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 환초는 태평양 중서부에 있는 마셜제도에 속해있는 작은 환초다. (위짤에서 오른쪽 하단부에 있는 조옷만한 섬임)
이곳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던 거점중에 하나였으나 미군은 1944년 6월 마셜제도를 공략하면서 이 섬은 직접 공략하지 않고 우회해버리는 전략을 채택했어.
다만 함정을 동원해 섬을 포위하고 주둔하는 일본군을 말려죽이는 수법을 사용했다(물론 항복도 계속 권했음. 조선인들한테는 특별히 아리랑을 틀어줬다고함).
섬에 고립된 일본군들은 식량이 고갈됬고 식량조달을 위해 섬곳곳으로 병력을 분산시켜서 식량을 조달하게 했어. 그런데 이때 일본군이 조선인을 죽여서 잡아먹고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1945년 2월 28일 조선인들은 먹혀죽느니 싸우자는 결론을 내렸고 감시역인 일본군을 상대로 봉기을 일으켰으나 실패로 끝났고 다음날 일본군에 의해서 조선인 100명과 원주민들이 학살당함.
이때 봉기를 일으킨 조선인중에 일부가 배를 타고 탈출을 했고 이 사람들은 1945년 3월18일 섬을 포위하고 있던 미군들에게 구조되었어. 구조된 조선인들은 하와이에 보내졌다가
전쟁이 끝난 1946년에 고국으로 돌아올수있었다.
미군은 조선인들을 상대로 밀리환초에서 벌어진일에 대한 진상을 들었고 이것들 보고서로 작성해서 남겨놧음. 이 자료는 미국국립문서관에 보관되어있다가 발견되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주요 자료로 쓰였음.
일본군의 막장행위는 이걸로 끝이 아니었다. 밀리환초에는 일본육군 1000명과 해군 3000명이 주둔중이었는데, 먹을게 떨어지자 육군과 해군은 서로 식량을 강탈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상대방을 사냥해서 잡아먹기에 이르렀어. 가장 큰 피해를 본건 육군이었고 전쟁이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갈수있던 육군은 300여명에 불과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사건의 규모에 비해서 그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것은 일본정부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데 적극적이지 않았던것도 있지만 더 충격적인 사건이 뒤이어 터졌기 때문이었어.
치치시마섬에서 일어난 미군포로 식인 사건이 덮어버렸거든.
일본군이랑 비슷한 건 워해머 카오스 컬트임 식인이랑 학살은 기본 깔고가거든
종특
배고파서 식인한건 정상참작되는 일이 있지만 안주거리로 먹으면 그런거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