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진짜 퍼거슨 이후로 EPL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준 감독은
클롭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리버풀 암흑기를 날려버리고 챔스 1준우승 1우승 리그 1준우승 1우승이라는
성과 낸 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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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클롭은 전술적 특색이 있어서 퍼거슨과는 어울리지 않음. 차라리 벵거면 모를까.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한 전술과 강력한 매니지먼트 능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장기집권하는 감독을 찾아봐야지.
근데 클롭도 리버풀 부임 이후로는 특유의 게겐프레싱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서 꽤 유연해지기도 했고, 클럽 매니징이라는 면에서도 과다지출 보다는 효율적 운영을 꽤한다는 점에서 퍼거슨과 일맥상통한다고 보기는 함.
퍼거슨도 과다지출 많이 했어. epl 에 석유자본 들어오기 전까지 돈지랄을 제일 심하게 했던 게 퍼거슨임.
단적으로 리오 퍼디난드 이적료 기록(센터백)은 거의 20년 지나서야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