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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사실 독일이나 일본이나 미국 견학했을때 공장 시설들 보고 장기전으로 가면 졷될것을 예견한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단기전 노리고 선빵 친건데 설마 그 단기간을 버틸줄을 몰랐던거고
미국: show me the money
미군: Operation cwal
근데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러일전쟁도 이긴 게 이긴 게 아닌 수준이라 전쟁 배상금도 받아내지 못할 정도였고, 미국을 치기 전에 러시아랑 다시 붙었던 할힌골 전투에서는 참패하는 바람에 러시아에게는 완전히 겁 먹고 다시는 싸울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미국에게는...
대공황 막 끝나고 기초교육부터 소득, 영양상태까지 모든 면에서 "최악의 세대"가 그렇게 잘 싸울줄 누가 알았겠음ㅋㅋ
미국 갔던 일본인들 남긴 글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군대를 만들어놔도 당장 쓸모 없어지면 해체하는 짓거리를 반복해서 군사적으로 허약하다는 식으로 서술한 것도 있고
ㄴㄴ 무모한 작전 맞음 하와이에 있던 배들이 모조리 다 터졌고 만약에 그 상태에서 미국 해안 중요 해군 기지 까지 터트렸으면 쌉가능 이였지 그걸 공장이 돌아가서 배가 다시 뽑혀져 나오는 2주 안에 말이여 2주도 항공모함이라 2주지 드라드노트급 전함은 더빨리 나옴 문제는 미국 본토에 갈 기름도 충분히 없었고 작전 능력도
"오호 그래?"
러일전쟁이 ㅈ본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준 탓도 있을거임. 러샤를 이겼으니 미국도 이길수 있으리라는 근자감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꼴데-8888577
미국 갔던 일본인들 남긴 글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군대를 만들어놔도 당장 쓸모 없어지면 해체하는 짓거리를 반복해서 군사적으로 허약하다는 식으로 서술한 것도 있고
RED.KIMCHI
발목 잘라야 하는데 발목 금간 수준이였던거야?
RED.KIMCHI
아 그래?? 아주 무모한 계획은 아니었구나
괜히 미국애들이 미드웨이 해전하고 엔터프라이즈호를 엄청 좋아하는게 아님
RED.KIMCHI
설마 엔터갓이 죄다 썰어제낄줄은 누가 알았겠어...
해뜨는땅아래
ㄴㄴ 무모한 작전 맞음 하와이에 있던 배들이 모조리 다 터졌고 만약에 그 상태에서 미국 해안 중요 해군 기지 까지 터트렸으면 쌉가능 이였지 그걸 공장이 돌아가서 배가 다시 뽑혀져 나오는 2주 안에 말이여 2주도 항공모함이라 2주지 드라드노트급 전함은 더빨리 나옴 문제는 미국 본토에 갈 기름도 충분히 없었고 작전 능력도
격납고 터졌는데 함침 안 됨ㅋㅋㅋㅋㅋㅋ
몇주 사이에 찍어낸 항모는 정규 항모가 아니라 호위 항모이고 아무리 미국 이라도 정규 항모는 최소 11개월은 걸려서 찍어냄
RED.KIMCHI
엔터프라이즈가 진짜 씹캐리하고 다녔지
그렇게 돌아가는 시간이 엄청 걸렸음... 본궤도 올라가서야 그 생산 능력이지 초반엔 암울했음. 정말 미드웨이만 아니였음 미군 한동안 태평양 전선 작전이 어려웠을껄? 미드웨이로 이기고도 과달카날 산호해전이나 이런쪽에서 야간전으로 타격입고 하는거 보면....
무모했죠. 당시 일본 해군력이 정말 강했고+그넘의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될것이다라고 진짜 무모하게 밀어부친 작전입니다. 일단 거리가 존나 멀었고 중간에 들키지 않은것도 상당한 운이 따라줬습니다. 그리고 진주만 공습으로 해군기지에 치명타를 준것까지 성공했는데... 몇몇 살아남은 병력과 군함이 기적적으로 반격에 성공해 미군 공업력에 벌크업할 시간을 벌어줬습니다. 뭣보다 진짜 주요 일본제국군 항공모함이 엔터프라이즈한테 미드웨이에서 털려버려섴ㅋㅋㅋ 그때 이후로 공업에 벌크업이 끝난 미군한테 전선이 쭉쭉 밀려납니다.
RED.KIMCHI
미국은 자기네들과 다르게 민주주의 국가여서 국민이 전쟁에 피로해하면 종전협정을 할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실제로 국민의 반대로 종전협정을 한것이 베트남전
사실 독일이나 일본이나 미국 견학했을때 공장 시설들 보고 장기전으로 가면 졷될것을 예견한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단기전 노리고 선빵 친건데 설마 그 단기간을 버틸줄을 몰랐던거고
ㄴㄴ 그 단기간을 버티는게 아니라 애초에 버티는건 확정이었음. 애초부터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단이 전무했는데. 당연히 일본애들도 우리가 무슨 수를 써도 미국은 못 이긴다고 단정까지 지었는데 알고는 있긴 한데 우리한테는 황국정신이 있잖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실제로 비슷한 뉘앙스의 말 함) 같은 느낌으로 전쟁 걸어버림
미국: show me the money
미군: Operation cwal
1년에 잠수함 약 250대 위력좀 봐라!!
미국한테는 너네가 헤게모니를 가져간게 우리 덕분이다 라고 안 함?
러일전쟁이 ㅈ본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준 탓도 있을거임. 러샤를 이겼으니 미국도 이길수 있으리라는 근자감
영국이 다방면에서 도와주지 않았음?
페이 커
근데 냉정하게 분석해보면 러일전쟁도 이긴 게 이긴 게 아닌 수준이라 전쟁 배상금도 받아내지 못할 정도였고, 미국을 치기 전에 러시아랑 다시 붙었던 할힌골 전투에서는 참패하는 바람에 러시아에게는 완전히 겁 먹고 다시는 싸울 생각도 안 하고 있었지만 미국에게는...
그렇다고 직접 참전하거나 한건 아니었지. 일단 일본이 피똥싸가면서 이긴건 맞음
애초에 러시아좀 견제하려는 미국 영국이 일본에 지원해주는 식이었음. 일본은 순전히 남의 손에 놀아난 꼴인데 그걸 인지 못한게 문제
대공황 막 끝나고 기초교육부터 소득, 영양상태까지 모든 면에서 "최악의 세대"가 그렇게 잘 싸울줄 누가 알았겠음ㅋㅋ
그리고 살아남은 미국인들은 전후사회를 크게 부흥시켜 '위대한 세대'로 기록됨.
일본 븅들이 선빵치고 빤스런 하지 않앗다면 진짜 모르는 일인데
규모의 경제 최초라고 봐도되지않을까
미군: food for thought
에초에 중국도 제대로 제압 못했는데 양차 전선 생기게 한게 멍청한거지
대전 전에는 ㄹㅇ 개판이긴 했음 선빵맞아서 전쟁해보기 전까진 자기가 그만큼 힘이 있다는걸 모르기도 했고
"오호 그래?"
미국이 그렇게 생산해대기 전까지 태평양 방면 함대를 조져서 빠른 항복 받아내는게 목표였는데, 단 한척의 항모로 태평양을 틀어막을 줄 누가 알았겠어
show me the money show me the money show me the money
뭐... 미국의 진면모를 몰라서 선빵때린거지
루리웹-0846378741
ㅋㅋㅋ 레알 각 주랑 따로따로 다 싸워야됨
루리웹-0846378741
당연히 없었음. 그게 가능하려면 유일한 방법은 진주만 공습 때 함대 다 침몰시키고, 그대로 요새 다 먹어치우고 현지 유류고나 항구 같은 시설 그대로 이용하기라도 해야 최소한의 가능성이나마 있는데ㅋㅋㅋ
루리웹-0846378741
일본은 본토 침략 계획따윈 없었을걸. 일본의 진짜 계획은 진주만 폭격으로 미 해군 전함 날리고 남은 함대를 일해군 주력 함대와 전면전 붙어서 미해군을 무력화 시킨 다음 미군이 본격적으로 전쟁에 참여하기 전에 협상테이블에 올라가는 것. 일본도 전면전할 생각은 없었고 태평양권에 대한 자신들의 지배력을 확고히 하려 했던 거임.
루리웹-0846378741
중일 전쟁에서 공적올리는 육군 꼴보기 싫다고 해군이 꼴아박은게 태평양 전쟁이라 육군이 활약할 본토 상륙전은 고려도 안했을걸? 일단 최초 목적은 기습으로 미국의 태평양 방면 전력을 증발시키고 전력 재배치 되기 전에 빈 섬들 점령하고 무역으로 압박해서 항복 받아내는 거였음. 그리고 그 기습에서 살아남은 전력에 틀어막힌 시점에 전략적으로 끝났음
문제는 미국의 의도를 지들 생각대로 해석한거죠. 진주만 밀리고 해상봉쇄 당했어도 미국은 어떻게든 일본 밀어내버렸을겁니다. 그냥 돈이랑 시간이 좀더 들었을뿐이겠죠.
일본도 내부에서 연구할 때 '단기전이고 나발이고 미국이랑 싸우면 조지는데요?' 하는 결과가 이미 나왔음에도 정작 군인 놈들이 야마토 정신이 부족하다면서 까버린 게 문제지 뭐...
땅이 너무커서 설령 일시적으로 봉쇄가 성공한다쳐도 결국 미국이 이길거같은데
자기들이 때려패면 미국이 겁 먹고 협상하자고 싹싹 빌 줄 알았는데 그걸 또 엄청나게 비열하게 때려팬거라 미국 전국민이 분노해서 나라 전체가 거대한 군수공장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겠지.
문제는 자기네들 신민 상태도 미국보다 덜하지 않나
당시 일본군에서는 정신주의를 너무 강조해서 황군의 긍지운운 하며 귀축영미따위는 아무 것도 아니며 함성 한 번이면 퇴각시킬 수 있다고까지 병사들을 세뇌했다. 그러나 그건 그야말로 크나큰 착각이었다. 당시 10대 후반~20대의 미군 병사들은 지옥 같았던 대공황을 어린 나이에 맞닥뜨린 세대였다. 대공황 당시를 살아간 세대는 남녀노소, 심지어 10살 남짓한 어린아이까지 단순히 먹고살기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살아남기 위해서' 길거리나 농장, 어선 등 어디서나 무슨 짓이라도 해야 했고, 그렇지 않으면 자유방임주의가 최전성기를 이루던 당대 미국 사회에서는 그저 굶어 죽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영화나 소설 등에서 자주 나오는 구두닦이나 "호외요 호외!"를 외치며 신문을 파는 어린이들은 그 당시 사회상의 반영이다. 한 마디로 일본군 선전물에 흔히 나오는 "호의호식하고 살던 군기 풀린 미국놈"이란 건 그냥 일본군의 머릿속에서만 나오는 상상의 동물이었다.
주축국 븅신들 특징 미국,소련 생산력 생각하면 공격하면 안되는게 뻔한건데 선빵쳤다 영혼까지 줘털림
당시 미국에서 유학생활을해본 일본군 장교및 정치인들 10에9은 미국을 건들면 안된다고했음 본인들이봐도 ㅈㄴ 넒은땅에 어마어마한 산업력을 체감해봐서 알았을거임 근데 당시 유학파들이 너무나도 적었고 유학가보지않은 일본인들은 미국을 과소평가하고 선빵때린거지 뭘... 만약 일본이 미국 안건들고 미국말듣고 전쟁 안했으면 우리도 어찌되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