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을 근성으로 버텼다?
그냥남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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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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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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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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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팔렘꼴통절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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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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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인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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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단풍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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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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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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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리탕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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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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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하느라밥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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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핸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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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e름없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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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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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가키 카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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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꾸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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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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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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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훔치듯 그림도 훔치는거였구만
아 복붙이나 그만 해요 형
그렇게 근성있는 사람이 만화는 왜 베껴그린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 보면 어려운 시절을 거쳐내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의 성공경험과 인생철학이 너무 확고해서 남의 말을 잘 안듣는 경향이 있더라
역시 초현실주의
가슴에 쓸어내릴게 많은 형님이었구만
우와앙!
그래 자식버린 엄마라니.... 여자도 아닌거야...
트레이싱 같은 경우는 만화 공장 시스템의 한계인데 김성모급 만화공장이면 보통 팀이 3 개 이상 돌아감. 팀은 시나리오 작가가 쓴 원고를 바탕으로 컷을 나누고 뎃셍하고 배경그리는 하부팀이 붙고 뎃셍은 초짜는 몸통그리고 고급기술자(...)는 얼굴 그리는 식. 대본소 시절, 워낙 많은 작품들을 쏟아내야 하다보니 정작 김성모같은 메인작가가 검수도 제대로 못하고 출판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사장이며 얼굴마담역인 메인작가는 경영과 시나리오 구매, 대본소와의 일정 조율 등등 정작 그림 그 자체에는 관여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됨. 그러다보니 일정에 쫒긴 뎃셍작가들이 트레이싱을 해도 김성모같은 메인 작가가 그걸 못찾아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됨. 근데 이게 과거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음. 왜냐면 이게 출판은 하지만 서점에 뿌리는 물건도 아니고 그냥 대본소에서만 소비되는 작품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당시 대본소용 만화를 읽는 소비자들은 실상 그림체 그렇게 신경 안썼음. 성인물이나 무협지를 빠르게 읽을 수단으로서 만화가 쓰였을 뿐이고 진짜 중요한건 시나리오였거든. 페이지 하나는 10초컷이었어. 대본소에서 누가 권당으로 계산하면서 읽겠어, 다들 시간단위로 끊어서 결재하지. 그러다보니 저런 만화는 술술 읽혀야했고 그림체와 구도 따위는 그와중에 무시되었어. 자 이건 대본소 시스템이 망하기 전까지의 얘기야. 대략 2000년도 초반만 해도 성인극화는 박인권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시장 자체가 그렇게 크지도 않았어. 무협물의 경우는 사마달, 야설록, 황재 이런 메인작가들이 세운 프로덕션이 대여섯개 있었고 여기는 시장은 상대적으로 컸지만 경쟁은 매우 치열한 곳이었어. 뭐 경쟁이 치열하다고 그림체도 경쟁했다는건 아니고 물론 A 급 시나리오에는 A 팀이 붙긴 했지만 대본소용 뎃셍퀄과 서점 출판용 만화 뎃셍퀄은 솔직히 넘사벽이었고... 얘기가 길어졌는데 그때 만화공장이라 부르는 제작환경은 나름 탄탄한 시스템이었지만 생산속도가 가장 미덕인 곳이었고 그러다보니 트레이싱같은 병크도 자주 일어났지만 그당시에는 그게 큰 이슈가 되지도 못했다는거. 아울러 이 환경은, 그림체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국의 그래픽노블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아. 여러명의 작가들이 팀을 이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말이야. 다만 우리나라의 만화공장은 빠르게 읽히는 서브컬쳐 장르를 삐급 정서로 제작하다보니 전반적으로 퀄이 안좋았다는 점이 달랐고. 여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야, 만화공장 만화공장 비난은 많이들 하지만 그 땐 그런 고속화된 제작시스템이 필요했었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명의 작가들이 협업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그래픽노블제작환경과 본질적으로 같았다는거. 다시 말하지만 퀄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땐 독자가 그 이상 바라질 않았다는것도 감안해야해. 뭐 여튼 속도만 따지다보니 많은 문제점이 나오긴했고 이건 그래픽노벨의 제작환경과 비교하여 만화공장의 취약한 면이 맞아. 그리고 대본소 만화 시장이 쪼그라들기 시작하니 만화공장도 경쟁에서 밀리게 된거고. 그럼 지금와서, 대본소용 만화도 안만드니 속도에 매달릴 이유도 없는 김성모 프로덕션에서 저런 트레이싱이 아직도 나오는 이유는 뭐냐면, 나도 지금 만화공장 제작환경은 몰라서 짐작으로 하는 말이지만 그시절 뎃셍하던 양반들이 아직도 남아있고 그때 그버릇 못버려서 그런 이유인것 같아.
어린 시절 라면의 추억처럼
아 복붙이나 그만 해요 형
ㅋㅋㅋ 2번 그래서 남깡여창이냐
역시 초현실주의
우와앙!
공장 돌리는거 관리나 제대로 하고 귀멸이나 까시죠 기승전깡패건달협잡꾼 작가님 ㅋㅋㅋㅋㅋ
라면 훔치듯 그림도 훔치는거였구만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 보면 어려운 시절을 거쳐내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의 성공경험과 인생철학이 너무 확고해서 남의 말을 잘 안듣는 경향이 있더라
그렇게 근성있는 사람이 만화는 왜 베껴그린대
루리웹-283715315
어린 시절 라면의 추억처럼
근성으로 한게 도둑질이었으니 근성 어디 안가지
언제나 그랬듯 김화백이 먼저 예언한거겠지
복붙아니냐
삭제된 댓글입니다.
학생회장 한나
신작 준비
학생회장 한나
작품하고 강연도 하고 유툽도 하고 광고도 하고 잘나감.
근성하나는 진짜배기네
오홍이...
근성의 도장
그래 자식버린 엄마라니.... 여자도 아닌거야...
까이긴 까여도 정말 대단한 사람같다
진짜 과는 많은데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그자체임..
베끼는 근성!
가슴에 쓸어내릴게 많은 형님이었구만
트레이싱하는 화백
저거 어린시절 에피소드 돌아온 럭키짱에서 나온거자너 ㄷㄷ
저형 그래도 건물주라매 쩌네
저러니 중학교 졸업하고 만화가 한다고 할때 맞은거였군
국딩때 보물섬이란 잡지가 있었는데 거기 김화백 데뷔작이 실렸던 걸로 기억함 형이랑 동생이 되게 어렵게 살고 있었고 형은 동생에겐 절대 도둑질하지 말라고 가르침 어느날 집에 오는 길에 동생이 과일좌판 앞에서 눈치 슬금슬금 보다가 봉다리에 과일 쑥 넣는 거 보고 형 꼭지가 돌아버림 형이 동생에게 '넌 사내도 아냐' 하고 귓방맹이를 후려갈기는데 봉다리 안에 있던 과일은 파는 상품이 아니라 맛탱이 가서 버리기 직전인 과일들.. 동생은 눈물 쥘쥘 흘리며 절대 도둑질은 하지 않았다고 하고 형도 '자식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쥘쥘.. 지금 저 인터뷰 내용 보니 왠지 자기가 겪었던 걸 데뷔작으로 그린 거 같음 그 데뷔작 이후 나온 만화가 그레이트 캡짱이었던가...강건마 전설의 시작..
트레이싱 같은 경우는 만화 공장 시스템의 한계인데 김성모급 만화공장이면 보통 팀이 3 개 이상 돌아감. 팀은 시나리오 작가가 쓴 원고를 바탕으로 컷을 나누고 뎃셍하고 배경그리는 하부팀이 붙고 뎃셍은 초짜는 몸통그리고 고급기술자(...)는 얼굴 그리는 식. 대본소 시절, 워낙 많은 작품들을 쏟아내야 하다보니 정작 김성모같은 메인작가가 검수도 제대로 못하고 출판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함. 사장이며 얼굴마담역인 메인작가는 경영과 시나리오 구매, 대본소와의 일정 조율 등등 정작 그림 그 자체에는 관여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됨. 그러다보니 일정에 쫒긴 뎃셍작가들이 트레이싱을 해도 김성모같은 메인 작가가 그걸 못찾아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됨. 근데 이게 과거에는 큰 문제가 아니었음. 왜냐면 이게 출판은 하지만 서점에 뿌리는 물건도 아니고 그냥 대본소에서만 소비되는 작품이었으니까. 그리고 그 당시 대본소용 만화를 읽는 소비자들은 실상 그림체 그렇게 신경 안썼음. 성인물이나 무협지를 빠르게 읽을 수단으로서 만화가 쓰였을 뿐이고 진짜 중요한건 시나리오였거든. 페이지 하나는 10초컷이었어. 대본소에서 누가 권당으로 계산하면서 읽겠어, 다들 시간단위로 끊어서 결재하지. 그러다보니 저런 만화는 술술 읽혀야했고 그림체와 구도 따위는 그와중에 무시되었어. 자 이건 대본소 시스템이 망하기 전까지의 얘기야. 대략 2000년도 초반만 해도 성인극화는 박인권이 사실상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시장 자체가 그렇게 크지도 않았어. 무협물의 경우는 사마달, 야설록, 황재 이런 메인작가들이 세운 프로덕션이 대여섯개 있었고 여기는 시장은 상대적으로 컸지만 경쟁은 매우 치열한 곳이었어. 뭐 경쟁이 치열하다고 그림체도 경쟁했다는건 아니고 물론 A 급 시나리오에는 A 팀이 붙긴 했지만 대본소용 뎃셍퀄과 서점 출판용 만화 뎃셍퀄은 솔직히 넘사벽이었고... 얘기가 길어졌는데 그때 만화공장이라 부르는 제작환경은 나름 탄탄한 시스템이었지만 생산속도가 가장 미덕인 곳이었고 그러다보니 트레이싱같은 병크도 자주 일어났지만 그당시에는 그게 큰 이슈가 되지도 못했다는거. 아울러 이 환경은, 그림체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국의 그래픽노블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아. 여러명의 작가들이 팀을 이뤄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말이야. 다만 우리나라의 만화공장은 빠르게 읽히는 서브컬쳐 장르를 삐급 정서로 제작하다보니 전반적으로 퀄이 안좋았다는 점이 달랐고. 여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거야, 만화공장 만화공장 비난은 많이들 하지만 그 땐 그런 고속화된 제작시스템이 필요했었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명의 작가들이 협업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그래픽노블제작환경과 본질적으로 같았다는거. 다시 말하지만 퀄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땐 독자가 그 이상 바라질 않았다는것도 감안해야해. 뭐 여튼 속도만 따지다보니 많은 문제점이 나오긴했고 이건 그래픽노벨의 제작환경과 비교하여 만화공장의 취약한 면이 맞아. 그리고 대본소 만화 시장이 쪼그라들기 시작하니 만화공장도 경쟁에서 밀리게 된거고. 그럼 지금와서, 대본소용 만화도 안만드니 속도에 매달릴 이유도 없는 김성모 프로덕션에서 저런 트레이싱이 아직도 나오는 이유는 뭐냐면, 나도 지금 만화공장 제작환경은 몰라서 짐작으로 하는 말이지만 그시절 뎃셍하던 양반들이 아직도 남아있고 그때 그버릇 못버려서 그런 이유인것 같아.
뭐 이젠 그냥 저런 사람이 있구나 함
개와 같은 취급하며 키운 강건마 엄마 나오는데
트레이싱도 복붙도 근성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