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딸 엄하게 키울 때의 역효과

[せな かしわざき]

 저 말을 반박은 못하겠는게 전여친 하는거 보면 알겠더라.  여친이 알몸으로 내 위에 올라타다가 부모전화 받

 을땐 완전 안면 몰수하고 효녀가 됨. 해본 사람만 알지 이건

[비-니]

[이웃집 겐고로]

여친이 뭐라구요?

[풍야4]

햐.. 갭모에 .... 부럽다

[츠키노 우사기]

아 그러셔? ㅡㅡ

[머가!]

ㄹㅇㅋㅋㅋ

[행보관네버다이]

너 존잘이냐?
키몇이냐...

[《네즈코》]

작성자 귀엽더라

[《네즈코》]

?

[미쳐부러]

내 아내는 친가가 없어서 내위나 옆에서 잘때도 조용한데 얌전함

[미쳐부러]

전화같은거 안함

[못된말 하지않기]

ㅋㅋ지자랑 쓸라고 쓴 글이네ㅋㅋㅋ

[도코레[짤유머]]

여자어 욕할거 없어 이런거보면

[루리웹-4052521895]

내가 이렇게 쎅.쓰를 잘하고 다닌다

[루리웹-8328196230]

글쓴이 사족 얘기하는건데

[미열공간]

아하 짤얘긴줄...

[ㄹㅇㅁ]

실제로 낮에 모텔이 대실은 끝내주긴하지.

[인확복중정설임네닉]

[루리웹-9373020193]

아니 당연란거 아니야 부모님이랑 전화하는데 앙앙거릴순 없자나

[건성김미연]

개꼴리네
번호 좀 알려줘라

[타탄프렘쿠마르]

ㄹㅇㅋㅋ

[루리웹-8461014289]

방금전까지 내위에서 서큐버스 그자체였던 여친이
갑자기 다소곳 순진한 효녀로 변신해준다니
갭모에 쩔잖아!!
다음 합체땐 그 효녀모드로 해달라고 부탁하면 되겠네

[폐인킬러]

[SGSC]

머래 ㅋㅋ 하는중엔 전화 무시하는게 국룰이야

[타탄프렘쿠마르]

하는내내 핸드폰에 불남ㅋㅋ

[dadi!]

동감 ㅋㅋㅋ 대낮에 모텔가거나 저녁때 모텔에 있을때 전화오면 개꿀잼 ㅋㅋㅋ

[무명 나그네]

기만자 처형!

[Mis.T]

요즘 자랑글 심심찮게 올라오더라 ㅋㅋ

[CardCaptor SAKURA]

뭐야 소설이야???

[시에릴]

앗.. 잠깐 야.. 움직.. 아 어 응 엄ㅁ엄마? 앟.... 아냐 알았어 으응ㅇ.....

[trash human]

그래서 도리는

[후샤.D.뉴에이지]

장모가 사업하는 사람이라 많이 엄한데 와이프는 딱히 거짓말 안하던데..걍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집에 일찍 들어간다 하고 처가로 며칠정도 갔으면 좋겠음..

[CardCaptor SAKURA]

어?!

[근근웹-1403917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

형 울지말고 진정해 일단

[최봉근]

아들 엄하게,키울 때의 역효과
고자..

[다크로멘서]

결혼이나 당해버려라!

[루리웹-0231261413]

[아룬드리안]

[나15]

엇나갈 놈은 엇나가고 안엇나갈 놈은 안엇나감ㅋㅋㅋ 공부하라 해도 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하듯이.

[SISAO]

내 전여친도 집안이엄해서 거짓말 잘했는데, 그래서 맨날 외박할 때마다 거짓말 잘해서 난 편했음. 흐흐 근데 반대로 내가 거짓말에 당해서 헤어지게될 줄은 몰랐지. 하하

[로롤로조로]

[그때그녀석2]

[2]

[시우레]

어 엄마하응 아냐아냐 운동중이으응ㄱ

[고장난전축]

...

[연금술사알케]

라고 쩡을 많이 본 못난이 동정 오타크 욕구불만 네덕 아싸 페도가 SNS에 망상 글을 올림

[루이사이퍼]

나도 여친 아빠랑 전화할때 여기저기 막 만짐 ㅋㅋ 꿀잼

[루리웹-6021327423]

여친 아버님을 만진다고?

[룻벼]

딸만 그런거 아님
자식이 자라다 보면 부모 마음에 안 드는 취미를 즐길 때가 있어.
대표적인게 게임 같은거.

근데 그때 엄격하게 훈육하다못해 애 취미를 부정하고 까내리고 때려 부수면 애가 취미생활 영유를 하지 않을까?
아니야. 애가 그 취미를 숨겨. 나아가선 부모와의 취미 공유를 거부해.

[룻벼]

난 고등학교 들어갔을때 디아블로 2를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가면 한동안 게임은 하지 말라고 하셨거든.

그때 나는 교섭을 하려고 했어.
당시 캐릭터 삭제 기한이 대략 3개월이었나 그럴건데
3개월에 한번씩 아이디 삭제 안되도록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거든.

안된다고 하셨지
그래서 내가 디아2를 접었을까?
맞음. 한참 뒤에 접었지.
고등학교 내내 난 PC방을 다녔고 그 사실을 숨겼어.

어차피 내 취미가 부정당하고 게임 아이디 하나 살려두는 것 조차도 부정당한다면
뭐하러 내가 부모님 말씀하시는걸 무조건 들어야 되냐는 반항심리였음.

[룻벼]

고등학교 2학년때였나 하던 게임에서 처음으로 사기를 당했는데
당시 그 아이템이 현금으로 8만원정도 하는 아이템이었음.

하루종일 화가 나 있었는데도 부모님은 이걸 알 턱이 없고 나와 감정 공유를 해주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말을 안 했어.
그날 아버지께선 되게 늦게 들어오셨고, 어머니께서 4-5시쯤 오셨는데 내가 그때까지도 화가 나 있으니까 물어보시더라.

하도 계속 걱정하면서 물어보시길래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그 말을 꺼냈지.
오늘 무슨 일 있었는지 말이야.
그거 가지고 화났냐더라. 그리고 무슨 돈이 있어서 그만큼 비싼걸 갖고 있었는지도 물어보시더라.
마지막으로 아직도 게임 하냐고 하시더라...

그날 그걸 말하고, 철저하게 부정당한 결과 지금의 내가 있음.
부모님, 지금은 어머니 혼자시지만... 난 절대로 취미 이야기를 말하지 않아.
게임이든 음악이든 심지어 동물 비디오를 보든.

[룻벼]

군대 다녀와서 심리상담을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부모님과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취미관련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었어.

어머니께 한번 그때 일을 말씀드려 보라고 하시더라.
...이제와서 그때 일을 왜 말하냐고...'어쨌든 미안하다'고 하셨어.
그리고, '아직도 게임 하고 있는거 아니지?' 라는 말도...

내가 살면서 부모님께 꽤나 상처를 드렸을거야. 내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꽤 되니까.
하지만 내가 살면서 부모님께 상처를 받은 일이, 지금까지도 그 상처가 남아서 곪아 터지고 있는게 있다면
그중 한손에 꼽을만한 사례가 게임 관련해서 부모님께 세번 부정당한 거.

우리 형은 악기 취미가 있었는데 그건 단 한순간도 부정당하지 않았거든.
오로지 내 게임 취미만이 철저하게 부정당했지.

[김우미간장게장]

'아직도 게임 하고 있는거 아니지?' 와 시발 ㅋㅋ

[룻벼]

좋은 분이셨고, 좋은 분이셔
단지 게임에 한해선 어디서 게임하던 대량살인마라도 보고 오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배척하셔서 그렇지
나도 내가 게임때문에 대학 더 좋은데 갈 수 있었는데 딴데로 떨어졌다는 말씀 하시면 인정함

하지만 나도 그럴때마다 할 말은 있지만 하진 않았어.
애초에 그걸 따지려거든 내 취미생활만 '옳지 못하다'는 프레임 씌워서 부정당해서, 내가 숨기고
더 많이 하려고 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뚜앙뚜앙맨]

여친이 뭔데 씹덕아ㅋㅋㅋ

[OldSnake]

다 가정환경이지.

보통 아버지가 본인이 방탕하게 보내사람은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해서 괜히 엄하게 키움. 제발저린거지.

[8ㅅ8]

작성자 새끼 1년 뒤부터 탈모 걸려서 2년 뒤에 머리 다 빠져라

[안단테2]

저거 맞아
어느정도 숨좀 쉬게 해줘야하는데

엄청 엄격하면 오히려 반발심이 더 생겨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