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이다패스들 근황

[유련.]

 1세대 판타지 소설인 카르세아린을 웹툰화한 작품 카르세아린.

역시 꽤 오래된 소설이라 진행이 좀 느긋하고 고구마도 많은 편이다.

그래도 올드팬층이 좀 있는 작품이니 댓글창은 좀 클린하지 않을까?

 응. 고구마 때문에 하차한다는 댓글. 먼치킨 드래곤 설정 말하는 댓글은 덤.

댓글 보다가 좀 씁쓸해져서 가져와 봤음.

[유련.]

나름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었는데 댓글 보고 싹 식음.

[Cayenne.]

카르세아린이 진짜 장르판타지 찝찝함의 시초급인데..엔딩을 생각하면ㅋㅋ

[루쉰의 봄]

즉사치트가 최신트렌드 반영이라니깐 진짜

[유련.]

바로 다음편에서 사이다 기대했다는 댓글도 많더라.

[☆쇼코&키라리☆]

와 그정도임?

어째 기승전결에서 기랑 결만 원하는 느낌인데.

[세카]

댓글들 보니 너 말이 맞는 거 같다 ㅋㅋㅋㅋ

[물병아리]

쓴의도도 그거맞을꺼임 ㅋㅋ 작가 후기에 그런글 잇엇던거같음

[Vivid*]

구라아니라 웹소 독자층이 편당결제라서 1편이상 질질끌면 민심터짐

[☆쇼코&키라리☆]

어우... 책보는거랑 아예 다르네.

[개못된새끼의소울]

아니 근데 편당 결재면 편마다 재밌어야 맞는거

[버이네]

1주일 단위로 연재도 아니고 매일 연재하는데 어떻게 매편 재밌을수가 있냐 ㅋㅋㅋㅋㅋ

[개못된새끼의소울]

그럼 편당결재 하면 안되지.

[Cayenne.]

니 같은 애들 때문에 작가가 짜논 큰 그림 못따라가고 휘말려서 현타와서 연중하거나 수습하겠다고 몇달 휴재때리는 경우가 많아서 사이다패스들 개극혐임.

[버이네]

저런 놈들이 작가 쥐고 흔들어서 개판 쳐놓더라 ㅋㅋㅋ

[개못된새끼의소울]

아니 난 긴 호흡 작품 좋아해. 주로 단행본으로 보지만.

그런데 편당 결재로 공개했다면, 매 편마다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맞다고 생각함.
그게 기승전에서 절단신공해서 기대감을 주는 방식이든, 사이다든 뭐든 간에.
같은 내용이더라도 연재분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기 위한 장치나 기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런거 안 따지고 연재할건데, 재미없다는 소리도 듣기 싫으면 매일 연재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

[Lycanthropp]

5~6천자 남짓한 1화 1화가 쌓여서 2~3백화 가는동안 모든 편이 전부 재미를 줘야 한다라......

당장 몇 주 전에 민심 곱창났던 검미대에서 썼던 간단한 서술트릭조차도 그것 때문에 아주 '직관적'인 내용으로 수정됐으니.

요즘 주 1회 매일연재가 트랜드화되어가는거 같긴 한데... 아무리 웹소가 지본 플롯 잡고 거기에 살 붙여서 연재하는 거라고는 해도 완결까지 2~300화가 나오는 모든 화수가 재밌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함.

그나마 캐릭터성을 잘 활용하면 땜빵정도는 가능하겠다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개못된새끼의소울]

그게 싫으면 첨부터 단행본 내던가 주당 연재로 하던가 월간 연재로 하던가...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그건 어렵다?
그럼 사이다로 가야지 뭐.

[Cayenne.]

아니 원피스도 매화가 재밌진 않은데 어떻게 소설에서 매화 재밌는걸 바라냐;;; 너 말처럼 그렇게 기결 기결 기결 이렇게 풀면 100화 넘는 소설은 20세기 통틀어 손에 꼽히게 될걸?

[Lycanthropp]

너가 말하는 주간연재나 월간연재는 주간연재를 예로 들면, 비축분 쌓아서 1주에 하루 잡고 그 날에 3~4회씩 연참 때리는 형식을 말하는거임? 하긴 아까 예시 들었던 검미대도 해당 파트를 그렇게 풀었으면 좀 나았긴 했겠다. 실질적 문맹이 많아서 중복이라고 벌떼같이 일어나긴 했을 것 같긴 한데.

[개못된새끼의소울]

내가 말한 재미가 좀 다르게 전달된거 같다.
점프 주간 연재 작품들은 주간 연재의 틀에 맞춰서 기승전결을 어느정도 구성하는 편이다.
마지막 페이지에 뭔가 기대감을 주기 위해 매번 노력하기도 하고.

원피스도 마찬가지인데, 그 작품은 좀 더 단행본으로 몰아서 볼 때 재미를 줄 수 있게 만들어서 주간 연재로는 재미 없는 편도 많은 편이기는 하지.

ㅇㅇ 맞어 긴 호흡의 재미를 위해 각 화는 재미 없을수도 있는데, 이건 밸런스의 문제야. 어쨌든 항상 염두에 두고 매 화를 어디서 자르고 어떻게 조절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야.

[Lycanthropp]

요즘 웹소시장이 긴 호흡의 소설에게 힘든 시장이기는 함. 즉각적인 피드백과 짧은 호흡, 빠르고 쉽게 얻어지는 말초적인 쾌감을 찾아가는 쪽으로 가고 있는 쪽이니. 무엇보다 어떻게든 일간연재가 되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유료화 가능성이 보이니까.

[Lycanthropp]

내가 예전에 웹소 글쟁이로 먹고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해보긴 했었지만 나는 도저히 못해먹겠더라 ㅋㅋㅋㅋ 1만 8천자 단편소설 한 편 적는데 4주나 걸렸고 조아라 소설 편당 15kb 맞춰서 50화까지 주 5화 매일연재 하려니 퀼리티가 곱창나 ㅋㅋㅋㅋ

[개못된새끼의소울]

검미대는 모르는 작품이고 모르는 이슈라서 미안.
그냥 주간 연재 만화를 생각해보면,
10화동안 전투를 한다 치면
1화 모르는 적이 나와서 화려하게 아군을 흩어놔서 갑자기 위기!
2화 흩어진 와중에 아군의 인기 캐릭터가 동료 몇명과 전열을 회복, 적 중 비슷하게 멋진 신 캐릭터랑 대치!
3화 주인공이 거친 힘캐한테 쫓겨서 건물에서 숨바꼭질, 마지막 페이지 쯤에 적이 엄청 주인공의 터부를 건드리는 말을 해서 분노의 표정으로 끝

머 이런식으로 전체 내용은 길더라도 각 편마다의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거

[개못된새끼의소울]

쉽다는 건 아니었어. 남 일이니까 쉽게 말하는 거지.
근데 현실이 일일연재밖에 연재처가 없다면
어쨌든 일일연재를 매편 돈내는 독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써야되는거 아니겠냐 이거임...

[개못된새끼의소울]

난 좋다고 생각해. 원래도 연재본 말고 단행본으로 보거든...
시장에 먹히면 좋겠다. 여론에 휘둘리는 지금 상황 별로 안 좋다고는 생각해.

[개못된새끼의소울]

위에서 점프를 예로 들기는 했지만

점프도 작가가 독자의 댓글을 다이렉트로 접하는 시스템이었으면 전개 ㅁㅁ 났을거야...

[Lycanthropp]

개인적인 경험이랑 주변 작가 친구 사례를 들어보면, 웹소는 그러기가 힘들다.

사람마다 다르간 한데 5~6천자짜리 1화를 쓰는데 내 경우에는 하루 중에 12시간을 소모해야했고, 지금 로판 유료연재중인 내 친구는 하루 8시간을 씀. 그것도 백원짜리 딱 한 편을 쓰는데 이 정도임.

더 시간을 들여서 비축분을 쌓고 화수를 쌓는다? 이건 또 무리수인게 트랜드가 어떻게 바뀔지도 모르고, 내가 쓴 소재를 누가 먼저 쓸 지 아무도 몰라(이건 나도 내 친구도 한번씩 경험함 ㅋㅋㅋㅋ).

뭣보다 네임드건, 네임드가 아니건 간에 해당 작품이 유료화가 될만한지, 아닌지는 결국 내 봐야 안다. 그동안에 작품 퀼 올리겠다고 몇주 씩이나 새 화수를 안 낸다? 바로 난리나지.

일개 글쟁이도 못 된 낙오자의 경험적인 하소연이긴 한데... 여하간, 너가 바라는 수준의 퀼을 갖춘 작가는 분명 존재하긴 함. 하지만 그런 작가의 숫자는 지금 유료연재한다는 작가들 100명 중에 많아봐야 1~2명이야.

[개못된새끼의소울]

약간 미안한 말이지만
그럴수록 그냥 시장의 니즈에 맞추는 수 밖에 없다고 본다...

[Lycanthropp]

내가 바로 위에 쓴 댓글에 그나마 가까운 작가를 소개해주자면, 지금 문피아에서 '무림서부'를 연재 중이고 전작 '게임 속 전사가 되었다'를 집필한 '컵라면'작가 정도. 이 사람은 기성작가라는 썰이 있고, 글을 초반부만 읽어봐도 감이 오겠지만 어지간한 웹소 작가는 이 양반 문장력을 못 따라옴. 근데 이 정도면 웹소 시장에서 탑5 안에 드는 양반이라 일반적인 웹소 작가에게 이 정도 능력치를 요구한다는 건 너무 가혹한거지.

[개못된새끼의소울]

그래서 그냥 사이다를 쓰라고 하고 싶다.

[Lycanthropp]

지금 너가 말하는 수준의 경지는 평범한 재능 가진 사람이 꼴랑 8~10년간 매달 100페이지 빈 수학공책 한 권씩 채워가며 글공부 해서 도달 가능한 내공이 아니야. 내 경험상 그냥저냥 평범하거나 주변에서 그럭저럭 글 재주 있다고 듣는 사람이 10대 초반부터 저 만큼 시간 투자해도 너가 말한 정도의 요구사항을 만들 능력이 안 된다는거야.

[Lycanthropp]

문제는 사이다도 이젠 레드오션이라서 점점 더 극단적으로 가고 있다는거임. 사이다물은 말이 사이다물이지, 어떻게 보면 F1 머신처럼 최대한 구동 가능한 부분만 제외하고 어떻게든 전개를 빠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랑 비슷한 느낌인데... 그걸 매 화수마다 재밌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수준의 다른 패턴으로 요즘 트랜드인 주 5일 5화 연재로 따라갈 수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그 결과물이 지금의 웹소 유료연재판이라고 생각함.

[개못된새끼의소울]

맞아 노력으로 되는건 아닐거 같아.
그러니 재능이든 노력이든 뭐든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현 상황을 초월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일일연재 + 독자가 댓글을 단다 라는 현재 상황에 순응하고 독자가 원하는걸 그대로 하는게 맞지 않나

사이다를 원하면 사이다를 줘야 되지 않나 하는거임.
그게 싫으면... 엄청난 능력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시장 상황을 뛰어넘을 수 없는데 시장을 탓해도 어쩔 수 없으니.

[Lycanthropp]

문피아 무료연재소설란을 가 보면 알겠지만...... 진짜 거긴 글의 무덤 수준이다. 주5일 5화연재가 기본으로 깔린다는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냐. 이건 독자를 잡기 위한 기본 상수임. 한 60화까지ㅜ연재가 됐는데도 1화 조회수가 500이라도 나오면 다행인 버려진 글이 한가득함...

[개못된새끼의소울]

내 말은 '긴 호흡의 재미를 주면서 작가의 의도를 살리면서 매 화 마다 또 작은 단위의 기승전결도 넣어야지 에헴'
이거라기 보다는

1. 매 화마다 재미를 주는게 (적어도 일일연재 + 편당결재 시스템에서는) 제일 중요하다.
2. 매 화마다 재미를 주면서 긴 호흡의 작품성도 챙기면 좋지만... 보통은 힘들겠지.
3. 그런 상황이라면 사이다패스를 욕할게 아니라 매 화의 말초적 재미라도 챙기는게 작가로써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이고 독자를 위한 거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함.

그리고 레드오션이라 힘든건 어쨌든 독자 탓은 아님

[Lycanthropp]

그 무료연재 소설들도 요즘 보면 대부분 어설픈 사이다물들임.

푸념이 길었네. 뭐... 여하간 요즘 나오는 사이다물들은 그냥 내공굇수들과 몇 년에 한번 튀어나오는 글솜씨 천재들 사이에서 아등바등 살아보겠다고 어떻게든 쫒아가는 작가들이 써 낸 작품들이라고 봐.

[루리웹-4044959338]

니말이 틀린게 뭐냐면은
매일연재 안하고싶다고 안할수가 없는환경이거든

[사완]

어릴 때 보고 암흑문학의 길로 접어서게 되었지

[콘드라키]

ㅋㅋㅁㅊㄴ들

[Mappor-Calypse]

드래곤 : 제가요?

[qmwopdlc;%4]

현실이 각박해져서 그렇다는 소리는 이해가 안가는게 걍 저건 옛날부터 흔했고 인터넷에도 디씨식 문화라고 있었다

[qmwopdlc;%4]

각박해져서 시원한걸 원한다기보단 걍 다들 디씨식 주작썰을 원하는 것처럼 보영

[관리-BOT]

ㅇㅇ
각박한 현실 x
세상이 지한테 맞춰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태도 o

[저슽레에에에이잉]

;_;)

[개못된새끼의소울]

저 만화 안봐서 모르겠군...
만화화되서 별로인건지 독자 취향 때문에 멀쩡한데도 욕하는건지 모르겠어서

[개못된새끼의소울]

개인적으로는 연재 방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면
연재분 내에서 재미를 줄 수 있어야 된다고 본다.
긴 호흡으로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면 그럼 긴 분량을 연재해야 된다. 월간이나 계간으로.

현재 시스템에서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주간 연재를 선택했다면 연재분 내에서 재밌어야 된다고 ㅇㅇ

[개못된새끼의소울]

100 페이지는 봐야 내용이 이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10페이지씩 끊어서 올리면 재미 없는게 당연하다고

작품 공개하는 포맷에 맞게 작품 내용을 고민 하지 않는게 오히려 지금 대부분 하고 있는 무능한 행태임.

[GUNCHUDNS]

소설임

[개못된새끼의소울]

아니 웹툰화한거라고 써있고 작가도 여러명이잖아.
원작은 나도 봤어. 재밌었고.

[시현류]

작화가 여엉 성에 안찬다.

[개못된새끼의소울]

보고왔는데 분량도 빠방하고 퀄도 괜찮은데?
내용도 지루한 부분 상세 묘사 안하고 빨리빨리 전개하는거 같고...

뭐냐 ㅋㅋㅋ

[개못된새끼의소울]

웹툰 보면서 원작 내용 다시 떠올려봤는데
첨부터 좀 고구마 작품 아니었나?
주인공이 계속 당하고 참고 당하고 속고 당하고당하고 당하고 했던거 같은데.
뭔가 전개가 재밌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장면묘사, 대사, 설정 이런거가 재밌었던거 같음.
드래곤이랑 마법, 오러 이런거 저 당시에는 참신한 편이었고
진지한 장면에도 ㅂㅅ같은 말과 행동 하는 캐릭터들 많이 나오고...
상황과 주인공 심리간의 간극 같은거도 있고

[PPOI]

고구마로 시작해서 고구마 전개가다가 고구마 결말로 끝나는...
사이다가 존재하지않는 소설..

[개못된새끼의소울]

작품 내용 떠올리고 나니까 나는 저 댓글 못 욕하겠다

[lacidk]

엔딩이 최고로 고구마였지

[인생도솔플]

더크리처도 고구마인데 뭐..인드림스도 마찬가지..파워밸런스 시망.ㅋㅋ

[콘드라키]

ㅋㅋㅋ저 새끼들한테 더로그를 보여주자!

[루리웹-797080589]

라떼는 말이여 히로인 강1간당하고 죽고 그랬어!

[콘드라키]

게다가 시발 구해주러갔더니 시발 뇌세척 엔딩이야! ㅅㅂㅅㄲ들아!

[루리웹-797080589]

고구마를 안먹어봤으면.. 논하지를 말어..! 오들오들..!

[온리왓]

더 로그 다크하다그래서 봤는데 캐릭터들 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 하차하게 되던데

[호박꽃과 상사화]

설봉 사신은 어떨까?

[콘드라키]

울어서 네 순수를 증명해라!

[콘드라키]

판커그시절에 황제를 향해 쏴라도 보여주자!

[사건]

황싸 좀비 씬은 진짜... 좀비 되기 전후 모두 멘탈 갈림

[득템만세]

그레이스 경... 메이파... 펠리시아... 디모나... 벨론델...

이제 보니 홍정훈 취향 존나 하드했네

[오비탈레인]

바스타드소드라고 존나 딥다크한 소설도 있었는데 ㅋㅋㅋ

그거 읽고 한달 동안 제정신을 못차렸는데 ㅋㅋㅋ

[25BQ]

에잇 발기!

[득템만세]

초반부는 무슨 화장실 개그 수준인데 중반 이후부터 그런거 싹 빠지고 고구마 연속임

[루리웹-797080589]

전개 좀 느리다고 무능하니 뭐니 하는 것들 제일 빡침

[히메코 MIA]

쟤네가 급식들로 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아재들이면 카르세아린 알거고

[고백에세이]

근데 요즘 아재들도 무협장르에서 조금만 질질끌면 반응 안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마군신]

ㅇㅇ 천잠비룡포 보면 아주 전문가들 납셨지

[치히로홀릭]

카카페는 특히 급식 많음

[담배필까...]

그런 당신에게 무림서부를 추천함
무림서부는 전통 무협이다.......

[나무심는 빌런]

카카페가 과거의 네캎 느낌이더라
괄호치고 말하는거라든지
좀 오그라드는 말투라든지 그런거 다 저기서 하던데 ㅋㅋㅋㅋ

씹덕잼민이들이 많은거같더라고

[Cayenne.]

카카페가 특히 악질인건 내 기분인가..유독 심한거같은 음..

[웃우]

카카페에서 몇번 댓글로 싸우고 나서 생각한게 10대가 많아서 그런지 머리에 생각이란걸 안하는걸 느꼈다
진짜 이세계 전생물에서 꽃밭 히로인들이 걍 픽션인지 알았는데 그런 애들이 히로인으로 전생했으면 가능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랑을 담아서D.VA]

나땐 저거도 졷나 양산형 판타지의 선두주자 였는데

[사랑을 담아서D.VA]

쟤네는 룬의아이들 같은거 보여주면 안될거 같다

[흑룡 앙칼라곤]

정작 룬의 아이들은 호평이 많던데

[사랑을 담아서D.VA]

저거에 저렇게 쓰는 애들이 룬의 아이들 잘볼거 같진 않은데???
아마 호평이었던 기존 팬들만 봐서 그런거 아닐까

[인생을낭비하고싶다]

룬의 아이들은 솔직히 제목부터 애들이 끌려하지 않을껄 아니 그래서 작가님 3부 언제 나와요 ㅠㅠ

[우마군신]

3부 나왔잖아요...

[팬텀페인]

3부 4권 연재중입니다
책은 3권까지 출판

[파킨]

애초에 국내에서 소드 익스퍼트-마스터 개념을 만든 것도 저거고, 쟤들이 말하는 짱쎈 드래곤의 원조격도 이거임.
카르세아린 할배인 칼슈타인이 드래곤 브레스 한방에 대륙 기온 3도 올린다는 설정이었지.

[인생을낭비하고싶다]

아니 그럼 태양의 탑은 언제나와요... 전민희 작가님

[팬텀페인]

[흑룡 앙칼라곤]

하긴 뭐 애초에 보질 않으니 그렇겠구나

[푸른새싹]

ㄹㅇ 트라바체스에서 삼촌한테 쫓기고, 예프넨은 정신병 걸려서 ■■하고, 기껏 귀족하나 잡아서 팔자피나 했더니 통수맞고, 그나마 진짜로 믿을 수 있는 아버지 같은 사람 만나서 그사람 사는데까지 가니까 외지인이라고 배척하고, 거기서 어떻게든 인정받고나서 잘 정착하나 싶으니 거기 때빵 딸년이 결혼하자고 혐성질하고

사이다패스 놈들이 저기서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 거꾸로 궁금해지긴 함

[trueheart]

작가가 전에 이제 연대기 같은건 어필하기 힘들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아룬드 연대기 포기한건가 싶음
태양의 탑도 기대했고, 세월의돌 뒷이야기도 기대했는데 ㅠㅠ

[Korangar]

선두주자보단 개파시조가 맞음. 유희, 소드마스터개념 등등..

[오그레이트]

거의 고구마를 형상화한 것 같은 인간 보리스
보복은 거의 다 했는데 죄다 찝찝한....

피도 눈물도 없는 작가님 보리스는 대체 언제 행복해지는겁니까

[Cayenne.]

소드마스터, 오러까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브레스 쏘는 킹왕짱 쌘 한국식 드래곤의 개념의 시초는 카르세아린이 분명히 맞음. 오죽하면 드래곤이 뛰어논다는 토지를 카르세아린이라고 명명하는 후발 작가도 있을 정도니.

[Korangar]

기존에 단순히 왕국에서 제일 검 잘쓰는 사람을 소드마스터라고 부르던걸, 한국 판타지소설에서 오러 개념을 도입해서 쓴건 카르세아린이 최초 맞음. 드래곤이 인간으로 변한다는것도 그렇고.

거기에 드래곤이 킹왕짱 쌘건 한국 판타지에 큰 영향을 준 D&D 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작품에서 비슷함.

[Korangar]

카르세아린에서의 드래곤 이미지, 약간 푼수떨고 인간적이고 거기에 인간으로 변하는 폴리모프 마법을 가지고 있어서, 가끔 인간세계에 정체를 숨기고 모험한다. 라는 유희라는 개념을 만든게 카르세아린이지

[Cayenne.]

그런가..생각보다 더 기념비 적인 작품이네. 오러개념이 체계적이어서 시초인지는 몰랐음.

[인생도솔플]

태양의 탑 보여주면 ■■할듯..키릴로차 ㅄ설이 나 때도 나왔는데..중학교때..벌써 20여년이 다되어가는 듯..

[불의축제 파이크]

와 저게 웹툰화되네

[버이네]

옛날에 좀 날렸다 싶은 소설들 전부 웹툰으로 나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