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파트 집값에 대한 뻘글

[레이드데이]

회사 생활 6년차

30세 넘어 나이도 차고 대리 이름도 달고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 하니

원룸에서 벗어나서 이제 내집마련의 꿈을 가지고 종잣돈과 대출을 끌어안고 아파트를 사려고 보는데

내가 입사했을때의 아파트 가격이 지금 가격보다 2배가 더 올라버렸다

강남같은 비싼 아파트가 아니라 서울 외곽(그래도 인서울이지만) 주공아파트가 내 회사 입사했을땐 1.5억 남짓하던게

오늘 다시 보니 최저가 4억을 넘어버리네..

회사 생활 시작하면서 안전하게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원룸전세를 하는게 아니라

조금 더 무리해서 아파트를 샀었어야 하나 하고 살짝 후회가 든다

이미 지나간 것은 어쩔수 없다고 애써 자위하는데 맘 한편이 씁쓸한건 어쩔수가 없네. 비트코인때도 안이랬는데..

[카리오너스]

직장인 후회 트라이앵글
그때 주식살껄
그때 집살껄
그때 코인살껄

[HMS뱅가드]

부동산의 문제가 그거임. 싫다고 안 쓸 수가 없으니 직간접적으로 상승의 피해를 본다는 거

[대장인듯]

나도 비슷한게 나는 직장 생활 11년차고 부모님 집에서 나온지 5년 좀 넘었는데 그때 집 안사고 전세 들어온게 제일 후회 됨...서울도 아닌데 집값은 더럽게 오르고 대출은 더 안나오니까 답이 없다

[레이드데이]

비슷한 사람끼리 고생이 많습니다 선생님
청약도 가점제라 저같이 혼자사는놈한테는 어림도 없어지고
아파트도 나같은놈들이 들어가보겠다고 비벼대서 올라가니 어쩔 도리가 없네요.
그래서 지금은 빌라 알아보고있음.. 재건축 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