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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 난 바이올린을 주었을 뿐인데 지가 알아서 연주한거라 계약과는 상관 없음
악마는 태생이 천사라 그런지 너무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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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친게 아니라니까요? 난 바이올린을 내 영혼처럼 생각해서 줬을 뿐이라고요 사전적 의미의 영혼이라고 말 안했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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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생 : 링딩동 아냐??
암욜맨인듯
악마는 태생이 천사라 그런지 너무 순수함
ㅈ간 쉑 ㅠㅠ
죽고나서 수확했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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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페 : 난 바이올린을 주었을 뿐인데 지가 알아서 연주한거라 계약과는 상관 없음
악마: 으어때! 내가 이렇게 개쩐다구! 봐봐 이렇개 개쩌는 연주를 할 수 있는 내가! 너한테 영혼을 받으면 너한테 줄 게 얼마나 크겟서! 주세페: 응 샘플 감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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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준으로 보자면 음악을 팔기위한 멘트였을거 같다.
아 근데 이런 소재 너무 좋지 않습니까. 경악할만한 음악을 그대로 듣자마자 외워서 쓰는 천재라니
모차르트는 그걸 초딩시절에 할 수 있었음. 악보 절대 유출 불가였던 시스티나 성당의 미젤레레를 한번 듣고 악보에 옮기는 만행.
??? : 사기친게 아니라니까요? 난 바이올린을 내 영혼처럼 생각해서 줬을 뿐이라고요 사전적 의미의 영혼이라고 말 안했잖아요 ㅋㅋ
그 바이올린은 내 영혼이었다
https://youtu.be/Y3v1nFmC-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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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해먹겠네...
https://www.youtube.com/watch?v=PzwSpyuZrsg
그 메피스토텔레스가 파우스트라는 호구마저도 못 먹는게 요즘 영혼거래계 갑을관계 현실인데 저놈 참 간도 컸네
바이올린은 내 영혼과 같다는 소리와 자기 실력이 악마같을 정도로 환상적이라는 자기 PR이네 ㅋㅋㅋ
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니 바이올린 줬더니 지 혼자 연주를 하더라니까ㅋㅋ
타르티니는 악마가 가르쳐 줬다는 핑계라도 댔지 억울하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야기가 나온 파가니니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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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됐고 연주나 해보세요
아무리 인간이 악마를 갖고 놀아도 근성싸움으로 가면 결국 악마가 이기더라. 인간은 제 꾀에 제가 걸려서 넘어짐.
악마도 존1나 힘들겠다 예체능, 문이과 통틀어서 탁월한 재능을 갖추고 있어야함 안그러면 영혼도 안팔아주는데 사기치는 인간놈들이 한둘이 아님
나한테는 언제 악마가 나타날까
그런놈이 도박에 미쳐 지 바이올린까지 팔아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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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 엄마 으아앙 알바 수당 받으러 갔더니 낡은 바이올린 하나 잠깐 빌려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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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니..뮈... 난 영혼 가져가 던데...
저때 당해서 계약관계 확실해짐
... 야이씨 손가락 개쩌네. 부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