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신만세 결말은 이게 제일 문제였음

[Rosen Kranz]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

도달해야만 하는 진짜 엔딩

클라이막스부분에 이딴소리 해놔서

사실상 3부 진히로인 포지션인 텐리나 도쿠로가 히로인자리 차지하고 끝났어도 논란될수밖에 없었음

[성기에뇌박음]

갑자기 신경도 안쓴애가 정실되서 놀람

[Rosen Kranz]

치히로엔딩이 뜬금포긴한데 나는 저 멘트만 없었어도 그거 자체는 납득이 가는 내용이라

[해삼수프]

신경 안썼다고 하기에는 마지막 파트에서 거짓말로 썸타다가 차버린 것 때문에 미안하다고 눈물흘리기도 했음

[호츠만]

차라리 게이머인 케이마답게 작가가 각 히로인별 엔딩 내줘도 괜춘할뻔 했음

[내마위의 시대]

애초에 가장 빌드업이 약하고 안이어질 것 같았던 애가 뜬금 여친된 게 가장 어이가 없지

[Rosen Kranz]

빌드업자체는 여신중에서도 텐리빼면 치히로보다 낫다 싶은애도 애매함 걍 인기가 후달린 캐라는게 문제지

[내마위의 시대]

비로 그 텐리가 있다는 점이 문제 아니었나. 텐리 진히로인으로 밀어줄 거 아니었으면 그 수많은 빌드업과 이벤트 과거회상은 왜 넣어서 낚은 건지 의문인 부분

[내마위의 시대]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치히로는 여신편에서 한참동안 비중이 공기였음. 여신들 다 조금씩 빌드업 해놔서 난 누구도 선택하지 않는 엔딩이나 하렘엔딩이나 텐리엔딩 생각했는데 복선하나없이 엑스트라가 여친됐다니까 좀 놀랐지

[Rosen Kranz]

치히로 엔딩도 텐리때문에 존나 씨.발이긴한데 그래도 유일하게 공략과 완전 무관하게 케이마를 사랑한 여캐라는 점에서 가장 빌드업 약한은 안맞는소리지

[Rosen Kranz]

히로인 죄다 악마로부터 구해주기위해서 케이마 입장에선 억지로 공략한거에 대한 기억이 안지워져서 생겨난 사랑인건데

[해삼수프]

공기까지는 아니지; 나름 마지막엔 여신 후보 중 하나로 고려되기도 했고 케이마랑 같이 마지막 여신 공략하기도 했음.
그리고 결국 여신후보 아닌걸로 판명나니까 케이마가 거짓말로 상처 준거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혼자 눈물흘리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내마위의 시대]

그 사랑 장면도 엔딩 직전에 부랴부랴 넣었음. 차근차근 플롯을 전개한 게 아니라 치히로 엔딩으로 정해놓고 거기에 상황을 꿰어맞추려니 개연성이 떨어져버린 게 가장 큰 문제였지

[내마위의 시대]

그리고 공략과 무관한 사랑은 텐리도 마찬가지임. 소꿉친구잖아

[Rosen Kranz]

여신편 비중은 까놓고 지혼자 각성했다 계속 혼수빠진 카논이 젤 공기고 치히로는 여신만 없다지 공략시작부터 아유미공략으로 갈아탄 극후반까지 계속 메인인데

[해삼수프]

텐리 제외하고 치히로만 유일하게 천사의 영향없이 순수하게 자기를 좋아해준 여캐 포지션이라서 텐리만 해결됐으면 나름 이해는 가는 엔딩이라고 봄.

물론 텐리때문에 엔딩에 욕먹어도 이해함ㅋㅋㅠㅠ텐리

[내마위의 시대]

그 장면은 사랑이 느껴지는 장면보다는 어거지로 악마퇴치에 끌려다녔던 지금까지 일들에 대한 후회와 회한이 더 느껴졌음

[Rosen Kranz]

텐리 케이마 접점은 과거로 돌아가서 세계구하기위해 케이마가 억지로 텐리 휘말리게 하면서 시작된거임 진짜 무관계는 치히로 한명뿐이고 그 사랑장면은 중반부인 여신편에서 기억없이 고백하고 키스했는데 그게 어케 엔딩직전에 넣은게됨?

[해삼수프]

부랴부랴 넣은거라고 보기엔 좀 에반데; 여신편 다시 보는게 어떰? 뜬금포 사랑이라고 하기엔 중간중간에 치히로가 케이마에게 관심가지는 장면들 좀 나오는 편임

[해삼수프]

아니 뭐 그 장면에 어떻게 느끼는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뭐라 말은 안하는데 비중이 공기라는건 에바라는거지

[내마위의 시대]

근데도 그 케릭터 개인팬들이 머릿속에서 알아서 개연성 보충해서 엔딩은 문제가 없다!! 치히로 만세!! 이러고 다녔으니... ㅉㅉ

[해삼수프]

뭐 사실 쟤 입장에서는 어짜피 걔네랑 내가 썸탔던 것도 다 천사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니까

모두 없었던 일로 만들면 전부 원래대로 돌아가니 모두가 해피엔딩이라는 건데 아니 그럼 텐리는 시발로마ㅋㅋㅠㅠ

[Rosen Kranz]

텐리나 도쿠로는 3부 내내 빌드업 조지게 해놓고 한방에 버려짐 ㅅㅂ

[전건협사칭회원]

결론은 작가 최애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