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웹소설은 완결난 거만 봤는지라

[키쥬]

1권에선 메인 남주+메인 여주끼리 꽁냥대는 스토리인줄 알았더니

2권에선 갑자기 서브 여주1+서브 남주1+서브 남주2 삼각관계가 갑툭튀한다던가

여주인공 극혐해서 최종보스로 떡상할 것 같은 놈이

어느새 여주랑 친해지고(친해진 이유를 문장 몇줄로 대충 퉁침)서브 남주2로 격상됐더라고?

이래서 소설 살 땐 시놉시스랑 등장인물 소개란 미리 읽고 사야된다는 걸 깨달음.

그치만 나에겐 그 소개란 자체가 시놉시스 스포일러여서 미리 읽긴 싫은걸!

[HMS뱅가드]

로판을 좋아하나보네

[키쥬]

정확히는 떡신 있는 19금 로판 좋아하는거.

[지구별외계인]

여주가 있는고 많은 히로인들이 등장하는데
어느새 여자들은 치워지고
남자들하고 꽁냥되는 식으로 낚는 소설도 있다지

[GGYY]

으아아악 트라우마유발이다
전위대! 전위대!

[키쥬]

이럴 거면 처음부터 남캐들 많은 걸로 박고 시작하는 게 낫더라.

[루리웹-8485885351]

아무리봐도 감정선이나 인과관계가 바르지 않은데 몇 줄로 퉁치는 거 넘 극혐임

[키쥬]

ㅇㅇ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과정은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좋겠더라고.

[루리웹-8485885351]

ㄹㅇ 너무 많이 보여줘서 4화동안 감정잡는 건 너무하긴한데

없는거 보다 백배 낫더라

[키쥬]

그리고 내가 읽었던 저 소설은 최종보스가 갑자기 최후반부에서 갑툭튀함.
복선? 그딴 것도 없었음. 남작 아들이 행방불명이란 얘기도 없었는데 갑자기 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