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밀리 결정 과감하게 했네

[여 월]

터진거 정리한거 봤는데

과감하다면 과감한 결정한거 같네

보통 pst 하나 만드는데 6개월 걸린다고 했으니 그동안 캐치 못 한건 좀 아쉽지만 말야

암튼 일주일 간 할게 없어졌다...

다른 겜 이벤 바빠서 어쩌나 했는데 의외의 상황이 왔어

그나저나 작곡가는 이제 줫된건가

[츠무기P]

진짜 갑자기 이벤취소라길레
뭐여? 무슨일이여? 진짜 간만에 당혹감이라는걸 느꼈네

[여 월]

우측 상단에 아무것도 없는게 적응이 안됨 ㅋㅋㅋㅋ

[niiran]

아마 기획부터 따지면 6개월이겠지만 악곡 의뢰하고 최종 녹음까지 하는 작업은 의외로 막바지일 가능성이 높음. 작곡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 게 아니면 최종 녹음때까지는 알기 어려울 거고, 웬만큼 음악계에 빠삭한 게 아니면 표절을 빠르게 잡아내기도 어렵지. 아마 MV 영상 공개된 후에 대중들이 지적한 시점에 처음 파악했을 테고, 그 이후 대응속도와 방식은 인상적임.

[niiran]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밀리시타 운영팀은 배울 점이 많다.

[여 월]

그럴 수도 있겠네

그나저나 맴버 생각하면 진짜 아쉽다

가창력으로 상위권 애들이였는데

[niiran]

그래도 유닛 배정이나 컨셉 스토리라인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테니
악곡만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면 의외로 부활은 그렇게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함.

[niiran]

빠르면 대략 4~6월? 늦어도 4주년 이후 올해 안에는 부활하지 않을까.

[Gold Standard]

동종업계라고 하니 궁금한게 있는데
원곡자랑 쇼부 치면은 그냥 그대로 낼 가능성도 있을까?

[niiran]

그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임. 우리가 표절한 건 도게자 사과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원곡자 허가를 받아 곡을 살리는 거지. 시작은 부끄러웠지만 잘못을 깨닫고 책임을 지면서 원곡자와 윈윈하는 시나리오.

문제는 보통 원곡자가 이미 표절당한 시점에 그렇게 해줄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다, 그렇게 해서 원곡자가 얻는 이득이 너무 적다는 부분. 포기하는 게 낫지 싶다.

[에르키스]

표절딱지가 붙어버려서, 쇼부쳤다고해도 표절이라고 할 사람들때문에 폐기가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