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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일본인 여러분 안심하셔도 됩니다. 한국인은 귀신이 아닙니다! 오른쪽 풍경을 한 세시간만 즐기면 한시간 정도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등산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친구가 손목을 다쳤으니 운동삼아 가볍게 산행하며 걷자고 했다. 덕분에 나는 발목을 다쳤다.
회사 입사해서 절대 취미로 '등산'이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일본에서는 피크닉 가자는 놈을 조심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네 부장들이 침을흘리며 다가옴
3만이면 진짜 오래 걷긴했내
예전에 서울 친척집에 갔을 때 웬 산을 가자고 함 난 그냥 산책 정도로 생각함 근데 올라가다보니까 갑자기 가파라지고 밧줄을 왜 잡아야 하는데
도시에 있는 산이라 괜찮아 가자 : 북한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인 여러분 안심하셔도 됩니다. 한국인은 귀신이 아닙니다! 오른쪽 풍경을 한 세시간만 즐기면 한시간 정도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등산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봐 방파제국 우린 적당히를 몰라!!!
회사 입사해서 절대 취미로 '등산'이라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
앙베인띠
회사네 부장들이 침을흘리며 다가옴
주말마다 끌려다님. 그리고 그냥 가는것도 아니고 올라갈때 돼지몰듯이 끌고다닌다.
친구가 손목을 다쳤으니 운동삼아 가볍게 산행하며 걷자고 했다. 덕분에 나는 발목을 다쳤다.
유해성합성감미료
3만이면 진짜 오래 걷긴했내
24킬로미터 ㅁㅊ
2년전 동유럽 여행할 때 한달평균 찍은게 29500보 이상, 하루 최고는 5만보 이상이였지. ㅎ
24키로면 행군하다왔니? ㅋㅋㅋㅋ
와 일일 출퇴근 도합이 7천이 넘을까 말까인데
친구는 공익이라 PTSD면역판정 뜨는데 나는 땅개라 PTSD계속 올라오더라
저거 예전에 어느날 문득 나는 내가 사는 지역을 얼마나 구석구석 알고 있을까? 라는 마음이 들어서 집에서 출발해 터미널까지 평소 갈 일 없는 길이나 골목 통해서 왕복해 왔을 때 저거 비슷하게 걸은 적 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뭔가 다리가 픽 주저앉을 느낌이 들어서 벤치에 한참 앉았다가 다시 가려 했는데 다리가 더 아팠음 마라톤 뛰는 사람들도 쉬면 다시 출발하지 못해서 완주 못하게 된다고 하던데 ㅋㅋ 그 외에도 부산 여행갔을 때도 코스 중에서 걸어갈만한 5km 내외로 떨어진 부분들은 걸어서 이동하며 부산을 만끽하자 했다가 30 km 넘게 걷고 그날 밤에 피곤해서 놀지도 못하고 더 손해봄
북한산에 의상봉 찍고 만경대에서 꺾어서 백운대 가자던 그놈 생각나는데 정작 그놈은 의상봉 철계단에 주저앉더라 내 그럴줄 알았다 하며 "라떼는 여기 쇠줄잡고 올라갔어" 시전함
적어도 네파 패딩은 입고 오라구 애송이 크큭...
저런데도 있긴해 산 초입에 ㅋㅋ
등산도 루트에 따라 다르지 하지만 등산 빠요엔 한국인은 낮은 산이라도 쉬운 길로 안 감
정말 한국은 등산애호가에게는 최적의 땅인 거 같어
국토 70% 산인 등산가국가 ㄷㄷ
40분 코스 따윈 취급도 안 함. 180분 코스로 돌아가야 등산하긴하는구나 함.
예전에 서울 친척집에 갔을 때 웬 산을 가자고 함 난 그냥 산책 정도로 생각함 근데 올라가다보니까 갑자기 가파라지고 밧줄을 왜 잡아야 하는데
그리고 나중에 친구가 서울에서 보자고 함 말이 서울이지 좀 끝위임 도봉구였나 왜 거까지 가징ㅎ 했는데 모르는 이성 사람을 한명 델꼬옴 ????? 하면서 갔는데 갑자기 산행이라면서 산을 타고 절에 들리고 정식 루트도 아닌 진짜 산길을 타는데 몇년만에 만나는 거라 구두 신고 외출옷 입고 간 난 뭐가 되는겨
학교 다닐 때도 다른 반은 소풍갈 때 자유식이라 에버랜드나 뭐 놀러가는 곳 가는데 우리반은 담임이 산에 가자고 함 산에 뭐 볼거 있나 산책로인가 응 그런거 없어 키로 단위 산행이야 회사 다닐 때더 뜬금 단합 행사라고 빡세게 일해놓고 주말에 쉬지도 못하게 등산 하게 하고 내가 그래서 산은 화면 너머로 것만 좋아한다ㅠ
도봉구면 도봉산 아니면 수락산 같은디 거길 구두,외출복이면 흐미...
도봉산 아닌가 함...버스타고 더 들어갔고 오르막길 올라서 뭔 절이 나왔는데 점심밥 그냥 먹어도 된대서 먹음 흰밥, 좀 짠 미역국, 짠 신김치...뭐지 왜 몇년만에 친구 만나는데 난 왜 식판에 이걸 퍼서 먹고 있지...했음 먹고 난 다음에는 절까지 하게 함 하자고 막 그래서 하긴 함 백팔배인가 그거 했음 숨 좀 돌리고 난 후에는 다른 곳으로 걸어가던데 정식 산행이 맞긴 한건지 바닥엔 나뭇잎 낙엽 가득하고 길이 나있는 것도 아니었음 ㄹㅇ 뭔 산속을 오르는 느낌? 어찌저찌 등산하고 내려온 뒤엔 오만생각이 들더라...
초안산도 있긴한데..거긴 산타는 사람들에게 걍 산책로 취급이라....ㅜㅜ
도선사 있는 북한산 아님? 연결되어있긴 한데 산길 올라가다 있는거면 도선사 같은디
화강암질 바위산 맛좀 보쉴?
돌넘네.
산넘네
도시에 있는 산이라 괜찮아 가자 : 북한산
함정은 서울 한가운데 있는 북한산에서도 매년 조난자가 수십명 단위로 나오고 몇년에 한두번정도는 사망자도 나온다는거
우리 동네 뒷산도 꽤 험준하더라ㅋㅋㅋ
일본에서는 피크닉 가자는 놈을 조심해야 해!!!
아무튼 정상 조금 안가서 도시락 먹기 좋은곳 있어여 정상에서 5미터 덜 가야 나오지만 암튼 정상은 아님
그래서 그런건지 일본사람들은 청바지에 편한 셔츠 입고 등산하러 가는데 한국사람들은 무조건 등산복 풀세트야 이거는 물론 유행 선호 패션 등등 다른것도 작용한 결과긴 하지만.. 언제나 저런 산행을 준비하는 것처럼도 보임ㄷㄷ
일본 산이 더 빡세보이던데 아닌거
개인적으로 지리산 천왕봉 풀코스 보다 삼악산 A코스가 더 극악 이었음
산이름 중에 "악" 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산은 헬난이도급이라고 하던데...
등선폭포 반대쪽 말하시는건가 거기 완전 초입부터 계단으로 시작해서 중반부턴 암벽등반;
올라가다 "악!!" 소리가 나온다고....
지리산은 산이 크고 웅장해서 그렇지 산세는 험하지 않음. 한라산 마찬가지. 높고 유명하다고 다 험한 산은 아님. 삼악산은 구 강촌역에서 시작해 동쪽 삼악산장으로 내려오는 종주가 꿀잼이지 ㅎㅎ
감악산 ㅎㅎ
아ㅋㅋ 그치 저런데 기어올라가진 않아도 저런게 보이는곳으로 등산하지ㅋㅋ
그래도 올라가보면 절경이 노고와 피로에 대한 보상이 되더라
일본도 어려운산은 지방에 있지만 서울은 바로 옆에 있어서ㅋㅋㅋ
수도 여기저기에 산이 있는 곳 지하철타고 갈 수 있는곳!
신입때 등산 끌려다니느거 너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한번씩 끌려가지만 ㅜㅜ
서울에 있는 우리집 뒷산이야. 는 북한산 진짜로 그 양반 집이 북한산 근처에 있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어릴 때 멋모르고 부모님따라 겨울에 북한산 갔다가 뒤지는줄 알았음. 무슨 커다란 암벽에 커다란 말뚝 박아놓고 거기 매단 줄잡고 올라가는데 정말 죽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썼다ㅠㅠ 근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그거 잡고 올라가서 더 무서웠음. 나는 손 놓칠까봐 줄 꽉 잡고 올라가느라 진땀 흘렸는데...
북한산 뒷편에 수방사 유격장 있지. 레펠 하강 코스가 그냥 수직낙하 절벽이야;;;
백운대 등반은 정말 어린애들 트라우마 제조 공장임
그래서 그런가... 그날 이후 산이라면 겁부터 나던데. 그나마 예전 직장의 사장이 등산을 좋아해서 주말에 몇 번 끌려가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암벽도 암벽인데..북한산 정산에 올라가면 정상봉 끝쪽은 펜슬도 없는 수직 절벽인데 거기에 아줌마.아저씨들 다리 반쯤 내밀고 하하호호 김밥먹는거보건 없던 고소공포증 생길 지경이었음....다신 안가..ㅠㅠ
등산은 좋아하는데 저런 암벽타야되는곳이나 밧줄타야되는곳은 극혐..
흔히 하는 착각인데.. 서울 인근의 북한산, 남한산, 관악산은 다 좀 미친 산들이다. 개중 제일 악질이 관악산이고. 도심지랑 가까워서 뒷동산같은 거랑 가끔 착각하는데 악 자는 올라가면서 악소리나서 붙는거다. 제일 만만한게 남산, 그다음이 아차산 쯤일라나.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 코스가 좀 무난함
그렇게 해도 일본애들이 생각하는 산행하고는 차이가 좀 있지 ㅋㅋㅋㅋㅋ
관악산은 북한산에는 택도 없고 도봉산 보다 쉬운데...수락산하고 비슷하다고 봐야지. 북한산 숨은벽이나 의상능선 타보면 참 재밌어 ㅎㅎㅎ
올 다 비슷한 경험이 있구나
서울에 있다고 만만하게 봤다가 조난 당하는 사람 제법 있음. 북악산 북한산쪽에서 답사 종종 했었는데 접근하기 쉬워서 그렇지 산세는 ㄹㅇ ㅗㅜㅑ!!임
우리나라에 있는 산들 낮아서 쉽다고 하는데 낮기만 하지 길 잘 닦여있는데도 힘들더라...
꿑팁) 산이름에 '악' 이 들어간 산(관악산)은 암석이 대부분인 오른쪽 산이다 절대 가지마라
지난번에도 같은 내용의 게시물에 글 남겼었는데... 우리나라도 당연히 왼쪽 사진같은 산이 더 많다. 하지만 오른쪽 바위산이 더 경치가 좋고 산타는 재미가 있거든. 그러니까 더 유명해지고 사람들도 많이 찾게 되는거임. 거기다가 수도권에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악' 산들이 많아서 더 그런 이미지가 있는거고. 절대 비교로 더 험한 산은 당연히 일본에 훨씬 많음.
친구가 도봉산 밑에 살았던적이 있어서 거기 같이 등산 어때라고 물어보니.. 괜찮다길래 동네 뒷산이겠거니 생각하고 갔다가.. 네발로 기어 올라갔었지..
왼쪽은 점심먹고 커피좀 마실겸 마실가는곳이고 아 ㅋㅋ
일본도 산 험한데는 무시무시하다더만
중학교때 봄소풍으로 관악산 탐....시발 거기서 죽는줄 알았다. 갓 초딩벗어난 애들 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