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말년 병장도 뛰어오는 식단

[신나는모험 핀과제이크와함께]

 마시게따

[아키야마 유카리]

조류독감시즌 정식

[이런님히!!]

떡국이 최고지

[고곡주랑]

난 닭 발라 먹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랬음...

[하늬도지]

난 별로였어

[룻벼]

선임들이 하도 빨리빨리 하라고 꼽줘서 뼈 있는거 껍질 있는거 그런거 나 있던 부대에선 이등병들 기피 메뉴였지

매주 빵식을 지옥으로 만들려면 딱 두가지만 하면 돼
후임한테 찌꺼기 몰아주기+잔반통 갈때마다 갈구기.

[마카오&조마]

요즘은 그러면 바로 마편 - 영창 - 전출루트임.
부대 지휘관이 대처 제대로 안한다? 인트라넷에 연대,사단,군단 홈페이지 들어가면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한테 마편 쓰는것도 가능함. 폰 있으니 외부 도움 요청도 가능하고. 마음먹으면 누구나 버스터콜 떨구는게 가능해짐

[룻벼]

11년 전 일인데 수색이나 포병은 구타 허용같은 개쌉소리 잘만 돌아다니던 시절이었음
2개월 후임이 가뜩이나 먹는것도 느렸는데, 식탐이 강했거든.
왕창 받아놓고 느리게 먹고 뭐라 하면 알겠습니다 꾸역꾸역
그래서 선임들이 더 갈궈댔는데 저 짬처리랑 갈구기+@ 이것저것 합쳐서 결국 자/살시도 하고 실려간 뒤로 걔는 못봤음.

그러고 나니까 한번만 더 식당에서 짬처리 하는거 보이면 이유 안묻고 영창행이라고... 암튼 고쳐짐.
나 전역할때까지 그런일 더이상 없었지.

[룻벼]

그땐 나도 그 후임 보고 엄청 답답한거 있었는데 아무래도 걔가 정신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는데도 걸러지지 않고 왔거나...
부대에서 그런 경향이 엄청나게 강해진 케이스 아닌가 싶다. 사람이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푸는거 있잖아.

그게 생각나는 모습이었거든. 엄청 먹는데 살은 안 찌고
먹는거 좋아한다면서도 전혀 웃질 않고...

[빵빠레빵빵]

저거 그냥 다리도 퍽살같아서 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