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딩때부터 대학까지 원래 게임 사서 하지 않고 p2p나 이런 사이트에서 게임 불법다운 하고 했었음
외장하드에 막 1테라치 게임 박아넣고 ㅎㅎ 거렸는데
정작 게임은 플레이를 한개 두개쯤 했던가?
다운은 받아도 정작 게임하면서 재미는 못느꼈었는데
어느순간 이렇게 불법으로 짱박아놔도 아 부질없구나 느끼고 다 지웠음
그 후 플4를 처음 구매해봄
갓겜이라는 라오어1을 꼭 해보고 싶었거든
처음으로 산 게임기에 게임은 라오어1 이렇게 딱 두개 샀었고 라오어를 플레이했음
나는 진짜 게임이 이렇게 재밌었다는걸 너무 오래동안 잊었다는걸 깨닳아버렸음
오래전 초딩시절 처음으로 플레이해본 크아의 즐거웠던 기억을 다시 느끼게되었고
내 소중한 돈으로 구매한 게임들이 얼마나 가치있고 즐거운 경험들인지를 알아버렸음
그리고 지금 내 타이틀 컬렉션이 이래
역시 내돈내산이 재미없는 게임들도 가치를 부여해주더라고 플스 사고 나서부터는 불법 다운으로 게임 받아본적도 없고 오히려 혐오하게 되었음
복돌이로 게임하는건 게임 자체의 매력에 스스로 침뱉는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이만큼 모아도 아직 사고싶은 타이틀은 많네
다들 복돌이 하지말고 즐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