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북으로 완결도 났고, 몇달 전에 유게에서 한참 올라와서 제목이 머릿속에 남길래 사봄
귀여운 소녀를 앞세운 미소녀물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토리에 흡입력이 있어서 14권이나 되는걸 출퇴근하며 금방 읽음
엔딩을 먼저 보여주고 엔딩에 나온 1인이 5명중 누구인지 알아가는 만화인데, 그 과정이 재밌었음
보통 연애물 읽다보면, 암걸리는 쓰레기새끼들이 하나씩 튀어나오는데 그런일은 거의 없이 (일본식) 고등학교 학창 시절 이벤트를 싹 다 훑으면서도
과하게 억지스러운 전개 없이 밸런스 좋게 마무리 했다고 생각함
단점은 아니고, 만화책 보다보면 아주 아주 조금 신경쓰이는 점은, 여캐 전신샷 나올때 발목이 과도하게 얇다는 점
5등분의 신부는 장르를 굳이 따지자면 연애물 + 스릴러가 합쳐진 수작이라고 봄
안타까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애잔한 감정에 대한 묘사도 나름 충실했음
연애물 그 자체가 싫은사람에게는 비추천, 그 외에는 추천. 커버리지가 넓어서 다양한 독자층에 어필 할 수 있다고 생각함.
하렘럽코란 것들은 왜 마지막에 한명을 고르려고 하는걸까 하렘 상황이 나오는것자체가 비현실적이니 투러브루처럼 하렘루트타면 되는데
오 잘 쳐주네
커버리지 넓은데 하나 고르는 장르는 지지자가 빡쳐서 별로임
과몰입 비추천 이라고는 말 할수가 없는게, 캐릭성이 매력인 만화니까...
하렘럽코란 것들은 왜 마지막에 한명을 고르려고 하는걸까 하렘 상황이 나오는것자체가 비현실적이니 투러브루처럼 하렘루트타면 되는데
뭐 사실 오둥이들이랑 전부 같이 동거하는 거 같이 보이니 사실상 하렘이 아닌가 싶음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음. 이치카 지지파여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러브 코미디가 흔히 보이는 갈팡질팡하는 모습 없이 깔끔하게 잘 끝낸거 같음. 히로인들도 매력적이었고
최근 카구야 5등분 우공못 이 세개가 럽코 중에서 상당히 잘뽑힌 편이라 좋더라. 그 이전으로 가면 니세코이 때까지 거슬러 가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