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01B 마젤라 어택
포탑 분리시 10분간 비행 가능함
근데 포탑이 안돌아감 구축전차로 쓰자니 차체가 너무높음
이런 결함기를 대체 왜 많이 찍어냈는지 이해안감
모빌탱크 힐돌프
가변가능, 주포 교전사거리 30Km, 자쿠머신건에 버티는 장갑, 산탄, 소이류탄, 날개탄 사용가능
기동성, 선회력 개쩜 문제는 파일럿 혼자서 다 해야함
단가 존나 비쌈 이거 한대가 자쿠2 여러대와 필적한 가격
기체 조작하는 난이도가 높다보니 파일럿 역량이 매우 중요함
시험중 연방군이 노획한 자쿠2 J형 6기, 61식 전차 2기 격파했으나 파일럿 사망함
이런 전과를 남겼는데도 불과하고 양산계획 없어짐
만약 힐돌프가 개선되고 조금이나마 양산되었다면, 오뎃사 공략전때 저격당한 연방군이 무수히 많았을 것
역시 다리보단 무한궤도지
파일럿 혼자 저걸 다 해야한다는게 가장 큰 에러 아니냐
힐돌프는 기체 양산하는 비용도 비용인데 저거 다룰 파일럿 육성하기가 힘들었을 걸
사실 에이스 빠요엔 아닌 이상 힐돌프 보다 자쿠가 더 유용하지만 걍 넘어갑시다
사실 힐돌브는 애매한 케이스지 원래는 지상전할생각 없어 취소했다가 상전터지니 다시 꺼내긴 했는데 양산들어가기엔 너무 늦어서..
등장작품 초반부터 극중에서 누누히 말해왔던 사항들... 기업과 정부간의 유착, 비리, 정치질 문제로 현장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인력들 노력만 갈려 나가는 상황. 올리버 마이가 상관한테 "진정 가치있는 기술은 인정받을 것이다"라고 했을 때, 상관이 (아마 다 알면서도...) 너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 라고 반문한 대화에서 단적으로 드러나죠. 이글루에 나오는 다른 시작기들과 마친가지로, 힐돌프도 시제기다 보니 부족한 점, 개선사항이 많기는 한데. 테스트는 명목상 인거고, "이미 쓰고 버린다"라는 결론 내려놓고, 윗사람들 체면치례하느라 요식행위 하는거니. 뭐, 현실에서도 비일비재한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