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휴대용 슈퍼로봇대전의 정점이라 할 만한 슈퍼로봇대전 A가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이런저런 특징이 있지만 이 게시글에서 살펴볼 것은...
여기, 이 작품의 악의 조직 '섀도우 미러'의 여간부이자 박사포지션인 레몬 브로우닝이다.
이 캐릭터의 성씨인 브로우닝이 당시 슈로대 시리즈 대표 히로인중 하나였던 엑셀렌 브로우닝과 같은데다가, 만든 이도 모리즈미 소이치로로 같았던 것!
슈로대덕:레몬 쟤, 평행세계의 엑셀렌 아닌가?
마침 A의 주제도 평행세계라, 이렇게 추정한 팬들도 많았다.
세월이 흘러 A의 시나리오도 OG제작때 쓰이게 되고...
테라다(슈퍼로봇대전 제작자):야 모리즈미야
모리즈미:네?
이번에 OG신작에 A시나리오 넣을건데, 레몬과 액셀렌, 관계있냐? 퇴사해서 남남이긴 한데(당시 모리즈미는 반프레스토에 퇴사했다) 그거만 알려줘라
아 그거요? 그냥 그렇게 지은건데요
하아 ㅆㅂ...이 새끼한테 물은 내가 바보지. 일단 떡밥은 괜찮은거 나왔으니, 그냥 서로 평행세계의 인물이라고 하자.
그렇게 슈퍼로봇대전 OG시리즈 대표반전이었던 레몬의 정체는 이렇게 결정되었다.
여담:
세월이 흘러 OG2 애니제작도중...
애니스텝:저기, 테라다씨. 레몬 나이, 어떻게 설정하죠? 모리즈미 씨에게 물어볼까요?
그 인간(모리즈미) 분명히 그런거 생각안했겠지. 그냥 적당히 아줌마스럽게 설정하세요.
그렇군요, 그럼 35세로 설정하겠습니다!
그렇게 레몬은 난데없이 아줌마가 됐다고 한다.
Og에서 제일 재밌는 설정이긴 했음. 무프도 저걸 근간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니까.
모리즈미..최근에 슈로대 방송때 초청해서 니가 만든 임팩트 1화 깨보라고 패드 건네줬는데 1화도 못깸. 테라다가 왜이리 어렵게 만들었냐 하니 그래서 시로에게 전체 회복 사랑을 달아줬다고함. 그러자 테라다 왈.. "초보자들이 그거 알리가 있냐 "
떡밥의 왕이 아니라 아무거나 떡밥으로 만드는거네
얘 떡밥 풀릴게 있나? 그냥 저쪽세계 쿄스케인데
엑셀렌 하면 트라우마가 있음 슈로대 OG 빠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온라인 게임 캐릭터 이름을 엑셀렌이라고 지었다고 감히 브라우닝 님을 건드려? 하면서 개ㅈㄹ해서 개인적으로 광장히 싫어하는 캐릭터 과도한 빠가 왜 안티를 만드는지 알게됐지
떡밥을 풀 것도 없는 놈이지 이건. 저 쪽 세계로 다시 갈 것도 아니고.
끝났어 그쪽 세상 멸망
너네들 30만 넘어도 틀이라고 그러잖아
떡밥의 왕이 아니라 아무거나 떡밥으로 만드는거네
떡밥을 만드는 건 항상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야. 본인은 별 생각없이 대충 이렇게 지으면 되겠지 하고 대충대충 만들었을뿐인데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이거 뭔가 의도가 있었서 그렇게 한 것 아닐까? 하는 식이 된 것이지. 떡밥은 작자가 만드는 것보다 관찰자가 만드는 게 더 많은 법임.
그거랑 비슷한게 글쓴이의 의도...
독자가 만들어낸 떡밥이 괜찮아서 그대로 작가가 채용하는 경우도 아마 있을듯...
Og에서 제일 재밌는 설정이긴 했음. 무프도 저걸 근간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니까.
라미아보더 덜 인간같이 생겼는데 더 인간같은 아셴
동생한테도 피닉스 쇼다운을 시키려는 언니
갑자기 뜬금없지만 스위치로 무프 다시 내줬음좋겠다 커다란 화면으로 난부 카구야 보고싶음.
나 스위치 없는데 무프 다시 내놓는다면 스위치 산다.
35가 왜 아줌마냐
초등학생부턴 다 아줌마 아니었냐?
세팔론 시펄롬
너네들 30만 넘어도 틀이라고 그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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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겜유저
얘 떡밥 풀릴게 있나? 그냥 저쪽세계 쿄스케인데
똥겜유저
애니판도 떡밥 끝난걸로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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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겜유저
끝났어 그쪽 세상 멸망
똥겜유저
아인스트 쿄스케로 끝난 거 아니었나
똥겜유저
그냥 gba판에서 얼굴 안나올때가 더 카리스마 있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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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겜유저
떡밥을 풀 것도 없는 놈이지 이건. 저 쪽 세계로 다시 갈 것도 아니고.
단순히 브라우니를 좋아해서 그렇게 지었던 건 아닐까 추측해봄.
모리즈미..최근에 슈로대 방송때 초청해서 니가 만든 임팩트 1화 깨보라고 패드 건네줬는데 1화도 못깸. 테라다가 왜이리 어렵게 만들었냐 하니 그래서 시로에게 전체 회복 사랑을 달아줬다고함. 그러자 테라다 왈.. "초보자들이 그거 알리가 있냐 "
액셀이 20대 초중반이고 래몬이랑 마이 와이푸 하는 사이 아니엇던가?
슈로대A가 진짜 잘만들긴 했음 코드 ATA 씬 같은거도 슈로대 시리즈 역대급 스토리였었고
빈델 : 네넘 결국 인형 주제에 미친거냐!! 라미아 : ...학습한겁니다!!
레몬은 다 큰 딸 보듯이 감격하고 ㅎㅎ
35세인데 피부 탱탱해서 광나는거 보샘
엑셀렌 하면 트라우마가 있음 슈로대 OG 빠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온라인 게임 캐릭터 이름을 엑셀렌이라고 지었다고 감히 브라우닝 님을 건드려? 하면서 개ㅈㄹ해서 개인적으로 광장히 싫어하는 캐릭터 과도한 빠가 왜 안티를 만드는지 알게됐지
ㅋㅋㅋㅋㅋ
이거말고 캐릭터 여캐 히로인 모아서 함내줘 그거 해보고싶음 티파 마이 카스미 등등 psp에서 한번 나왔던거 기억함 너무오래되서 모르겟네
아 근데 새삼스레 슬프네... 이제 슈로대에서 저 누나도 그렇고 원본도 그렇고, 신규음성 들을 일이 있을까 싶으니..
사실 레몬의 설정을 생각하면 진짜 35세일리는 없지 않나? 액셀렌이 셔틀사고로 죽어서, 액셀렌의 부모들이 인조인간 기술이랑 액셀렌 유전자 바탕으로 만들어낸 존재이니까. 액셀렌이 셔틀사고를 당한 시점부터 신서력 187년까지의 시간이 레몬의 진짜 나이일텐데.
...어? 난 왜 평행세계에서 엑셀렌이랑 자매로 기억하고 있었지;;
ogs엔딩 쯤에선가 그런 식의 표현을 하긴 했음
대충 느낌만 기억하고 있었나보다;
그전에도 레몬이 엑셀렌을 보면서 자꾸 죽은 여동생 보는듯한 장면들 계속 나오기도 했고 ㅎㅎ
OGS에서 설정 바꿨나보네? 원래는 그거 아니었나 평행세계의 엑셀렌의 클론 같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