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일단은 증시니 나발이니 해도 결국 거기에 가장 기저에 깔린 근본이 장사잖아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사람 감정이라고 난 생각해 그래서 이과에 많이 걸쳤으면서도 문과쪽에 경제가 있는거고
숫자만 보는 장사치들은 감정이란 큰 부분을 놓친다고 생각해 도를 넘으면 사람들이 자기가 호구잡히는걸 아니까 그냥 발길을 돌리잖아
사람들을 호구로 만들줄 아는 장사치가 난놈이고 이성보단 감성이 좌지우지가 쉬우니 거기서 필요한건 문과적 소양에 더 가깝다고 난 생각해
ㅇㅇ 게임이론/ 죄수의 딜레마 등등 감정적 요소를 풀어내는 과학적 접근에 가깝기는 하지
수학이랑 논리적 사고 잘 하면 잘하겠더라
주가는 회사의 미래가치로 가격이 결정되는기 아니라 사는놈과 파는놈의 절충으로 결정됨
근데 현대 주류 경제학의 근본적인 대전제가, "모든 사람은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그 행동을 사회과학이 아닌 자연과학 처럼 딱 수치화하고 예상도 할 수 있다"는 걸로 알아서......
ㄴㄴ 감정이고 뭐고 그 이전에 사람과 사람사이, 즉 사회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사회과학 분류에 들어가는 거 뿐임
경제학은 자연법칙과 연관이 없는 학문이기 때문에, 이과에 더 많이 걸쳐져 있다는 말은 틀린말임 요즘 인문학이든 사회학이든 수학, 통계, 그래프 정말 많이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