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의 보루 용장들 하는 짓 보면 ㅈㄴ 무능하기 짝이 없어서
데보스가 이탈자들 이끌고 들고 일어난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한데.
도대체 왜, 어째서, 그런 좋은 대의명분을 들고 간수 편에 붙는 기적의 선택지를 골랐는지 모르겠음.
솔직히 승천의 보루랑 오리보스 애들 꼰대력 존나 심해서, 스토리 초반엔 이탈자 애들쪽에 오히려 더 공감이 갔었는데.
나락 간수쨩이랑 붙어먹었다는거 보니까. 그 공감이 짜게 식어버림...
뭔가 승천의 보루에서부터 몽환숲까지 스토리가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나사가 한두개씩 틱틱 빠져있어서 존나 거슬린다...
레벤드리스는 아예 다른 사람들이 스토리를 짠 건가. 기승전결도 나름 괜찮고 떡밥 투척도 흥미로웠는데 말이지...
이번에 승천자쪽 스토리 풀린거 해보니까 영혼 순환 안되서 승천 못하는거 알게되서 간수편에 붙은거같던데
간수는그럼? 순환을 해결해줌? ㅋㅋ 더 개노답인데 우서도 개놀라서 배신자들바로 배신때리더만
해결 의지없이 맹목적으로 알아서 해줄꺼라 믿어라 이러니까 오지게 마음 떠난듯싶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간수님이 진실을 보여주셨다!' 하고 바로 타락해버리는건 좀... 윗댓 말대로 스토리 스포 읽어보니까, 우서도 진실을 알게되니 화들짝 놀라 바로 배신 때렸다드만...
원인제공을 간수가 했는데 차라리 독자세력으로 떨어지던가 간수편에 서는건 아니지..
결국 반란분자들은 명분만필요할뿐이지 절대 좋은의도로 반란일으키는게아니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