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우리를 용서하소서. 우리가 성인를 불태웠소."
― 레이시 볼드윈 스미스의 "바보들, 순교자들, 배신자들" (1997년)에 인용된 처형 이후 익명의 영국 군인.
"잔은 인류의 평범한 종족들 중에서 너무나 뛰어난 존재여서 천 년 동안 그녀와 필적할 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
그녀는 인간의 타고난 선함과 용맹함을 예사롭지 않은 완벽함으로 구현했다.
정복할 수 없는 용기와 무한한 동정심, 단순함의 미덕, 정의의 지혜가 그녀 안에서 빛났다."
― 윈스턴 처칠
"그녀는 인류가 낳은 사람 중 단연코 가장 비범한 사람이다."
― 마크 트웨인
"잔 다르크는 아마도 세상에 살았던 이들 중 가장 놀라운 사람일 것이다.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도 이상해서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법정에 있던 사람들, 그리고 그녀를 가장 적대시했던 적들로부터, 그녀가 아직 살아있던 시절에
기록되지 않았더라면 그 누구도 사실이라고 믿지 않았을 것이다."
― 앤드류 랑
"때때로 역사의 결과는 군대의 힘으로 결정되기도 하고 우연한 사건으로 결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15세기 프랑스의 역사는 어린 소녀의 의지로 결정되었다.
이 소녀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전 군을 통솔한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7세의 문맹 시골소녀가 갑자기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며 프랑스 왕실에 나타나 총사령관이 되었고,
반년 넘게 지속되던 오를레앙 전역을 열흘만에 승리로 이끌고, 영국 최고의 명장 탈보트를 포로로 잡더니(파테 전투)
역사에 남을 우회 대기동을 성공시켜 랭스를 함락시키고, 샤를 7세의 대관식을 올려 백년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은 사건.
역사에 이상한 일들이 많지만, 신화시대를 제외한 검증가능한 시대에 이와 비견될만한 일은 없었음.
오죽했으면 잉글랜드 병사들도 그녀를 성녀라고 믿고, 우리가 성녀를 불태웠다고 신께 용서를 빌었다는 기록이 나옴.
그리고 토사구팽쳐버린 빵국놈들
그리고 토사구팽쳐버린 빵국놈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처칠놈이 저런 말을 했다는게 놀라운데... 이건 도조 히데키가 이순신을 찬양하는거랑 똑같잖아
처칠시대에 영국과 프랑스는 동맹이었는데.
하긴 동맹국 상대로 저런 소리하는것도 좀 그렇긴 하겠다
일단 죽이고 나서 찬양하네;
그리고 마녀로 몰기위해 몰려온 신학자들을 교육은 커녕 문맹인 소녀가 신학으로 조져버림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