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오타쿠라서 인기없다고 믿는친구와 데이트해봄 甲.jpg

[그녀는 신이야]

근데 저거 대부분 오타쿠 특 아니냐

어떻게보면 성격이 이러다보니 오타쿠가 되는 걸지도...?

오타쿠

죽고 싶어서 환장한 표정

커피 한잔 값이면 뭐 살 수 있길래 저 ㅈㄹ임?

국밥

월정액

가만 생각해보니 사실상 아무 것도 못 삼.

그 어떤 덕후 굿즈보다 차라리 스타벅스 커피가 가성비 훨씬 좋은 듯.

2연차

500엔이면 가챠퐁이나 핀뱃지같은거 살수있고 아니어도 만화책이나 라노베 한권쯤살수있지

커피가 5~6천원이니
국밥이나 자장면 한그릇이 더 낫다

그런데 점심 먹고 남는 시간에 자장면 한그릇 더 먹기는 좀 그렇지 않을까

요즘 자장면은 크게 두젓가락이면 다 먹음

만화책 한 권?

그건 니가

쉿 닥쳐

판티아 한달치ㅋㅋㅋ

뜨끈한 국밥

당연히 아이폰이지

챔피언~

딱 나네....

결론 깔끔

커피 한 잔 값으로 가챠? 뭐 지를 수 있는게 있나?

커피값으론 캔뱃지 하나 사기도 힘들지 않냐

남자끼리 데이트 한 거야?

시뮬레이션 해봤나보지

데이트라 생각하고 한번 놀자는거지

근데 남자끼리 놀러가서 꽁냥 거리는게 더 그렇지 않나..

근데 커피싫어하면 저럴 수 있지 나도 커피값이면 피시방이 몇시간, 맥주가 몇캔 뭐 이렇게 생각하니까

자기가 싫다고 남도 싫어할거라는 생각이 1번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없다는 게 2번
1번과 2번의 사유로 여러가지 태클을 걸고 싶군요

사람 만날때 커피 사는건 커피를 마시겠다는게 아니라 수다 떨 장소랑 상황을 만드는거에요..
테이크 아웃하면 걷는 속도 줄이자는거고..

커피를 직선적으로 커피로 받아들이는게 이유라는거야...

예아 그래서 난 커피먹는 사람들이랑 별로 안친함
스몰비어 유행하던 시절이 좋았는데 가볍게 한잔하면서 대화할 장소 찾기 꽤 힘들어진듯

저기 조건들이 공통적으로 지침하고 있는게, 나 외의 타인에게 관심없음. 배려 안함. 남 입장 생각 못함.
선결 조건이 안되니 당연히 사람과 사교하고 관계하는데 이해가 좁고 학습능력이 떨어짐.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와 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게 스트레스도 적고 행복한 듯
저도 제 친구들 다 책보는 놈들

전 반대로 육개장사발면 먹을지언정 커피는 챙김 ㅋㅋㅋ

그런 사람들 위해서 과즙 드링크나 차도 파는 거라구

그냥 커피가 싫은 가장싼 아아 시키구 한두번 물대신 빨아먹다 남기고 나와;;;;;솔까 아는 동생이랑 밥먹고 여친이랑 데이트 하고 카페를 취식 금지 됐을때 갈때가 없더라. 오죽하면 청담동에서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갔을까. 둘다 타임스퀘어도 취식금지 하는걸 둘다 생각도 못한게 젖두 아이러니 였지만.ㅋㅋㅋ 그래서 4층 팬케익집 갔다. 팬케익 잘먹지도 않는데 나는.

그게 오타쿠

걷는 속도는 만약에 여자가 남자가 맘에 들면 천천히 옆에서 함께 가달라고 말해주는 경우도 있음. 진짜진짜 좋으면 여자가 그냥 빨리 걸음.

대인관계 능력이 없다면 그 능력차이를 메꿀 매력이라도 있어야겠지

진짜진짜 여자쪽에서 마음에 들어서 그걸 커버해주는건 관계 많이 진전되어서 여자가 이미 다 이해하는 상황일 경우나, 남자가 매력 압도적일 경우에나 발생하는 예외 적인 상황일 뿐. 그런 극단적인 상황을 들어봤자..

걍 대인관계 장애가 원인이지 뭐.
인물빨이 안 되면 사교성 커버라도 쳐야하는데,
우리 부류가 언제 남에게 일반적인 수준의 배려나 관심이 있냐?
자기혐오건 자기연민이건 자기자신으로 가득 차있는데. ㅋㅋㅋ

자존감은 밑바닥을 기는데 자의식 과잉은 하늘을 찌름.

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인데
오타쿠짓하다보니깐 사회생활 하는 법을 몰라서 저런걸수도 있음ㅋㅋㅋㅋ

사회성 결여를 일방적 매체로 보완해서 상호성을 가지기가 힘든 거 같더라.
당장 얼라랑 어른의 대인관계 차이가 원숙한 거리감 조절인데
오덕 부류는 그게 제대로 성장을 못해서 남하고 대화 템포 맞추고
장단 맞춰주고 하는게 되게 어렵거나 불필요하게 느껴지거나 해서...ㅎㅎㅎ

되게 듣기 싫은 말이지만 어르신들의 '군대 가면 철든다'가
그런 상호성 학습을 강제로 시키는 환경이니까 그런 거 아닌가 싶음.

여기 덧글들 다게 공감되네 윗분들 둘다

학교라는 곳이 사회 나가기 전에 그런 대인 관계를 배우는 곳인데. 거기서 알았어야지..

동급의 사람들에게선 배우지 못하는것들도 있는거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어쩔 수 없음.

어릴때부터 서로 맞춰가는걸 배워야하는데 혼자 오래 있으면 저렇게 되는거지

빨리 걷고, 쉬질않고, 말이 없어서 인기가 앖는게 아니라

인기가 없어서 경험이 없이는 저렇게 된거임
악순환의 반복ㅠ

그렇다고 느리게 걷고 커피 마시며 말 많이하면 생길거 같음?

안생겨 ㅋㅋㅋㅋ

자기한테 꾸준히 투자하면 생기긴 하겠지
근데 우리들은 1시간 정도 투자하면 자기가 할걸 다 했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ㅋㅋㅋ

한시간씩이나 써가면서 굳이 그걸 해야할까...

그렇게 생각하기에 안 생김.

여자도 만나고 싶고 친구도 사귀고 싶다면 자기를 일정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는거지. 하기 싫으면 안해도 상관 없지만 찡찡 대지는 말아야 함

한마디로 배려심이 없단 거군!

저건 그냥 주변 사람한테 배려가 없는거 아니냐 사람끼리 함께 있으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생각을 계속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저거랑 정 반대로해도 못생겼으면 차임

경험담이다 뿅뿅들아

아냐 못생긴데다가 저런 이유도 있을거야

술자리에서 넌 성격은 완벽한데 외모땜에 안된단 소리 대여번 듣다보면 그런 생각 안들걸

성격은 그냥 무난할 가능성이 높고.. 얼굴만 못생긴거같네

외모를 뛰어 넘을 만큼의 완벽한 성격은 안되는거고, 그냥 거절을 부드럽게 한거구만.

워커홀릭이나 취미홀릭인 경우도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보다
메리트나 매력을 더 가질 수 없는 이성과 만나면사고의 흐름이
바뀌지 않는건 비슷하지 않나?

정말로 매력적인 이성 만나면 대부분 시행착오로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는 경우가 있긴한데
그러다가 자신의 문제를 알게되서 상대방의 기준을 파악하고 구애하는 경우로 성공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지 않아도 상대방이 외모나 재력 및 성격부분을 감안해서 안좋은 부분을 눈감아 주는 경우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으니
케바케라고 봐야할듯.

오타쿠라서 사람을 대할줄 모르는걸수도 있긴하지만
본문내용의 저사람은 애초에 인성실험목적으로 만남을 가진건데
만에하나 상대방입장에서 그걸 눈치챘다면 충분히 무시당할만하지 않나
그냥 어떤 오타쿠가 커피값으로 저런말할까 싶어서 좀 이상함

아니 애초에 글 읽어보면 남자끼리 데이트 했다는거잖아...

3번은 1번2번이 원인일 수도 있다
빨리 걷고 안 쉬면 지쳐서 말을 못 해

아니 그 전에 남자가 봐도랬잖아
남자 x 남자 데이트인데 흥이 나겠냐고

누가 남자시키들끼리 커피를 마시러 가ㅅㅂ

배려 없는 게 아니라 가상데이트가 싫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

엥 나 남자들끼리도 커피마시러 존나 가는 데...

이런말 하는 사람 특 : 여자랑 마시러 갈일도 별로 없음
배우자가 있을경우 별로 매력적인 사람 아님

이런말 하는 사람 특 : 지가 일침 오지게 잘 놓는줄 암
별거도 아닌 댓글에 물타기로 일침이랍시고 대뜸 인신공격 박음

바로 부들부들대죠

엥 친구들이랑 카페안가? 밥먹을때도 있고 술먹을때도 있고 카페갈때도 있는데. 술 보단 밥먹고 카페 가는 경우가 더 많구만.

남자 둘이 카페 갈일은 없지. 어색한 첨 만나는 사이거나 비즈니스 그런거 아니면

지가 먼저 댓글로 배우자 운운하며 인신공격해놓고 쿨찐인가 참 당당해ㅋㅋㅋㅋㅋㅋㅋ
특정성 좀더 되면 너 모욕죄 고소했을텐데 진짜 아쉽다

술먹는 경우 아니면 둘만 만나도 가볍게 커피마시면서 이냐기 나누고 헤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절대 안가는 사람도 있구만.

보통 많이 가지 않음? 나는 찐친이든 그냥친구든간에 만나면 일단 카페부터 가는데.
그냥 카페에서 이야기만 하다 바이바이하는 경우도 많고,
그게 아니라도 카페에서 어디갈까 뭐할까 이야기하는경우도 많고.

그냥 동성 친구라서 저런 걸 지도 모르지, 아니 이게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저렇게 안해도 못생기면 안생기고 잘생기면 저렇게해도 다 생김! <-그런마인드가 글러먹은부분

잘생긴놈은 튜토리얼급 난이도인데
우리는 전설난이도에 철인모드자나

같은 오타쿠짓해도 잘생기면 취미 못생기면 씹덕 이런 이미지가 있으니

머하러 구지 사겨서 피곤하게 만드냐..그냥 자기번돈으로 겜이나하고 사고싶은거 사는게 최고다

근데 저건 진짜 오타쿠라서가 아니라 그냥 연애에 익숙치않는 애들의 특징아닌가. 나도 그랬거든. 여자랑걷는데 그냥 막 걸었음. 나중에 걸음맞추라고 혼났다. 제대로 사귀지도않았는데 계단오를때도 뒤에 서지말라고하고. 그리고 커피값이랑 굿즈랑 비교하는건좀 십덕스럽긴한데 이건 긴장해서 상황에 잘 맞는 대화를 잘 못하는부분이라고 칠수도있음. 그리고 떨려서 말도 잘안나옴.

남의 생각 다 배려하고 인싸처럼 행동하면서 오타쿠라는건

마치 양면의 동전을 한면에 보려고 하는것과 같은 모순이다.

나도 혼자 있거나 하면 먹는거 초스피드 이긴 한데 남하고 같이 있음 배려도 좀 하고 살아야지 저건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인성 인데

그래도 고치려면 고칠 수 있는 부분이고 저걸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습관일수도 있지만 다 뭉쳐놓으니 마치 개노답 삼형제가 한몸이 된 느낌이구만

남자인 친구와 데이트라고 쓴 본인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데이트상대가 너였기때문

근데 잘생김...게임끝..

근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5~6천원이면 뭔가 하거나 사거나 먹을수 있는게 꽤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 물가가 존나 오르긴 한거같음. 커피값도 그때나 지금이나 아메리카노 아니면 여전히 비싸다고는 느끼지만, 예전만큼 '음...;;'하는 느낌은 아님. 커피가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느끼지 않을만큼 모든게 다 올랐음.

맞음. 저거 거의 10년 가까이된 글이라서ㅋㅋ

밥도 천천히 먹어야되
호로록 먹다가 군대 선임이 니가 그니까 여친이없지 ㅉㅉ 이럼
시발롬ㅋㅋㅋ

근데 저렇게 안해도 없는 놈은 없어... 없다고.. ㅅㅂ..

근데 저건 엄밀히 따지면 오타쿠라서 그런게 아니라 연애경험이 전무해서 그런거지
누구든 연애 초짜일 땐 저런 법이고 많은 경험과 실패도 겪어보면서 개선이 되는건데
문제는 인싸는 그런 실패의 경험을 10대때 가벼운 연애로 겪고 모솔아싸는 나잇살 처먹고 진지한 연애에서 겪으니까 쯔쯔 소리 듣고 더욱 포기하는거지
오타쿠라서 인기가 없어 오랜 세월 연애 경험 못 쌓으니까 이 꼴이 된거다! 하면 친구의 말도 일리가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