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묵시록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커츠 대령
말론브란도의 인상적인 연기를 통해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그러나 당시의 대배우였던 말론 브란도는 촬영당시 코폴라 감독을 적잖이 빡치게 만드는 갑질을 행사했었는데...
1. 영화에 최후반부에 등장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은 양반이 출연료는 가장 많이 받아감
2. 그러면서 최종보스 아니랄까봐 촬영 막바지에 뒤늦게 도착함
3. 그래놓고 원작소설도 안 읽고 옴
4. 심지어 미리 맞춰놓은 군복이 있었는데 살이 디룩디룩 쪄서와서 군복이 안 맞음
5. 캐릭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건 좋았는데 대본을 줘도 대본대로 안 하고 애드리브로 연기하려함
6. 그 대본도 제대로 외우질 않음
커츠대령이 주인공에게 무언가를 읽어주는 장면은 대본을 안 외워서 보고 연기하는 장면이었고
너무 살이 쪄서 군복을 못 입힌 상태라 커츠대령은 작중 어둠속에서 등장할때가 많음
그래서 저배우 이후 커리어 개망했지. 자식농사도 잘 안될걸로 알음
죽이고 싶었겠다
대부1은 개열심히 하지않았냐?
그게 트리거였음. 그때 이후로 사람들이 떠받들어주고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현타가 빨리 왔나봄. 나중에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의 오만했던 행동들을 반성한다는 식으로 말하긴 함