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겨울 시골집 내려가서 잘때 특징jpg

[아테네의 타이먼]

1. 매트리스를 의심케하는 솜이불

2. 등이 익어버릴정도의 난방

[그냥남자사람]

목화솜 이불이 개짱이지

[Hermit Yoshino]

배는 무겁고 등은 뜨겁고

[앨리프]

숨쉬기는 춥고

[루리웹-1704271377]

솜이불 무겁긴한데 졸따심

[응답없음]

이불 죤나 무거운거 덮으면 막 따스하고 온몸이 푹 파묻혀서 잠 개잘옴 ㄷㄷ

[반 다크홈]

솜이불로 좀 눌러줘야 안정감있지

[7thStar]

그리고 이불 밖으로 나온 모든것들을 얼려버릴듯한 외풍
이 3개가 조화를 이루어 꿀잠을 선사해준다

[0079]

진짜 시골집에서 지옥을 체험했지 이불은 돌덩이처럼 무겁고 바닥은 뜨거워서 피부가 익고 제일 씨 발인건 한지 붙어있는 창호문은 겨울바람 그대로 통과함. 초딩때 제일 씨 발같은 경험이었다. 잠도 못자고 독감까지 지독하게 걸리고 지금도 생각하면 욕나온다.

[시카요]

익는중

[토쓰]

난 너무 더워서 잠 못잠 저러면ㅋㅋㅋ

[프레이데이카]

손주들 놀러오면 덥다 못해 뜨거운 수준이지
ㅋ

[칼프란츠]

요동친다 아궁이!
타오른다 아랫목!

[Mappor-Calypse]

새긴다 온돌의 히트!

[소심한쿨가이]

이젠 진짜 시골에도 이런집 찾기 힘들듯 ㅋㅋㅋ

[루리웹-8813947714]

요새는 다 화목이라 ㅋㅋ

[럼블맨타입]

이것들이 은근히 시골집 무시하네 저런 초갓집 안 보인지 몇십년 됐어!

[사마의빌런]

나 아궁이 넘 떼서 솜이불 탄거 본 적 있음 ㅋㅋㅋㅋ

[치요야]

솜이불은 킹정이지

[Brit Marling]

이거 나올줄

[비보이달애]

야아 얼마만에 보는 간유리냐

[타이라스티모사]

하지만 베개는 진짜 싫어

[루리웹-6275258727]

저 솜이불없으면 등 타버림ㅋ 글고 저 이불들어가면 고양이들 상자에 낑길때의 포근함을 느낈수있음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불이랑 아랫목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개죠음

[2]

요즘은 없을듯

[냥파스트]

요즘은 저런 시골도 점점 없다

[여고생쟝C]

초가집은 아니지만.. 이불이랑 난방은 있음
이불 왠만하면 안버리니까 ㅈㄴ 두꺼운 솜이불 있고
평소에 난방을 잘 안하셔서 나 갈때만 겁내 쌔게 틀어주심

[배곯앗다]

ㅋㅋㅋㅋ 보기만해도 따뜻하고 졸려집니다 ㅋㅋㅋ

[미군양반]

겁나게 무거운 이불과 드럽게 뜨거운 바닥에 콜라보

[루리웹-2314100532]

잠도 잠인데 시골에서는 뭘 먹든간에 다 맛있는거 같다
할머니가 밭에서 방금따온 옥수수를 뉴슈가인가?를 살짝 넣고 쪄주셨는데
그자리에서 7개인가를 뜯어먹은 기억이난다 ㅠㅠ 20년 지나도 못 잊을 맛

[VF01SS]

뉴슈가면 사카린.. 당연히 맛있을수밖에..ㅋㅋ
원래 야채들이 따고 난 직후부터 맛이 조금씩 떨어져 갓 수확한 대파같은 거 구워먹어보거나
토마토같은 것도 바로 따서 먹는게 더 맛있다.특히 옥수수는 며칠만 지나도 맛이 확차이난다. 제대로 느낀거 맞아ㅋ

[소년君2]

겨울철 허리까지 눈오던 강원도산골의 연탄때던 시절에 솜이불은 기억나는데 오지게 추웟을텐데 추워서 혼났던기억은 안나는거보면 냉방은 확실햇던 시절에 태어낫나보군

[PhD. Kim]

어...... 우리 친가외가는 전부 서울이라서....... 우리집도 부산이고.....

[미드쉽맨]

저 이불은 무조건 있어

[프레이데이카]

겨울에 할매집에서 두부만들었던 기억이남
빨간 다라이에 나무판자 두개 올리고 그 위에
맷돌 두고 콩갈고 콩물 채에 걸러서 가마솥에
팔팔 끓이는거 보다가 불 너무 오래 보면
밤에 오줌 싼다고 쫓겨났었음 ㅋㅋ

[스카디픽업기원]

요즘 저런 초가집이 어딨어

[라이어피치]

메주냄새

[hirugen]

요즘 시골 안 이래. 시골 넘 무시하지 마.

[무설탕설탕]

수십년간 할머니가 새벽에 나가서 연탄 갈아끼웠단거 알고 따뜻하게 자는게 너무 죄송스럽더라... 얼른 보일러 놔드려야지

[미역메소]

난 어릴때 시골가니 밥부터 다 식은걸로만 줘서 컬쳐쇼크받았음

[발컨레전드]

매트리스를 의심케 하는 게 아니고 방불케 하는 거겠지.

[발컨레전드]

의심케를 쓰고 싶었으면 매트리스가 아닌지 의심케 하는 이라고 쓰든지.

[돌아온leejh]

저 난방 무식하게 쎈 게
얇은 반팔셔츠나 런닝셔츠 물빨래해서 꽉 짠 다음
방바닥과 요 사이에 두고
물론 습기 흡수하려고 신문지를 요 밑에 깔아야 함
즉
요 신문지 빨래 바닥
이렇게 두고 푹 잔 다음 아침에 일어나면
빨래가 뽀송뽀송하게 마름

어떻게 아냐면
서울에 있는 할머니(몇 년전에 돌아가셨음) 댁이 예전 한옥집 식이라서

[잇카쿠]

솜이불 그립군여 저 따뜻한 난방도요 ㅠㅠ

[루리웹-2991134428]

솜이불 저 무게감이 진짜 아늑해서 좋았지

[따마]

정리해보면 불지옥의 근원은 1. 손님이 왔다. 아궁이에서 가까운 아랫목에서 자게하자. 2. 손님이 왔다. 장작을 멕시멈!!

[황야의헨리폰다]

저 솜이불 지금 침대에서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