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컨텐츠가 일본과 달리 칼이 부각되지 않은 이유.jpg

[루리웹-8549263921]

생각해보면 조선시대 컨텐츠에서 

인상적인 무기들은 

날카롭다기 보단

어디서 뭐가 날라오거나 

뭔가 쾅쾅터졌던거 같음

[신록]

호랑이는.. 칼로잡기가 힘들어..

[집ti]

호디르랑 붙고 싶은 ㅁㅊㄴ이 세상에 어딨어

[레아파르]

한 번 휘둘러 백 척의 왜선을 쓸어버린다
조선의 철쇄아

[Tholongil]

그야 한 번 휘두르면 백척의 판옥선이 포를 쏘니까...

[POISON]

일본놈 쳐부순 장군 칼에 일본 애니이름으로 부르고 싶나?

[Limesis]

그러니까 포격지원 스킬 달린 칼이라는거네...

[Heart_of_Stone]

예로부터 원거리 카이팅에 미친 민족이었다

[에시비]

카이팅이 머임? Aos류를 아예 안해봐서 잘 모름..

[득템만세]

거리 유지하면서 원거리 스킬로 짤짤이하는게 카이팅

[altrise]

멀리서 짤짤이해서 사람 빡ㅊ...화나게 하는 견제방식일걸.

[루리웹-1411075587]

카이트 kite가 연 이라는 뜻이거든.

연을 날리기 위해선 연과 너무 멀어져서도 안되고, 연이랑 너무 가까워져도 안되고 적당히 거리를 유지해야해.

롤에서 원딜은 그런 연날리기 하듯 자신의 공격은 닿지만 상대방 공격은 닿지 않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하는데 그 거리유지하며 공격하는 행위가 연날리기하듯 거리유지에 신경쓰는거라 카이팅이라고 이름붙었어

[정예타우렌족장]

사거리 긴 애로 적 사거리 밖에서 무빙치면서 견제해서 말려죽이기

[루리웹-1269411769]

하지만 루리웹에서 카이트라 하면 다른게 더 유명하지

[차한잔의분노]

ㅋㅋㅋㅋ 나도 뭐지? 그 카이트인가? 했나..

[사자열이레]

난 하나밖에 모르는데
참 순수했네^^

[shrike]

원래 카이팅은 AOS 장르가 나오기 전 MMO-RPG 장르에서부터 탄생한 개념임. 예를 들어 보스몹 하나를 공략중인데 얘가 정예 부하들을 줄줄이 소환하거나 파티가 괴멸 직전까지 몰릴만큼 위급한 돌발상황에 처했을 때 어그로를 잔뜩 땡긴 한 명이 주변을 빙글빙글 돌며 보스를 유인해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나머지 파티원들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공략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성리할 수 있게끔 하는 전술을 사용함. 이때 보스몹을 끌고 다니며 시간을 버는 모습이 마치 연을 날려 끌고 다니는 것 같다 해서 카이팅이라는 단어를 쓰는것.

[모감주]

고마워요 카이팅웨건!

[플리스킨이로콰이]

한마디로 아웃복싱..

[PRL412]

저격과 화력의 민족이라서 칼이 너무 불리해진다

[루리웹-3048174]

칼 함부로 못 들고 다니지 않았나??
그렇다고 한국 사극에서 칼이 많이 안나오는건 아님

[맠싶]

조만간 역사퓨전사극에 105미리 끌고가서 정벌하는 내용 나온다

[RnDShughart]

105mm 가지고는 모자람 155mm는 가져가야지

[10.26 ☠]

지자총통이 105mm였대

[트스베쪽른오]

천자총통은 130m

[死門]

자지총통이라 역시 크군

[밀프중독자]

뭐 자1지총통??

[Delta.G]

뭐 페1니스 퓌러?

[SPE@RHE@D]

이래서 더 큰 155mm에 국방부가 집착하는거였나

[펨토]

집에 귀신나오니까 대감집에 포부터 쏴서 귀신 물리치료 하자는 신하가 있는 나라다

[Watch doge]

핏속에 흐르는 투사체에 대한 열망이있기 때문임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한국특 대부분 원딜임

[아르펠]

아 어쩐지 미드 원딜 많이 하더라

[oneTwoPunch]

난 때리고 넌 못때리고 = 극한의 효율

[서태지9]

미드 탑임

[루리웹-3048174]

고려시대도 요나라나 금나라 같은 기마민족한테 털리니까 기마부대를 육성하긴 한건데 근접전 잘한건 근시초문임
고려건 조선이건 기본 전략은 청야전술이었고 전통이 소실되었으면 정조시절에 무예지를 만들 생각도 못한거 아닌가

[Estrellade]

고구려때 철퇴 즐겨 쓰는걸로 유명했음.
고려때까진 사병개념의 봉건적 군대라 숙련된 군인이 많아서 근거리 전투에도 강했는데
조선은 예비군 개념이라 근접전에 불리했음.
그렇다 쳐도 궁수 자원이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많은건 문화 특이점인듯.

[지나가던 선비]

니탕개 : ?????

[WaitingForLove]

조선특) 활쏘기가 문화임
기생,선비,백성 일단 광범위한 취미인지라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활쏘기를 하는 것은 군자다운 점이 있다. 과녁에서 벗어나면 자기 자신에 돌이켜서 잘못을 구한다.”

유교국가에서 이보다 좋은 명분은 없다

[근린왕]

지금도 원딜임ㅎ

[전격마왕]

장군님 왜놈들 웃는거 보니 약한거 같은데요??
더 큰놈 가지고 올까요?

[불렀음?]

얼굴 잘 봐라 저건 실성한거야

[B727-200]

정답은 대장군전이다

[환타포도맛]

아니 하늘에서 대들보가 날라와서 우리배를 작살냈다니까요

[멸샷의 체코]

안 믿을 것 같아서 직접 가져가서 해명했다는 거...

[느림보꽃]

실제로 전투에 사용한 대장군전이 일본에 보전된 이유이지ㅋㅋㅋ

구키 요시타카가 안골포에서 이순신 함대에 시원하게 처맞고 도주할 때
도요토미에게 이 패전은 불가항력이다 라고 입증하려고 수거해감ㅋㅋㅋ

[도쿠토]

활이 주력이지.. 칼은 어쩔수없을때

쓰는거니까.. ㅋㅋ

[리예의 약장수]

원흉놈이 육모방망이로 적장의 머리를 깨버린다고 하자 장인이 패장이라고 깐 적이 있었지....
그리고 귀신같이 다음 전투에서 전사함

[요로스]

호랑이랑 곰은 근접전 불가자나

[파워2001]

역사에서 칼질로 유명한 장수는
공중파에서는 말할수 없는 친구를 가진
척준경 말고는 거의 기록이 없어서

[카나데쟝]

척준경 : 내 친구는 왕자지

[WeissBlut]

그나마 이성계 칼인 전어도가 유명한데 정작 이성계는 칼질보다 활질이 더 유명하기도 하고

[지우수드라]

이징옥 이써여..

[Aila Jyrkiäinen]

이성계는 칼을 쓸일이 없다시피해서...

오기전에 다 죽잖아

[카스테포]

개인적으로는 척준경의 친구 이름을 보면
고려시대까지는 거시기를 지칭하는 단어중에
자지라는 단어는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듦

[[90일환] 真-인환]

권율장군님은?

[Hawawa여고생쟝]

척준경 왜 공중파에서 안돼?

[아구니몰]

좌장지 보장지썰도 조선때 야사니까

[altrise]

친구 이름이 굉장히 외설적임. 두번째 대댓글에 있네.

[카스테포]

척준경 베프 이름이 왕자지

[arno.m]

친구 이름이 왕자지임

[нормапьно]

척준경: 내친구 자/지야. 내 술한잔 받게나.

[백수라서미안]

친구 이름이 king 자지

[득템만세]

순화 하려면 할 수 있음

이름은 자지지만 자가 원장이라, 이보게 원장! 이런 식으로 순화 가능 ㅋ

[아구니몰]

"원장" 왕 자지
이상한데

[루리웹-2862432655]

ㅈ이전에 고추가 먼저 쓰였을 거임
꽃 꼬ㅊ ㄲㅊ = 생식기
뭐 이런 느낌으로
먹는 고추는 왜란 후 들여와서 생긴게 그거라 그렇게 이름 붙인걸꺼고

[P-24 핀토]

이거 권력형 NTR같은데

[득템만세]

자는 본명 대신 이름처럼 쓰는거임
조자룡, 제갈공명 처럼 성 뒤에 쓰는 이름이라, 왕원장 이라고 나오겠지

[아구니몰]

ㄹㅇㅋㅋㅋ

[아구니몰]

아 호가 아니구나

[보석과 강철같이]

아니 왕원장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이 사람아

[아구니몰]

그치만 자지가 없으면 ㅈ도 없게되버리는걸

[보석과 강철같이]

그럼 TS해버려

[死門]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조선시대에 칼 잘 쓰는 사람 있었는 데 이름 까먹었다
주변 장군들이 저 사람 칼을 귀신같이 쓴다고 말하는 거 기록에 남았는 데

[이스나르]

정기룡??

[리예의 약장수]

김체건 김광택 부자
김광택은 검술로 우화등선한 인물이고

[행복한소녀♡하와와상]

그 사람 아님

[oneTwoPunch]

코리안
시크릿
웨펀

[picaresqe]

활쏘기가 교양이었을 정도니

[트롤링대마왕]

적당한 크기의 나라에서 중앙집권화가 잘됐기 때문.

[Nalgae[DISK]]

나라역사 반절이 활쏘는 유목민 말박이들과 다이다이였으니...
활 아니면 답이 없지

[득템만세]

실제로 동로마군은 주적이 파르티아, 페르시아, 이슬람 같은 유목민족이다 보니 서로마군에 비해 궁병의 비율이 높았다고 본 것 같음.

[카토야마 키코]

그것도 있고
툭하면 때놈들이랑도 싸워서
칼같이 물량전으로는 전쟁을 이길수 없음ㅋㅋ

[통성명은.무슨]

맞아
대군을 상대로 접전을 붙으면 백퍼 짐
이기려면 접전 없이 산성에서 활 포등 원거리
공격으로 갉아 먹어야함
그리고 기병으로 보급을 교란하고

[카토야마 키코]

거기다가 산간지방이라
각종 생을 위협하는 동물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활에 능한자도 많았을듯

[mjmoon]

조금 수정하고 넘어갈 점이 활쏘는 유목민들이랑 싸워서 활이 주무기가 됐다는 것보다,
고려 이후 수성전, 거점 방어형 전략으로 변해서 창과 활로 주무기가 변경되었다가 조금더 정확함.
여기다 조선 초기에 우수한 과학무기가 발명되니 확고해 진 것이고
창은 왜놈들 칼질을 막기 용이한 방식으로 발전해서 흔히 아는 삼지창 같은 모양으로 발전한 것이고

[코프리프]

일본이나 중국이야 허구언날 전쟁이었으니... 고려 조선은 외구의 침략을 막는쪽이었고

[Yria]

fps를 하더라도 스나를 하는...

[사람77]

적은 피해로 효율적으로 적을 잡을 방법을 찾다보니 원거리 무기가 발전한걸까?
왜 우리나라는 유독 원거리 무기 특화인거 같은 느낌이 들지?

[AAFSS]

산이 많아서?

[altrise]

주로 외적의 침공을 방어하느라 야전보단 수성전이 많았고 그럼 원거리 화력투사가 최고지.

[Wakanda]

산성 위주의 수성전. 치안 안전. 드문 침략 전쟁. 효과적인 야생 동물 제압. 이런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봄.

[아우터]

사실 근접 무기도 많이 발전했음. 편전이라든지. 낭창이라든지... 음? 이거 다 중장병이네?

[카토야마 키코]

근접무기(사거리 긴거)

[루리웹-28749131]

신라도 가장 네임드한 무기는 활..

[Yangdor]

사무라이나 닌자, 검호 이런걸로 썰풀어서 그런거 아닐까

[루리웹-8271787439]

이런댓글이 이렇게 추천받는게 놀랍다 ㅋㅋ

[이왜진짜야]

길거리에서 무사계급이 칼들고 다니면서 꼬운사람 쳐죽여도 무죄인 국가가 정상적인 국가는 아니긴 하지 ㅋㅋㅋ

[아우터]

완전 보조는 아니었음. 어디까지나 메인 웹폰으로도 많이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