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 시끌시끌한 주제임
저번 장관회의에서 결정났음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합병이 확정됨
그런데 지금 많은 사람들이 반발하고 있음
왜 그럴까?
옆에서 보기엔 국내에서도 초대형 항공사의 등장!
두 회사 비슷하니 시너지가 일어나서 잘될거다!
이렇게 간단하게 볼수가 있지만...
이 인수거래 자체가 아시아나를 살린다는 목적도 있지만
다른 목적이 너무 더럽기 때문임
일단 아시아나가 개판이 된 이유는 박삼구 전회장 때문인데
이양반이 경영을 드럽게도 못하고
주제에 맞지 않게 대우건설 인수했다가
아가리가 찢어지고
대한통운 인수했다가
배때지가 찢어지면서 회사가 개박살남
그런데다가
자기 경영권 방어하려고 애쓴다고 알짜배기 다 팔아먹음
금호산업을 뿌리채 조져버림
아예 동생이 뻐큐하고 회사 반쪽들고 나갔을 정도임
여튼 이렇게 아시아나가 개판이되고 분식까지 떠버리니까
채권단에서는 아시아나를 매각정리해라고 말이나왔음
처음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산다고 했음
그런데 코로나가 터짐
덕분에 항공업계 개판나서
현산이 ㅎㅎ ㅈㅅ! 하면서 발을뻄
코로나 시국에 매출도 막장이 되어버리고
그렇게 아시아나는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음
그러던 와중에 대한항공 상황을 보자
조양호 한진칼회장이 홧병으로 운명을 달리하심
이양반이 인성이 어떻고 비리고뭐고 난리브루스를 펼쳐도
'경영'하나만은 확실히 잘하던 사람이었거든
문제는 갑자기 죽어서 후계정리를 못하고 죽음
그런 와중에 후계자가 둘이야
조현아가 그 조현아 맞음 땅콩회항 그 장본인
여튼 조현아가 누나인데, 누나 입장에선 동생한테 경영권 못주겠다고 나옴
남매의 난의 시작인거지
그럴만도 한게 조원태는 대학부정편입학,뺑소니
노인폭행논란등 이양반도 거의 명예의 전당급임
뭐 사실상 조양호의 부인인 이명희가 조원태 손을 들어주면서
사실상 조원태가 그냥 경영권 갖나 싶었는데...
여기서 끝나면 흥미롭지 못하지
KCGI라는 사모펀드와 반도건설이 조현아 편을 자처하며
갑자기 나와버림
이게 남매의 난의 본편이다
한진칼 주식을 대량 매입하기 시작함.
그래서 어디까지 샀냐면
현 회장인 조원태보다 지분을 더 많이 삼
이제 주총열고 너 꺼져 하면 이기는 상황임
자료는 4월 기준이지만
10월에는 3자 주주연합이 더 지분이 많음
주총은 내년 1월인데 갑자기 문제가 생김
산은이 들어와서
야 우리가 돈 줄테니, 아시아나좀 안살래?
라고 나와버림
산은이 돈준다고 한다면 유상증자형식으로 주식을 발행하게되고
산은이 주주가 되면서
그 주식이 대놓고 조원태 뒷배로 들어가니까 문제
결과적으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조원태가 개꿀인 상황
한진칼 경영권을 방어하고, 아시아나 까지 먹을수 있게 된것
원래는 뭐 호텔도 팔고 이것저것 팔려고 했는데
그럴 걱정이 사라짐
문제가 바로 이거임
산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아시아나를 매각 성공시켜야하고
조원태 입장에서는 경영권을 방어해야 하는 상황임
결과적으로 이 딜 자체가 아시아나-대한항공 시너지가 아닌
특수한 목적에 의해서 성립된 거래라는거
그리고 이번 딜 뒤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현 한진칼 사외이사가 있다는 소문이있는데
이사람이 조원태쪽 사람임
즉 전직 관료가 조원태 경영권 방어를 위해
시나리오를 짠게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이 있을정도임
그럼 상대편은 가만히 있어야하냐?
얘가 땅콩안깠다고 비행기도 돌렸는데
저딴 개수작에 알겠습니다 하고 쉽게 비켜날리가 없지
당연히 이 3자연합은 이런 개1지랄이 어딨냐며 반발중임
실제로 경영권 분쟁중일떄, 유상증자는 무효라고 법원판결까지 난 판례가 있어서
법적 소송 및 온갖 진흙탕 싸움이 예정됨
경영권 분쟁중인데 유상증자가 가능해져버리면
어떤 호구색기가 경영권 잃겠음?
자기 지분 딸리면 유상증자하고 뒷배 만들면 장떙인데
그래서 결국 법원에 소송을 걸음
경영권방어 성격이 강한 신주발행이 말이 되냐고
그것도 주총결의 없이 하는게 말이되냐고
그런데 법원에서는
이거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거지,
법적으로는 문제없고
경영권 분쟁이 아닌데스웅?을 시전함
사실상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의 9부능선을 넘어갔다고 평가됨
그나마 이제 남은게 공정위일건데
사실상 정부에서 추진하는 M&A라
공정위측도 이걸 막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음
끽해봐야 존나 쎈 규제를 쳐발라버린다던가
그정도 선에서 끝나지
M&A자체를 뻐큐한다던가, 신주발행을 뻐큐한다던가
그런 판을 뒤엎는 액션이 나올거라고 생각하기에는 힘듬
물론 지금 3자연합측도
나랏님이 하시는건데 저희가 어쩌겠어요 ㅠ
가 아니라 존나 심하게 반발중임
임시주총에서 깽판칠 예정이긴함
결론적으로 지금 이 상황은
진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기업 회장은 땡전한푼 까딱 안하고
정부가 기업인수합병까지 주도해서 다 떠먹여주는
희대의 공짜M&A가 성사된다는거임
그것도 존나큰
삼성에 대입하면
이재용/이부진이 삼성그룹 경영권을 분쟁하고 있는데
이부진이 이기기 직전에
정부에서
야 LG전자가 줫망했는데 우리가 돈 대줄테니
삼성전자-LG전자 합병해라면서
삼성전자에 돈을 찔러주는게 아니고
삼성그룹에 돈을 찔러주면서
이재용 편을 들어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편함
애시당초 대한항공에서 유상증자하고, 돈 들어가면 상관없는데
뜬금없이 한진칼에 돈 찔러주니까 지금 이지1랄이 나는거임
아시아나가 어려운건 어려운건데
왜 나라에서 국민 혈세 들여서
대기업회장의 경영권을 방어해주냐는게 문제 골자임
저거 다끝나면 대한항공 사실상 재 국영화 수순이라고 하던데 이재용 회장노릇 하게 한 댓가로 삼성 국영화 되면 뭐 그게 낫지 않나?
뒷말은 ㅈㄴ 많지만 그래서 아시아나 터트릴거냐고 하면 아가리 해야하는게 현실이니까 사실상 누가 아시아나를 삼키긴 해야하는데 경영문제로 츄라이하기 딱좋은 떡밥이 던져진것뿐이지
글쎄, 샘숭에는 국민연금이 존나 박혀있어서 그렇다 칠수도 있지만 쟤들은 좀 상황이 다름. 애시당초 대한항공에서 신주발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됬을건데 뜬금없이 모회사인 한진칼에 돈넣고 신주발행하니까 생긴 문제임
뭐 산은에서, 경영권 날리는 수준의 조건을 몇개 걸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뭐 유명무실할 가능성이 높긴함
조원태 개꿀인거 맞는데 코로나시국에 아시아나 걍 터뜨릴수도 없고 어쩔수 없지않나
이 시국에 아시아나 살만한 곳이 대한항공 뿐이긴 해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저 짓은 안 했을 건데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함 한국 2위 항공사가 엎어져버리는 것보다는 독과점이 낫다는 거겠지? 어렵다 어려워
최악은 아시아나가터지는거지
현대가 ㅎㅎㅈㅅ!하고 튄게 아니라 분식이 너무 심해서 애미없다고 던진거임
당연히 기간산업 국유화수순이지. 독점기업이라서 합법적으로 집중 마크가능해지고 조원태는 온갖핑계로 그냥 짜를수있으니까. 겉으로는 조원태한테 좋은걸로만 보이겠지만 지분이 형편없고 동맹에 의존하는데 산은은 언제고 마음만먹으면 조원태따윈 손쉽게 내칠수있는 지분을 가질수있음. 참고로 대한항공자체가 원래 공기업이었었다.
나라돈으로 회장님 경영권 방어해주는게 말이나 되냐? => 원래 그랬었음... imf만 봐도 공적자금 왕창 부었지... 정부입장에선 기업날아가서 일자리 날아가는 파장을 감수하느니 세금으로 기업가 돕는다는 욕먹는게 더 싸게먹혀서...
저거 다끝나면 대한항공 사실상 재 국영화 수순이라고 하던데 이재용 회장노릇 하게 한 댓가로 삼성 국영화 되면 뭐 그게 낫지 않나?
글쎄, 샘숭에는 국민연금이 존나 박혀있어서 그렇다 칠수도 있지만 쟤들은 좀 상황이 다름. 애시당초 대한항공에서 신주발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안됬을건데 뜬금없이 모회사인 한진칼에 돈넣고 신주발행하니까 생긴 문제임
삼성은 국영화 하면 오히려 손해임. 삼성이든 하이닉스든 반도체 업계는 공격적인 투자가 핵심인데 국영화하면 그걸 못함
대기업이 가오다시가 있지 예 하면서 고개숙이진않을듯
그냥 정치적 압박도 아니고 지분 가지고 휘두르면 가오다시고 나발이고 쳐맞는수밖에 없지
BlncBlck
당연히 기간산업 국유화수순이지. 독점기업이라서 합법적으로 집중 마크가능해지고 조원태는 온갖핑계로 그냥 짜를수있으니까. 겉으로는 조원태한테 좋은걸로만 보이겠지만 지분이 형편없고 동맹에 의존하는데 산은은 언제고 마음만먹으면 조원태따윈 손쉽게 내칠수있는 지분을 가질수있음. 참고로 대한항공자체가 원래 공기업이었었다.
정부가 대한항공 대량주식 매입안하면 국영화는 무슨 거기다 다른 앵간한 나라들이 괞히 국영항공사 민간에 돌린게아님 저거 먹으면 유지비만 ㅈ망임
사람들이 국유화에 대한 환상이 큼 사기업때보다 비효율적이며 들어가는 돈이 엄청 많아지고 사기업때보다 더한 적폐질도 하는디
공공적 성격이 강한 기간산업에 효율논리 따지고 민영화하다가 일본 철도 꼴 나는거임
공공적 성격이 강한 버스나 지하철 기차에 얼마나 많은 보조금이 들어가있는지 알긴 함? 왜 국가 예산은 무한한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렇게 보조금 들여서라고 유지해야 되니까 기간산업이라고 부르는 거임; 예산, 시장성, 효율성 타려하면서 공공시설 민영화해야 된다고 주장하던 자유주의자들 지금 어케 됐음?
그래서 각 철도공사들 노인 무임승차로 손실이 엄청나다고 난리인건 안 보임? 보조금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고 눈먼 곳에 들어가니 버스기사들이 ㅈ같은 밥 먹으며 일하는거고. 정부의 직접 개입이 클수록 사각지대도 커지는 것이고. 근데 이미 그렇게 저질러버리면 돌이킬수도 없지 댁처럼 민영화에 부정적인 사람들이 돌아서니까. 그런데 나라에서 손대면 적자가 더 늘어나는데? 감당못할만큼 돈 들어가도 기간산업이니 오케이? 돈이 많이 들어가면 당연히 부정이나 비리로 해쳐먹는 것도 많지. 공기업 낙하산이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그런 방만한 경영을 문제삼으니 타령? 공기업은 그래도 되나? 기간사업이라? 한전같은 곳 세금 때려박으면 뭘하나 용역써서 위험한 일 시키고 사고나면 모르쇠하는데. 이런거 눈에도 안 들어오겠지만
그래 꼭 의료민영화 찬성하고 나중에 병원비 못내서 나가 뒤져
대한한공하고 아시아나 합쳐지면 한국의 독과점인데 국가에서 핸들링 가능한가요? 항공기산업은 거의 기간산업이나 다름없는데
뭐 산은에서, 경영권 날리는 수준의 조건을 몇개 걸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뭐 유명무실할 가능성이 높긴함
국민연금이 삼성에 꼬리쳐댄거 보셈. 핸들링을 할수 있나 없나
대한항공하고 아시아나 합쳐서 하나되나 아시아나가 사라져서 하나되나 어차피 하나남는 시점에서 독과점임
어차피 독과점임
국내선 빼고 국제선으로 보면 독과점은 아님
국제선 독과점 맞음. 태평양 항로 델타랑 JV해서 독점임
조원태 개꿀인거 맞는데 코로나시국에 아시아나 걍 터뜨릴수도 없고 어쩔수 없지않나
어쩔수 없다는 말은 맞는데 사실상 차악책을 선택했다는게 문제지 그 차악책이 최악보다 더 더러운 목적이 있다는게 문제고
BlncBlck
최악은 아시아나가터지는거지
안 팔리면 값을 내려서 팔아야지 애초에 현대산업이 재무 재실사 계속 요구하는데 ㅇ ㅈㄲ 그런거없고 일단 사 이러면서 2조 5000억에 팔아치우려한게 발단이니까
모르는소리 현대에게 1조가까이 dc해줄수있다고 언지줌 그런데도 재실사하자고 하는건 먹을 생각없고 계약금 돌려받으려는 개수작.
그렇다고 기업을 국가에서 인수하면 혈세로 뭐하는거내 라고 말나오겠고 리스크관리도 힘들려나
한진칼이 먹는것과 대한항공이 먹는것 천지차이임. 본문에도 언급돼있고.
걍 정부가 다 사서 국영화나 하자
정부가 돈이 어딨어
이게 최고인데 문제는 돈이 문제야
요즘 세상에 저걸 국유화하긴 힘들지 명분도 돈도 없음
안그래도 코로나로 골골대서 돈 미리 끌어다쓰는데 적자가 기본인 국영화까지 하면 조지옵니다
걍 희망사항이지 뭐 현실성은 제로라도
아니 왜케 세상물정 모르고 막떠드는애들이많냐. 산은이 정부지분 100프로다. 산은이 마음먹으면 대한항공 지분 반이상 먹어서 조원태따윈 꺼지라는건 일도아니고. 연기금도 나라에서 움직이는돈인데 연기금이 조양호 쫓아냈던게 고작 작년일이다.
아시아나가 10조 하는 것도 아니고 산은에 그 정도 돈은 있음. 아시아나 터지면 실업자 생긴다는 명분이면 공적자금 투입도 가능함. 경영자 도덕성? 대우조선해양도 분식회계 터지고, ceo 두 명 교도소 갔는데도 정부자금 2조 이상 지원받음. 물론 직원수, 기술력 1위 조선업 등의 아시아나와 차이가 크긴 하지.
정부가 모든 대기업 사서 국영화하면 아주 경제가 재밌어지긴 하겠지.
진짜 이번 일은.. 말을 줄인다 그냥.
이 시국에 아시아나 살만한 곳이 대한항공 뿐이긴 해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저 짓은 안 했을 건데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함 한국 2위 항공사가 엎어져버리는 것보다는 독과점이 낫다는 거겠지? 어렵다 어려워
당장은 아시아나 터지는것 보단 저쪽이 리스크가 적긴 한데, 어케 돌아갈질 모르겠네
조현아라니... 우리가 어찌 알았겠는가
이제 법적절차로 해볼거 다해봤으니 뒷공작이 나올때가 된건가 한국에서 어쌔씬 크리드 찍진 않을꺼고 내가 니 하고싶은대로 해주는 대신 나도 한자리 달라 하긋네 ㅎ
뭔말인지 모르겠다 일단 유머는 아닌듯 하다
집안 싸움하는데 나라에서 세금으로 한 쪽에 떠먹여주는 상황
이게 불난집인데 전소되기전에 다른불끌사람한테 집문서 주는격이지 우선 불만 꺼봐
아시아나가 터지면 실업자 양산된다는 명분도 있으니 이거 그냥 밀고나가버릴 거 같은데
뒷말은 ㅈㄴ 많지만 그래서 아시아나 터트릴거냐고 하면 아가리 해야하는게 현실이니까 사실상 누가 아시아나를 삼키긴 해야하는데 경영문제로 츄라이하기 딱좋은 떡밥이 던져진것뿐이지
아시아나 터뜨리면 중국이 채 갈거 같은데, 중국에게 넘겨 주느니 대한항공이 업어 가는게 낫지
정부에서 주도하는 거라서 비판하기도 힘듬
개판이군
익스펜더블
산은이 최대 주주된다해도, 적극적인 경영개입은 안할테니 경영권은 조원태가 휘두르겠지
하나 빼먹었는데 조항보면 가장 날로 먹는게 산은임 경영 ㅂㅅ같이 하면 아시아나 뺏는다고 못 박고 들어간건데 문제는 땅콩항공 현 오너가..
한진가는 조씨 주고 대신 그 돈으로 아시아나를 산은이 다 삼키겠다는거
야 그럼 이거 시나리오 잘만 하면 땅콩항공이 아시아나꺼까지 다 덮어쓰고 산은이 낼름하는 구도가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니야?
첨부터 그런 구도야. 한진가는 장녀에게 안 뺏기려고 알면서 들어갔어. 한진은 경영난+분식으로 박살난 아시아나를 경영권 받았으니 그룹차원에서 되살려야함 산은은 아시아나 쟁탈조항 덕지덕지 붙여서 놓아서, 아시아나 살아나면 뺏고서 그거 국내 매각하면 됨 일시적 독점상황 도로 부수고 한진 분쟁 해외서도 끼니 차단하고 아시아나는 되살리고 산은은 차익 겁나 버는각
한진은 정부 눈치 겁나봄. 전임 회장이 분노한 공적자금에게 경영권 털리고서 금방 죽어버린것 때문일까? 결국 정상화 이후 의지겠지
한진칼 들어가서 유상증자 해주는건 사실상 조원태랑 - 산은의 딜이지 뭐... ㄹㅇ 반대쪽에서는 온갖난리칠만한 사안도 맞고....
ㅇㅇ 조원태는 칼그룹 승계에 필요한 지분을, 산은은 아시아나 살리는 현시점에서 그나마 좋은 방법임
나라돈으로 회장님 경영권 방어해주는게 말이나 되냐? => 원래 그랬었음... imf만 봐도 공적자금 왕창 부었지... 정부입장에선 기업날아가서 일자리 날아가는 파장을 감수하느니 세금으로 기업가 돕는다는 욕먹는게 더 싸게먹혀서...
다맞는말인데 코로나땜에 상황이 너무 개떡같은게 문제 같음 진짜 아시아나 사려는 기업이 없어서 이대로 가면 문 닫을 판이라...
아시아나를 없앨 수는 없잖아
이건 북으로 가야하지 않아?
박삼구는 보면 불수록 븅신
아시아나는 조현아내 3자연합이 인수하게 해서 두 항공사가 박터지게 싸우게 하면 좋겠다.
저런거 호구같이 사줄 제 3자가 마음대로 툭 튀어나오는게 아니니까 저짓하는거이
아시아나항공 인력들 먹여살려야하니까 어쩔수없는 선택이긴 한데.. 그렇다고 내팽겨치기엔 국가돈이 보조금으로 더 많이 들어가야 할 판이라.. 대한항공의 조원태 입장에선 진짜 운 좋은 케이스.. 운도 +실력인거 생각하면...
근데 솔직히 난 조현아+반도건설 조합도 극혐이라....아 개인적인 견해임. 난 반도건설 극혐하거든
극혐 썰 좀 풀어조바
썰! 썰을 풀어 보시오!
개인적인 자리에서야 풀거 많지만 지금 여기서 잘못 풀었다가 나 뒤진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안타깝구만...
재밌네
사기업이라는게 경쟁하면서 잘 운영하라는건데 이색기들은 기업 사유화 하고 지들 조때로 하니 공기업이 더 믿을만한 상황이 자꾸나와 시부럴
현대가 ㅎㅎㅈㅅ!하고 튄게 아니라 분식이 너무 심해서 애미없다고 던진거임
저거 중간에 정부돈 많이 들어가서 경영권 간섭할 정도면 괜찮지않을까.... 난 좀 더 박터지게 싸우고 국영화 수순으로 들어갔으면 싶다
그렇긴 한데 경영권 예전처럼 개판으로 하게끔 하진 못하지. 돈은 공짜가 아니니까. 차라리 이게 나은 것 같은데 산업은행이 아시아나 경영할 순 없으니 대한항공에 경영 시스템을 맡기되 금전적인 부분을 터치 하지않을 리가 없으니
이거 계속 눈감고 넘어갈려는 스탠스더라? 코로나 땜에 뒤숭숭하다고 이딴식으로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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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낭비가 아닌데 공적자금은 기간산업이나 다고용 기업에 대해서 수비해야지
결론은 다른방법으로도 지들이 경영권싸움이 가능한데 국가에서 한쪽을 밀어주는 형태가 되었다 라는건가? 근데 댓글들보면 또 다른시각으로 볼 수 있는것같네
와우 코리안 게임 오브 쓰론
이스타 어떻게 됬는지 봤자나 아시아나 공중분해되면 2만명 실직자 다 길바닥에 나앉는거 알지? 이러면서 배 내밀고 있는데
뭔 7,80년대도 아니고 정부에서 나서서 민간 기업 경영권 상속문제에 끼어들어서 뒷거래 하는 꼴을 다 보네 ㅋㅋㅋㅋ
아시아나 차라리 정부가 수습하겠다고 들이민꼴이긴 한데 아시아나 들여다본 현대가 기겁하고 도망가서 방법이 없다 중국에 아시아나 팔수도 없고 땅콩녀쪽 경영권 탄환인 사모펀드 자금 중국회사썰 꾸준히 도는판인데 거따가 한진 줄수도 없고.. 국내회사들이 손절 치고 중국에서 기웃거리니 상황 존나 띠꺼움
상속뒷거래가 아니라 나라가 꿀꺽하는거여 제일불쌍한애가 선택지없이 꼭두각시되야하는 조원태란다
ㄹㅇ 대기업들은 무적이네 ㅋㅋ 망하면 실업자 양성되니 세금으로 어떻게든 살려야함 ㅋㅋ
그것도 있는데 하필 항공이 기간사업이기도 해서 쉽게 손절을 못침 ㅋㅋㅋ 막말로 아시아나 중국쪽에서 님들 안삼 우리가 살게 ㅎ 할 수 있기도 해서
현대, 한화... 눈독 들이는 곳 졸라 많았는데 코로나 + 실제 내부 곪은 거 보고 호마맛! 이건 좀... 해버린 상황이라 ㄹㅇ 이게 최선의 수인듯.. 그나마 국가에서 목줄 제대로 쥐고 있으니 어지간한 패악질은 못하겠지
그렇다고 저번 한진해운처럼 '뒈져라' 하고 냅뒀다간 그냥 좇되는 상황이 나오니깐. 시벌..
ㅈ같지만 터지면 한진해운 사태 항공버전임 세계항공 점유율 사수해야되니
야, 그러면 국가적으로 큰 망신을 준 대기업 가족이 비록 고졸이지만 코로나 시국에 국적항공사 흑자낸 CEO를 사모펀드랑 건설사랑 손잡고 쫒아내겠다는데 그걸 걍 보고 있어야 하냐? 그리고 칼 호텔은 이시국에 어차피 살 회사도 없어...ㅋㅋㅋㅋ
조원태가 고졸이지만 현 ceo고 대한항공을 흑자냈다는거지?
ㅇㅇ 맞음. 여행수요 ㅈ망해서 항공사들 망하거나 국영화 되는 가운데 조원태는 고졸이지만(학위 취소 거의 확실함) 화물운송 + 전용기 사업으로 흑자를 냈음.
그걸 못 보고 있을 일은 또 뭐임? 어차피 사기업인데
화물운임 급등은 코로나때 일할 항공사가 없었고, 인건비 감소는 직원 해고로 지출 줄인건데 그게 조원태가 안건지 한국 방역이 한건지.
이 사건의 원흉은 박삼구임 박삼구가 아시아나 가지고 헛짓거리만 안 했으면 과연 아시아나가 흔들렸을까?
사실 이게 가장 근본적인 이유지. 코로나는 나중에 문제고 애초에 박삼구가 다 말아쳐는 바람에 아시아나가 이 지경이 된건데
국영 기업이 지분 30 프로 먹는데 사실상 국영화지 ㅈㄴ 빡센 조건 걸린 것도 유명무실할 수 있다지만 그건 말 그대로 모르는 거. 조건 어기는 거 포착되면 어쨌든 정당성이 생기니 긴 소송 가면 결국 필승인걸 좋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항공사 하나 부도나는 걸 막기 위한 차악이라 그나마 선방했다 봄 근데 별개로 ㅅㅂ 헤쳐먹는 건 좀 조져라 분식 그거 장난아니더라
군부-신군부시절 정경야합을 21세기 민주당 정권에서 보게 될 줄이야.
저게 군부시절 정경야합이면 리먼사태때 AIG나 GM 정부가 국유화 시킨것도 정경야합임?
기승전ㅁ...
간단한건데도 이렇게만 볼수도 있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