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 유용한 친구

[파노키]

지뢰탐지기

맛에 진짜 관대한 친구인데 걔가 거를정도면 무슨뜻인지 알지 ㅋㅋㅋㅋ

난 반댄데...

내가 저 타입인데
단점은 내가 암만 맛있다고해도 아무도 안믿음

위장이 겁나 약한 동기놈이 있었는데, 김밥하나 사먹어도 좀 오래묵은거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그랬음. 동기들이 걔가 속 안 좋다고 하는 음식점은 다 피해다님 ㅋㅋ

삐빅- 사람이 먹을게 못 됨

내가 저 a 포지션임. 난 어딜가나 잘 먹음

근데 내가 거르라고 하는 곳은 걸러야함. 사람 먹을거 아님.

나도 그런데 나는 짬밥도 맛나게 먹었어서 사람들이 내 입맛을 거름

나도 진짜 어지간한 식당 가도 그냥 그 나름대로의 맛으로 괜찮게 먹는 편이라서 내가 맛없다고 느끼는 음식은
내가 생각해도 답이 없다고 느낌

ㄴㅏ도 왠만한 음식 다 맛나게 먹음
병원 밥도 맛나게 먹고
보충대앞 갈비탕도 맛겠게 먹음 ㅋㅋㅋ

군대 카레 짜장 해빔 똥국 등등 좋다고 처먹던 1인 손 ㅋㅋ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생선카레는 걸렀다 ㅅㅂ

오 반대로 나는 미각이 안좋아서 그런지 내가맛있다고 하는건 애들이 대체로 되게좋아하더라

내가 맛 없다면...
없는거야 얘드라...

난 내가 괜찮다고 하면 남들이 조낸 맛있다고 하는데더라...
걍 그저그렇다고 하면 맛난데라고 하더라
물론 싸면 맛 미묘해도 먹는데 가격대비 맛이 떨어지면 매우 비평함

그니까 친구가 테스터구나...

내가 군대밥도 맛에 불만 없이 잘 먹었는데
간혹 나도 못 먹을 음식을 내놓는 식당이 있긴 있음.

나도 A 같은 스타일이임
진짜 웬만하면 다 맛나게 먹지만 내가 맛 없다고 하면 진짜 사람이 먹을 수준이 아님

근데 반대 경우도 있음.
전역 할 때까지 짬밥 맛있게 잘먹었고 보신탕같이 일부러 안먹는 음식말고는 가리는거 없이 다 먹다보니.
내가 맛있다고 하면 안믿음 -.-;;;;

난 회사 다닐 때 이 집 괜찮아요 하면 사람들이 두려워했음.
내가 그런 평가 내린 집은 한달안에 사람이 꽉꽉차서 점심 때 웨이팅 때문에 먹으러 못갔거든 ㅋㅋㅋ

나도 저런 케이스임
입이 저렴함

나도 허들이 엄청 낮음
냄새에 좀 민감해서 버섯냄새나 생선비린내 같은 거 아니면 잘 안 거름
기숙사 식당 밥맛 없다고들 하던데 내 입엔 꿀맛이었음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기준이 될 줄 알았는데
더 한 사람이 있더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