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2.3살 높은 형들이 나한테 높임말 쓰고.
길가던 아줌마가 애기 대리고 가는데
'삼촌 얘 말안들으면 때찌 한다고 말해주세요'
이렇게 하더라고 그것이 고2엿음.
영화관에서 실수로 성인영화로 결제 했는데도 그 표 검사하는 그앞에서도 의심을 안하더라 영화 틀어져서야 알앗음.
그것이 고 2였음.
학원 갓는데도 20살 초반이지? 하길래
아 저 고2인데요? 하니까 선생님이
'푸학 얼굴이 디게 삭앗네'이랫름
그것이 고2였음.
그때부터 나는 내 얼굴이 확실히 삭고 못생겻다는걸 제대로 알게대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