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이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조각상

[휴먼닥터]

이번에 보물 제 999호에서 국보 제 333호로 승격된 '희랑대사상' 

언듯 보면 촌스럽게 보이고 이게 국보급이 되나 싶지만

제작년도가 고려(10세기)임.  1100년 전에 제작됐는데 저 화려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거 ㄷㄷ

p.s. 추가로 이 조각상 보존중인 절은 합천 해인사임.

장경판전 소장한 그 해인사 맞음. 법보사찰 클라스....

[팔껍마황]

ㄷㄷㄷ

[휴먼닥터]

장경판전도 그렇고 해인사 클라스...

[프록시낙]

근데 컬러 빠진게 훨 낫다

[나15]

ㄹㅇ 컬러판은 무슨 유두에서 펀치 날리는것 같네

[깨진창문]

불쾌한 골짜기 효과 때문인듯

[무명 나그네]

색이 없는 것이 더 품격있는 느낌이

[똥개 연탄이]

나도 그럼.
색이 없으니 위대한 황제의 조각상인데
색이 있으니 이 광대는 누구인가? 느낌이듬.

[낭심고양이]

어쎄신 오디세이 조각상들 다 컬러풀하더만. ㅋㅋㅋㅋ

[남수준논하기전에니수준부터]

6.25때 폭격도 피해간 해인사

[Francheska]

가슴에 구멍뚫린건 뭔가 무섭다

[틴토레토]

‘희랑대사좌상’의 또 다른 특징은 가슴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다. 그래서 희랑대사에게 ‘흉혈국인(胸穴國人·가슴에 구멍이 있는 사람)’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희랑대사가 다른 스님들의 수행 정진을 돕기 위해 가슴에 작은 구멍을 뚫어 모기에게 피를 보시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고승의 흉혈이나 정혈(頂穴·정수리에 난 구멍)은 보통 신통력을 상징

[헤이즐넛초코]

옛날 작품인데 풀칼라면 국보급이지. 풀칼라 유물을 첨보는거 같은데.

[말카장]

확실히 우리나라 문화재보면 불교 유물이 간지남

[うちは マダラ]

풀칼라를 어떻게 유지 했느냐 부터
어떤 도료를 사용했느냐 등등 제작 기법
알수 있을 만한 정보의 양도 차이나서
등급 자체가 달라지는것도 한몫 하지 않을까

[휴먼닥터]

그렇지. 너무 선명해서 조선 말 정도일줄 알았는데 고려라길레 충격먹어서 글 써봄 ㅎㅎ

[TALIONYX]

등신불 인줄...

[플루토늄국밥]

와 우리는 1000년전꺼도 보존하고 발굴해서 모셔두는데 쨩계들은 50년전꺼도 스스로 부수는 수준이라니

[엣시칼트]

우리나라는 전쟁이 너무 많아서 파괴된게 많은데
중국은 지들 손으로 박살 내버림ㅋㅋㅋㅋ

[플루토늄국밥]

전쟁통에도 그래도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전쟁보다 더 부술수있지 ㅋㅋㅋㅋ

[리쿄]

색 바랄 때마다 계속 다시 채색해준게 아닐까?

[휴먼닥터]

1100년 전임에도 불구하도 생생하다는 설명 보면 최소한 근현대까진 덧 채색은 안 했을듯. 그 전은 설명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낭심고양이]

비파괴 검사 + 바늘 같은거로 시료 채취해서 탄소연대 측정하면 왠만한거 알수 있을걸?

[ACW11]

와. 저런 유물이 여태까지 보물이었다니. 그리고 왜 저런 유물을 이제서야 알았을까.. 한국사 배울 때도 본 적이 없었어..

[팬덤너무무섭다]

고려때 물건이란걸 이제야 알아채서겠지

[ACW11]

그래도 이제라도 저런 유물을 알게 되서 정말 기쁘네.

[루리웹-6451593717]

진짜 표정 살아있네 ㄷㄷ 천년을 버텼으면 인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