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김대엽 vs 조중혁 3 : 0
1,2 경기는 전형적인 김대엽식 경기
불사조 후 거신테크를 탄 김대엽.
반면에 최적화에 조금씩 문제를 드러낸 조중혁.
결국 시나브로 불리해진 조중혁이 러시, 막히고 ㅈㅈ.
3경기는 기세를 탄 김대엽이 전진우관 공허. 제대로 들어가면서 승리.
2경기 이신형 vs 박진혁 3 : 0
1경기와 하는 선수도 다르고 종족도 다른데 양상은 비슷함.
1,2 경기에서 화염차 후 은폐밴시로 막대한 이득을 본 이신형이 무난하게 스노우볼 굴려서 승리.
3경기에서는 같은 빌드인척 하고 박진혁이 배불리자 기갑병 러시로 마무리.
3경기 이병렬 vs 이재선 3 : 0
앞선 2경기와는 다르게 좀 팽팽하고, 이재선에게 분명히 기회도 있었으며, 이병렬의 실수가 없었던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한끝차이로 항상 이병렬이 조금 더 뛰어났던 경기.
4경기 조성주 vs 김도욱 3 : 2
오늘 본 경기중 가장 꿀잼경기
요컨대 판짜기의 김도욱 vs 컨트롤의 조성주
김도욱은 5세트 내내 조성주가 초반에 무슨빌드를 쓸지, 후반에 어떤 유닛을 뽑을지 알고있었는데,
특히 3세트와 5세트, 그 예측을 비웃듯이 조성주가 컨트롤로 김도욱의 수비를 뚫어버림.
5세트의 배럭역장 센스는 그저 소오름;;
김도욱은 보면 항상 판짜기는 기가 막히게 하는데, 뭔가 조금씩 아쉬워서 질때가 많단말이야.
병렬이 요즘 넘 잘하더라
김도우한테 부화장러시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아조시... 그거 군심때던가 여튼 프로리그가 아직 있던 시절이니까 엊그제라고 하기는 좀 너무 오래전인거 가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