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싸워도 간지 안죽은 등장인물

[G-SELF]

바로 타오파이파이

당시 혀로 블루 장군 관자놀이 뚫어버릴 때 비웃은 독자들 없을듯

꽤 비중있던 악역을 한큐에 보내버림

그리고 그의 힘의 편린을 보여주는 기둥 날려서 타기

막짤 스펀지에서 되나 안되나 실험했었는데

되면 신인류지

실험까지 해야 알수있는거였나 ㅋㅋ

막짤 저거 누가 계산해보니까 손오공이 초3 되도 간당간당하다던데 ㅋㅋㅋ

초3이면 저런짓 할 필요도 없지않나 근데?ㅋㅋㅋㅋ

마인부우 에피소드 전 고등학교 다니는 손오반보다 저게 빠름

그때는 손오반이 근두운 타고 다니잖아

변신워치 받은 이후로는 들킬일 없다고 그냥 날아다닐걸

단순힘이아니라 기술인것!

어릴적 졸라 충격이였는데 혀컨

저 혀로 남자를 3초만에 보내버렸지

ㅗㅜㅑ;;

사실 저렇게 기둥던지고 타고 날아갈 피지컬이면 걍 점프하면 더빨라...

간지가 안나잖아

정작 제대로 볼때는 전혀 웃기지 않았다고

졌지만 무천도사랑도 비슷하게 싸우던 오공이 진짜 쪽도 못쓰고 깨지는거 충격이였지

실제 물리앤진 돌리니 그냥 나무랑 같이 날라간 수준

저때부터 드래곤볼이 점점 고어해짐

기둥을 던지고 그걸 뒤에서 따라잡을정도면
걍 자기가 점프해도 똑같지 않나

더 빠르지

간지가 다르잖아.

통나무는 한 번 던지면 계속 가는데, 점프해서 가면 계속 점프해야하자너~

소닉이 차를 타는 이유

통나무가 있어야
착지할 때 땅으로 점프를 하지

뭐 팔힘이 다리힘보다 셀 수도 있고.. 같은 속도라면 기둥 쪽이 공기저항에 의한 감속이 적긴 함.

기둥 위에 사람이 서 있어서 이미 공기저항은 기둥쪽이 줫망 아녀?

공기저항은 물체를 앞에서 본 면적에 비례하는데, 기둥은 면적에 비해 질량이 커서 F=ma에 의해 공기저항에 의한 감속이 훨씬 적음.

쉽게 말하면 사람 혼자 날아가는 것에 비해 기둥 쪽이 조금 더 많은 공기저항력을 받지만, 그 이상으로 큰 운동량을 받아서 오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더 무거워서 비거리 유지가 가능하다 이건가

ㅇㅇ

근데 그러고 보면 저 상황에선 사람 속도가 훨씬 빨리 줄어서 가다가 뒤로 떨어지기 딱 좋은데 ㅋㅋ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버티던지 기둥을 껴안고 가든지 헤야겠네

어릴때 나무 타고 가는건 진심 로망이었는데

근데 무공술을 못씀

무공술 못 쓰는 초반 보스

학선인의 동생인데 학선인의 무공술을 못쓴다는게 ㅋㅋㅋㅋ

왠지 모르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느껴졌지

사이어인들은 무슨 생각으로 손오공이면 지구 정복하기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갓난아기 보낸거냐

원숭이가 되면

완전 개폐급이라 알려진 행성에서 가장 약한 곳으로 보냈는데도 저 정도겠지

애기원숭이

Z전사 스토리 전개되기 전 등장인물들 중에서 포스 하나는 최고지

어린시절 재생괴인은 븅신이라는 걸 알려준 빌런

첫짤 애니에서 혀 뽑을때 뽕 하는 시원한 소리가 아직도 들리는것 같아 ㅋㅋㅋㅋ

무공술만 쓸줄 알았어도 셀과 간지나는 일전이 가능했을텐데

피콜로 대마왕 끝나고 로봇으로 부활해서 나오니 확실히 저떄의 포스는 없어졌고
한큐에 나가 떨어진거 보면 주인공 일행들의 파워 인플레의 희생양이 되버림

순간 갓핑크 가은좌 생각함

막짤은 젤다 야숨에서 재현가능 ㅋ

드래곤 볼 첫 살인장면 아님? 이 에피소드 전에 닥터 슬럼프랑 콜라보한 에피소드인지라 개그만화 대비 엄청 충격적으로 다가온걸로 기억남. 드래곤볼이 더 이상 개그모험물이 아닌 왕도배틀물로 변한건 천하제일무도회 편부터지만 타오파이파이 등장으로 그게 더 본격화되었지.

과학적으로 그게 뭔 상관이야
존나 신박한 연출인데..

솔직히 어릴때 무서웠음...

저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드래곤볼이처음으로 시리어스 하게 됨
아군편이 최초로 살해 당하고, 무술대회에서 무천도사와 삐까뜨던 오공이
손도 못쓰고 제대로 발린게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