서 그랬어 너무 따지듯 보였다면 미안

소중한날의꿈 | (IP보기클릭)211.63.***.*** | 20.10.26 14:49

드라마에서 골수이식을 무슨 죽을병마냥 묘사해서 골수이식하면 장애 생기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실상은 좀 빡센 헌혈정도라던데

담백한고기 | (IP보기클릭)1.226.***.*** | 20.10.26 12:34
담백한고기

기증자 조직 채취 방법이 발달해서 많이 바뀌었대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 (IP보기클릭)119.64.***.*** | 20.10.26 13:34
담백한고기

옛날에는 실제로 엉덩이뼈 뚫고 뽑아서 했으니깐...... 그때 이미지가 고정되서 그렇지.

baka1 | (IP보기클릭)223.33.***.*** | 20.10.26 13:37
담백한고기

단순히 피를 만드는 곳을 이식받는건데..남의 신체 일부를 받아 정상적으로 산다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과정은 헌혈이랑 흡사하긴한데.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김.. 본인의 신체가 남의 골수를 잘못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아서 이식거부반응을 줄이는 약도 대부분 먹기도 하고..

MAD1sAgain | (IP보기클릭)180.224.***.*** | 20.10.26 15:22

쩝..이건 뭐라 하기도 참

삶은치킨 | (IP보기클릭)121.167.***.*** | 20.10.26 12:35

괴담갤로 ㄷㄷ

Hartjack | (IP보기클릭)125.181.***.*** | 20.10.26 12:38

기증자 입장에서도 부모가 울면서 누구누구네는 그거 기증해주려다가 잘못됐다더라 이러면서 기증하러 갈거면 나 죽이고 가라는 식으로 막으면 뿌리치고 갈 사람 많지 않음 기증자가 진짜 뭐 악의를 가지고 환자 죽이려고 들었다놨다하는게 아니라 이런 경우가 대부분임

| (IP보기클릭)221.167.***.*** | 20.10.26 12:38

애초에 기증하려는 의사가 있던 시점에서 그사람은 진심으로 리스크 감수하고 남을위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지....중도 취소 대부분은 저런경우고..

변방계거주자 | (IP보기클릭)14.40.***.*** | 20.10.26 12:41

ㄹㅇ 휴가 마음대로 못내는 직장인은 그래서 하기 힘들다고 하더라

midterm | (IP보기클릭)121.130.***.*** | 20.10.26 12:39

골수이식 취소 후 사망 와드

    | (IP보기클릭)223.33.***.*** | 20.10.26 12:45

저 기증철회한 사람은 자기가 철회하면 수여자는 죽는다는걸 알고 한걸까?

되죽겠다 | (IP보기클릭)223.39.***.*** | 20.10.26 12:51

뭘 준다는 문제가 쉬운것도 아니고 그냥 안하면땡 이라는거임? 처음부터 약속을 신중히 했어야한다는 생각은안해다들? 뭔 기증자의 사정이고뭐고 교통사고낫 못온것도 아니고 철회라잖아. 니들 술약속도 저러게 안오면 개xx박xx 할거면서?

루리웹-d28few925v8 | (IP보기클릭)210.97.***.*** | 20.10.26 13:09
루리웹-d28few925v8

댓글 좀 읽자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 (IP보기클릭)119.64.***.*** | 20.10.26 13:35

우리와이프도 회사때문에 시간이 안되서 기증 못함... 어이없더라....

고기나라 | (IP보기클릭)39.7.***.*** | 20.10.26 13:19

휴가 못내면 아예 성사가 안될테니 상관없는데 본문처럼 준비 다했는데 직전에 철회해버리면 미치는거지

유르군 | (IP보기클릭)114.206.***.*** | 20.10.26 13:47

유럽 어디는 사후기증이 기본이고 그거싫은사람은 신청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장기이식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우리나라도 그렇게 했음 좋겠다. 어차피 죽으면 기증하는거라...

루리웹-2176011231 | (IP보기클릭)180.229.***.*** | 20.10.26 13:49

군대 때 선임이 기증자 통보받아서 한달정도 휴가받아 다녀오고 국방일보도 나오고 했는데 그냥 헌혈을 존나 오래하는거라고 함

月山明博 | (IP보기클릭)39.7.***.*** | 20.10.26 13:52

골수기증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기증절차를 진행한적이 있는데 센터 표본상 90% 이상의 일치율을 보여서 상세한 검사를 위해 체혈을 한적이 있었어요. 이때 센터에서도 몇가지 유전형질 이야기를 하면서 이 검사로 일반적으로 확인되지 않는 2가지도 일치하는지 이걸 확인하는 절차라며, 보통 여기까지 진행되면 98%는 기증이 진행된다고 하더군요. 한 2주 지나서 센터에서 연락이 왔는데, 유전자 검사에서 그 2가지 유전형질중 하나가 불일치 해서 기증할수 없다고 알려주더군요. 2%의 감나빗 확률로 골수기증 절차가 취소되는걸 보면서 쉬운일이 아니구나... 라고 체감했습니다.

여우와향신료 | (IP보기클릭)221.132.***.*** | 20.10.26 14:31

이걸 그냥 맘을 바꿔 기증 철회를 했다고 단순하게 보긴 어려움.. 조혈모세포 기증이 단순한게 아님.. 과정이 기증자도 여러모로 번거롭고 힘들고.. 보통 정성을 들여야하는게 아님 저 기증자가 환자에게 맞는 조혈모세포를 가지고 있는 검사라던가.등등 암튼 뭔가 사정이 생긴거 같음..단순히 기증할게요..하고 담날 아 죄송함.. 못하겠음.. 이런식이 아님..

MAD1sAgain | (IP보기클릭)180.224.***.*** | 20.10.26 15:18

인명은 제천이야.

최봉근 | (IP보기클릭)117.111.***.*** | 20.10.2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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