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은하영웅전설의 등장국가 [자유행성동맹]은
내외적으로 부패가 심각한 나라다.
특히 지도자층의 타락이 심각한데
전시중인 징병제 국가이면서도
지도자층의 상당수는 징병제를 교묘히 빠져나가는 형편이다
이에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한
일부 군인들이 모여서 "구국군사회의"라는 단체를 설립,
"썩어빠진 정치를 갈아엎어야한다"라는 명목으로
쿠데타를 일으킨다
이들은 수도를 무력으로 점령한뒤
"우리의 행동은 내부의 부패를 해결하고
제국의 독재와 맞서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주인공 양웬리는
"당신들은 쿠데타를 통해 시민들의 동의없이 정부를 점거했으므로
이미 제국의 독재자들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
라고 대답했다
제딴엔 부패정치인 척결한다고 일어났던 군바리들이,나중가면 부패정치인들보다 더한 괴물이 된 경우가 허다했지.
반발하는 시민을 때려 죽인놈들이 누굴 욕하는건지
제딴엔 부패정치인 척결한다고 일어났던 군바리들이,나중가면 부패정치인들보다 더한 괴물이 된 경우가 허다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