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뭐 어때는 개뿔
6년전에 산재로 나와서 알바하고 보험금으로 철없이 소소하게 집에서 집콕하면서 놀고 먹고그러다
... 쭉놀고 그러다가
이건아니다 싶어서 전공중에 하나인 영상편집으로 옴
거의다까먹고 cs6시절에 배운거라 cc는 많이 달라서 6개월짜리 취성패로 에팩까지 배워서
유튭 편집자 뛰어들었다
암튼 여기저기 단기편집도하고 고정1개도 하면서 수입이 늘어나기 시작함
거기다 최근에 네임드 서브편집자 들어감.
12년지기 짱친 친구들한테 나도 드뎌 고정이 2개나 됫다고 알려줌
다들 카톡으론 ㅊㅋㅊㅋ 드뎌 일하는구나 // 이랫는데
어제 같이 6명이서 모였음
자취방에서 술마시고 그러는데 나 머기업 네임드 들어간 이야기 나오고
내 수입 이야기가 나옴
뭐..분당 얼마씩해서 주2회 고정이다 하니까
한놈은 "너 6년전에 직장다닐때보다 못버네? 이걸 왜하냐?"
또한놈은 뭐 농담같이 이야기햇지만 "이러면서 평소에 못놀러 나온다고함 ㅋㅋ" 이러고;;
이러는데 다른 한넘이 눈치깟는지 야야 다른얘기해
해서 넘어갓는데 ㅈㄴ 상처긴 햇다 솔직히..
바로 뭐라고 못했는게 맞는 말이긴 하니까 -턱- 막히더라..
수입공개는 왠만해선 하지말어
지보다 못나면 말이 그냥 나오는거같에
술 한창먹고 나온 이야기지만 나는 좀 상처더라
수입공개는 하는거아냐
수입공개는 하는거아냐
그런거같어..
유게에서도 맨날 터지는게 나이대 연봉싸움인데 남자들이 가장 민감한게 생활력이란 증거지. 그리고 그 친구는 눈치없는거고
ㅠㅠㅠㅠㅠ 6년만에 제데로 일하는건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