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마리오카트하다 아들을 울린 아버지.jpg

[Mandalorian]

아들과 싸웠다.

마리오카트에서 1위였던 아들이 골인직전 2위였던 내가 빨강등껍질을 맞춰서

내가 1위로 골했기 때문이다.

'아빠 치사해' 라고 울면서 화냈지만

'치사하다는 건 룰을 지키지 않고 이긴 사람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 경우에는 "아빠, 지독해" 라고 하는 게 적절합니다'

라고 가르쳐주었다.

아들천재

아는형은 애가 울어서 항상 져주던데 그경운 애가 치사한건가

아이 : 울면 안 된다는 룰은 없으니 지독한겁니다

형이 착한거죵

나중에 그애가 커서 아이랑 대전게임을 하게 되었을때 이젠 니가 져줄차례다라고 하면됨

아들아 이게임에선 가르쳐줄게 많구나...(이지를 걸며)맞으면서 배워라!!!
???:(하단흘리기)모르면 맞아야겠지만 아니 죽으셔야죠?

오 나도 배웠다.

아들은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롸 지독해

아들 조기교육ㅋㅋㅋㅋㅋㅋ

뭔 만화에서 안경쓴 똑똑해 보이는 아저씨가 말할것 같은 대사를ㅋㅋㅋㅋㅋ

아들천재

진정한 접대게임은 패패승승승 하게 해주는것ㅋㅋ

그리고 날아오는 지독한 등짝스매쉬

가시등껍질과 빨강껍질은 항상 비장의 무기였다

내가 이기진 못해도 엿먹이는건 가능하지.

문과 아빠네

아빤 대머리야~

조카랑 마카하는데 내가 5연속 역전승 하니깐.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다른방으로 가선 이불 뒤집어 쓰고 울더라 ㅋㅋㅋㅋㅋ

'미안..근데 지금 아니면 내가 니한테 앞으로 이길 기회가 몇번 없을꺼 같아서~'

조카가 무지 잘했나봐?

맞는말이네 와이프에게 쳐맞는말 ㅋ 접대겜을 빡겜했네 ㅋㅋ

난 어렸을적에 아빠한테 바둑배우면서 온갖 수법 다 당했는데
바둑학원가서 당한거 비슷하게 애들한테 써먹는거 너무 재밌었슴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스트와 경기하는 내용인줄 알았네

요즘 나도 애랑 마리오카트하는데
골인이라도 하면 그것도 이긴거다 라는걸 예전에 카 레이싱에서 가르쳐줬더니
맨날 12위 하지만 골인을 하는것 만으로도 만족해서 어찌보면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올해 6살인데 올해엔 자웅을 좀 다툴수 있으려나..

오또-상 쯔루이요.. 이에엥

저런거 쌓이면 면허 따자 마자 아빠차 타고 나가서 앞뒤 범퍼 양쪽 휀다 다 해먹고 오게됨.

슬램덩크 정우성 아버지가 정우성을 강하게 키운 방법 : 5살 때부터 매일 1on1을 해서 아들을 압살함. 정우성은 중학생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처음 이기고, 이때의 경험을 발판으로 전국 최고의 선수가 됨.

키비시이는 지독해라기 보단 엄하다? 심하다 그쪽 뉘앙스에 가깝지 않나

빨강 거북이는 방어 하면 되기라도 하지
진짜는 이거다

파파 멘독사이

7살 아드님과 카프러쉬플러스 매일 3판씩(아이템,스피드,랭킹전) 이렇게 하는데, 진검승부해도 승률 70%정도임. 올해안으로 잡힐듯...
본문 상황 가끔 있는데 저때 신나하면 울면서 방으로 가서, 게임 몇판 더해야되니까..최대한 안놀리고 졋잘싸 분위기로 띄워드려야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